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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개월 아기의 베트남 다낭 여행 Summary (일정, 비용 등)
    Travel/Vietnam 2019. 9. 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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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와 함께하는 세번째 다낭 여행


    이번에는 베트남 다낭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해외여행] 11개월 일본 오사카 & 교토

    ▷▷▷ 2019/06/10 - [Day by day/육아 Diary] - [27] 11개월 아기 첫 해외여행 (오사카/교토 여행기)

    [두번째 해외여행] 12개월 필리핀 세부

    ▷▷▷ 2019/08/06 - [Travel/Philippines] - [29] 돌쟁이 12개월 아기의 두번째 해외여행 (필리핀 세부 여행기)

    그리고 이번에 다녀온 해외여행

    [세번째 해외여행] 15개월 베트남 다낭 & 호이안

    아주 통장이 거덜날 정도로 열심히 다닌 이유는... 바로 이번달을 끝으로는 해외여행을 당분간은 못 갈 예정이기 때문이에요.
    와이프가 복직하기 전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양가 어른들을 모시고 해외여행도 다녀오자 하는 생각에 열심히 다녔답니다.


    이 세번의 여행을 통해 느낀점은. 

    아기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은 역시 휴양지!!! 그리고 필리핀보다는 베트남!!!

    굳이 세 여행지 중에서 베트남 다낭을 최고로 꼽는 이유라면, 아무래도 쾌적한 환경과 저렴한 물가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꼽을 수 있겠네요.

    세부는 리조트 안에서는 매우 쾌적한 무릉도원, 주지육림의 파라다이스이지만, 리조트 밖의 치안은 좋다고 말하긴 좀 곤란하죠. 나쁜말로는 거의 슬럼가 수준인 곳도 있고, 도로 사정도 별로구요. 반면, 다낭의 경우에는 잘 정비된 도로와 나름 발전된 도시분위기로 리조트 밖의 분위기도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아기와 함께 할 예정이라면 다낭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자 이제 제가 다녀온 다낭 & 호이안 4박5일 여행을 보면서 왜 강추 하는지 한번 확인해보시죠!



    베트남 4박5일 여행 일정 정리

    이번 여행은 처가식구들과 함께 했답니다. 아기 1명 포함해서 총 6명이 이번 여행길에 올랐어요. 사는곳이 달라 출발지가 두군데랍니다.

    처가식구들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을, 저희는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을 이용했답니다.

    비슷한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그래도 2시간 정도 갭이 생기는 건 어쩔수 없었어요. 그래서 도리없이 으뉴 할머니 할아버지는 다낭 공항에서 2시간가량을 대기하셨답니다.

    첫번째, 두번째 날은 호이안에서 리조트의 수영장과 안방비치 그리고 올드타운을 즐겼구요.

    세번째 날은 다낭여행의 가장 필수 코스죠? 바나힐의 썬월드에 올라갔다 왔답니다.

    네번째 날은 다낭의 풀빌라에서 바다수영, 풀수영을 즐겼고 시간을 내서 다낭의 가장 큰 전통시장인 한시장 쇼핑도 다녀왔답니다.

    마지막날인 다섯번째날은 돌아오는 항공편이 낮이라 숙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네요.


    오행산, 후에, 도자기마을 등등은... 굳이 일정에 넣지 않았습니다. 아기가 있어서 힘들기도 했고, 비싼 풀빌라를 예약해서 바깥에 자꾸 돌아다니기가 너무나도 아까워서 숙소에 오래 머무르기도 했네요.


    베트남 4박5일 여행 비용 정리


    대충 어바웃으로 뽑은 금액이랍니다. 100% 정확하게 금액은 못뽑겠어요. 워낙 돈을 퍼주면서 쓰고 다녀서... 하하하...

    돈 단위가 크다보니 장인어른 백만동 처남 백만동 와이프 백만동 이렇게 주고 쓰는 금액을 다 체크는 못했어요.

    그래도 저기 적힌 금액은 거의 맥스 금액이기 때문에... 저거보다는 적게 썼을껍니다.

    어른 5명 비용만 생각하더라도, 1인당 약 91만원 들었네요. 

    저희가 원래 오키나와 여행을 가려고 했다가 급 취소하고 다낭으로 급하게 변경하는 과정에서 비행기 / 숙소를 비싸게 예매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용이 많이 올라갔어요. 미리 했으면 400 안으로 끊었을 듯 합니다. 게다가 교통비... 아주 넉넉하게 썼습니다. 특히 바나힐 올라가는 날!!!
    그날은 7인승 리무진을 빌렸어요. 어른들 조금이라도 편하게 여행하시라고 아주 럭셔리한 차로 준비한 덕분에 돈 좀 썼네요. 하지만 다들 대만족!

