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실크마리나 리조트 앤 스파

HOI AN SILK MARINA RESORT & SPA


저희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은 호이안으로 시작했답니다. 왜냐? 이 숙소가 이 날짜밖에 안되서요...

그만큼 예약도 많이 되고 인기가 좋은 숙소이더라구요. 바로 실크마리나 리조트 입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매우매우 가깝고, 수영장도 딸려있으며 바로 앞으로 투본강도 흐르고 있어 뷰도 아주 좋은 숙소입니다.

사람들이 많이들 찾으시는 빈펄랜드 같은 숙소는 아직 우리 으뉴가 충분히 즐길만큼 나이가 되지 않았기에 저희에게는 이곳이 더 잘 맞았기도 해요.


호이안 실크마리나 리조트는 올드타운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올드타운에서 남쪽으로 보면 작은 섬이 하나 있어요. 호이안 야시장이 열리는 섬인데, 그 곳에 리조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4성급 호텔인데, 아마 호이안 올드타운 인근에서는 한손에 꼽히는 좋은 호텔