    저희는 기념품을 많이 사오진 않았어요. 한시장에서도 그냥 라탄 기념품 몇개와 예쁜 단체 티 정도만 구매했구요.
    롯데마트에서도 다들 사오는 커피, 망고 이런거 거의 안사왔습니다. (요즘은... 베트남 커피는 E마트나 홈+ 같은 마트에 다 팔더라구요;;;)

    마사지는 1일 1마사지 거의 지켰습니다. 바나힐 가는 날 제외하고는 매일 마사지 했네요.
    애기가 있어서 모두 동시에 받진 못했지만... 시간날 때 마다 마사지 받으러 갔답니다. 다낭 도깨비 할인 잘 이용했네요.

    식사는 한식당은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스테이크, 회, 샌드위치, 피자 등등 이런것들을 한번씩 먹었구요. 아침은 한국에서 준비해간 라면이나 햇반 등등을 먹었네요.
    그리고 호이안에서는 롯데마트 배달시켜서 물도 사마셨어요. 혹시나 물갈이가 걱정되어서 삼다수로 모두 마셨답니다.


    베트남 다낭 & 호이안 숙소

    이번 여행에서 숙소에 많은 힘을 줬습니다.

    동남아여행을 가게 되면 합리적인 가격에 5성급 리조트에 묵어볼 수 있는 찬스 아니겠어요? 그래서 조금 비싸더라도 풀빌라를 2박 예매했구요.

    호이안에서의 2박은 올드타운이 가까우면서도 시설이 좋다고 하는 리조트로 골랐답니다.


    ○ 호이안 리조트 - 실크마리나 리조트

    ▷▷▷ 2019/09/26 - [Travel/Vietnam] - 아기가 묵기 좋은 호이안 숙소, 올드타운 바로 아래 실크마리나 리조트


    호이안 올드타운 바로 아래 야시장이 열리는 섬에 있는 리조트입니다. 모든 것들을 제쳐두고 위치가 아주 예술입니다.

    호이안 야시장까지는 도보로 3분, 올드타운의 매표소까지는 도보로 5분 남짓 걸립니다. 바로 앞에 꽤나 평이 좋은 한식당도 있으며, 동네 구멍가게 사이즈의 K-Mart도 1분거리에 있습니다. 올드타운 내부는 차량통행이 금지된 곳인데, 정확하게 그 지역을 비켜서 위치해있어 그랩이나 픽업차량 이용도 가능합니다.


    호텔은 그리 크진 않습니다. 4층짜리 아담한 ㄷ자 모양의 리조트인데, 건물 가운데로 풀이 3개 있습니다.

    가장 얕은 0.2m 수영장과 0.8m 그리고 1.5m 수영장이 있습니다.
    저희 15개월 으뉴는 0.2m 풀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약 5m * 10m 크기의 수영장으로 아기들이 놀기에는 제법 넓어 또래 애들도 풀에 많이 나와서 같이 시간을 보냈어요. 아기가 있다면 단지 이 수영장이 있다는 점만으로도 강추합니다.


    수영장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눈앞에 너른 잔디밭과 함께 투본강이 보입니다.

    호이안을 가로지르는 넓고 큰 강인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아침햇살 그리고 석양도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강가를 바라보고 있는 식당에서 먹는 조식도 나쁘지않은 편입니다. (종류가 살짝 부족하긴 합니다.)

    재방문 의사 300%입니다. 다음번에 호이안을 또 가게 된다면 무조건 이 호텔로 예약할꺼랍니다.

    더블베드룸 1박 약 15만원정도


    ○ 다낭 리조트 - 푸라마 빌라스

    ▷▷▷ 2019/09/28 - [Travel/Vietnam] - [다낭여행] 다낭에서 누려보는 호사스러운 삶 푸라마빌라스 풀빌라


    우선 푸라마는 리조트와 빌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조트는 말 그대로 호텔방이고, 빌라는 수영장이 딸린 독채입니다.

    같은 이름을 쓰지만 두곳은 체크인 카운터도 다르고 시설 이용도 상호 불가능 합니다. (돈내면 가능하다고는 하네요.)


    몰랐는데 이곳은 상당히 독특한 시스템의 빌라입니다.

    아마 빌라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개인에게 분양 된 듯 합니다. 그리고 예약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하면 그 방을 배정 받습니다. 그래서인지 방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천차만별입니다. 저희방은 중국계열 사람이 주인이었던건지... 도자기, 액자 같은 인테리어 소품들이 중국풍이었어요.
    산책하면서 본 다른 방들은 모던한 방도 있고 엔틱한 방도 있고.. 약간 복불복 느낌도 있겠더라구요.

    빌라 주인은 다 다르지만 관리는 푸라마 빌라스의 직원들이 해주고, 공용설비(버기카, 공용풀, 프라이빗비치) 관리와 이용은 가능합니다.


    저희가 빌린 풀 빌라는 3층짜리 건물이었어요. 킹배드 침실 1개와 싱글배드2개 침실 2개였습니다. (이것도 방 주인마다 다르겠죠)
    화장실은 방마다 1개씩 있고 1층 주방에 1개가 있어 총 4개였답니다. 아주 널널하게 사용할 수 있었네요. 화장실마다 어메니티도 다 있었구요.

    숙소는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집기들도 다 준비되어 있어 음식을 해 먹기도 좋았구요.

    풀은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넓진 않지만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밤에 개구리도 들어오고 낙엽도 떨어지는데 아침이 되면 관리인이 와서 깔끔하게 정리해두시더군요.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도 있어요. 이곳의 위치가 미케비치에서 1km 남짓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미케비치나 다를바가 없답니다. 그냥 여기서 놀면 되요.

    빌라스 이용객들을 위한 썬배드도 준비되어 있고, 라이프가드가 상시 대기하고 있으면서 타월도 제공해주고 있답니다.

    모두들 대만족한 풀빌라였네요. 아주 좋았습니다.

    다낭 푸라마빌라스 3베드룸 풀빌라 1박 45만원



    베트남 다낭 & 호이안 교통

    ○ 픽업차량

    한국에서 미리미리 예약해두면 약속한 시간에 차량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크게 비싸지는 않지만 가격이 살짝 높은편이긴 합니다. 대신 사기당할 염려는 전혀 없어요. 특히 입국할 때 앞에 호객꾼들이 엄청 몰리는데, 가끔 사기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입국과 동시에 기분나쁘지 않으려면 첫 픽업차량 정도는 예약해서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상당히 많은 마사지샵에서 일정 수준이상의 예약을 하면 픽업차량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카톡으로 예약해서 원하는 시간 미리 지정해 두시면 픽업서비스 후 마사지받고 다시 드랍서비스 까지 해 주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는 모든 인원이 한번에 마사지 받을 상황이 아니라서 이용해보진 못했네요.


    ○ 그랩

    필리핀 세부 여행때도 엄청나게 잘 써먹었는데요.

    원하는 위치를 구글맵에서 선택하고 그랩 호출을 누르면 금액과 그랩차량 번호까지 나옵니다.

    흥정을 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타고 와서 그 금액 지불하면 끝입니다. 팁 뭐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딱 그 금액만 지불하면 끝.

    너무 깔끔해서 자주 애용했습니다. 6명 가족이었기 때문에 이동할때 그랩7이라고 적힌 차를 호출했습니다. (7인승 차량이 옵니다)


    ※ 참고로 그랩 어플은 미리미리 준비해서 가시기 바래요.

    무조건 한국에서 회원가입하고 가세요. 인증번호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회원가입하고 인증받아서 가야 사용 가능합니다.


    ○ 렌트

    베트남은 렌트를 하면 차와 함께 기사님이 같이 따라옵니다.

    이 동네는 붓싼의 남바완 택시 아저씨도 오면 어버버하면서 사고내기 딱 좋은 교통 질서입니다. 일단 대가리부터 밀어넣는놈이 우선권을 가지는 시스템에다가 2개 차선에 3대 차가 다니기도 하고 오토바이는 당연하고 분홍색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도 도로 원형로타리 가운데에서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여튼 네이티브 베트남 베스트 드라이버가 운전해 주는 편안한 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저는 바나힐 가는 일정에 차량을 렌트했습니다.
    일단 호텔 체크아웃 한 상태에서 짐을 많이 싣고 가야 하고, 호이안 → 바나힐 → 다낭 코스로 움직이기 때문에 차량 탑승시간이 제법 되었습니다.
    어른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었기에 최대한 편안하게 모시고 가기 위해서 차량 렌트에 힘을 좀 줘서 리무진으로 예약했답니다.

    돈은 좀 비싼 편이었지만 편안한 좌석과 우리 일정에 맞춰서 움직여주는 기사님 덕분에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기사님이 영어가 잘 되질 않아서 좀 아쉬웠네요.)


    베트남 다낭 & 호이안 음식

    요즘은 워낙 베트남음식이 한국에 많이 들어와 있어 어느정도 친숙한 편이죠.

    혹시나 향신료나 고수 때문에 베트남 음식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한식당도 많고 다양한 음식들이 있으니 걱정안하고 가도 될 듯 합니다.

    주로 음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베트남 향신료 혹은 고수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죠. 다행히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가기 때문에... 왠만한 식당에서는 오히려 먼저 물어보더군요. 고수 넣냐?라고 말이에요.
    (전 제가 고수 못먹는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더군요. 아주 이번에 고수 제대로 먹고 왔습니다. )


    베트남 가면 먹어볼 만한 음식들 한번 추려봤어요.

    1. 반미 (bánh mì)

    베트남식 샌드위치입니다. 빵 반을 갈라 그 안에 갖은 재료들을 넣어서 먹습니다.

    제가 방문한 해피브레드는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서브웨이처럼 보면서 원하는걸 넣고 뺄수 있더군요.

    6가지 반미가 있는데 5가지를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어지간한건 다 괜찮거나 맛있었는데 해산물 반미는 비추... 


    2. 베트남 쌀국수(Pho)

    우리나라에 워낙 베트남 음식점이 많아져서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한 요리죠.

    소고기는 포보(Pho bo) 닭고기는 포가(Pho ga) 입니다.

    음식점 가서 시켜먹어도 보고 현지인처럼 배달시켜서 비닐봉지에 든 쌀국수도 먹어봤는데, 늘 맛있습니다.


    3. 반쎄오(bánhxèo)

    쌀가루 반죽에 야채 고기 등을 넣고 반달모양으로 접어서 부친 전 입니다.

    다낭에서 시키니 라이스페이퍼도 같이 나오더군요. 싸서 소스에 찍어먹으라구요.

    음식점에서 2번정도 먹긴했는데.. 한번정도 먹어보면 좋을 맛입니다... 튀긴게 맛이없을리가 없지만 좀 느끼하긴해요.


    4. 분짜(bún chả)

    신서유기에서 보고 저거는 내 꼭 먹으리라 하면서 먹었습니다.

    돼지고기와 면이 같이 나오는데 면을 피쉬소스에 적셔서 먹으면 제법 맛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미스사이공 같은 음식점에 가면 돼지갈비처럼 나오는데(하노이의 오바마 분짜도 그렇던데...), 다낭/호이안에서는 2번 먹었는데 전부 떡갈비처럼 만들어서 나오더군요. 이것도 지역별로 편차가 있나봅니다. 

    맛이없진 않은데, 전 돼지갈비처럼 나왔으면 더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5. 칠리새우

    이 동네 새우가 쌉니다. 아니 해산물이 저렴합니다. (다만 랍스타 류는 많이 비쌉니다. 안먹는걸 추천...)

    새우를 갈릭버터로도 먹고 칠리로도 먹고... 원하는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취향껏 골라서 먹읍시다. (음식점- 목콴 기준 100g 75000동 하더군요)


    6. 다금바리(Cá mú)

    다금바리.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최고급 어종으로 치는 횟감입니다. 찾아보니 1kg 한마리에 20만원 한다네요? 그것도 가짜 먹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근데 이동네에서는 그냥 저렴한 고기입니다. 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많이 먹고와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1.4kg짜리 한마리 잡아서 5가족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생각해보니 한마리 더 잡을껄 그랬네요.

    회를 시키면 지느러미 튀김도 나오고 탕도 나옵니다. 탕은 매운탕은 아니고... 얘네 탕인데, 제 입엔 좀 안맞더군요.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에 가면 초장도 내어옵니다. (음식점- 목콴 기준 100g 50000동 하더군요)


    7. 볶음밥

    우리나라에 과거 안량미라고 하는 쌀... 모래처럼 부스러지고 찰기 없는 쌀로 만든 볶음밥입니다.

    그래서인지 더 맛있더군요. 꼬들꼬들


    8. 스테이크

    이게 아마 제일 비싼음식이었을껍니다.

    1kg에 70만동이었던가... 미국 고기라 물건너와서 그런지 비싸더군요. 

    이동네는 베트남음식은 저렴하고 미국 / 한국 음식은 상대적으로 많이 비싸요.


    9. 모닝글로리

    이거 상당히 맛있습니다.

    그냥 풀볶은게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나 했다가 밥비벼먹었습니다. 저렴하니 꼭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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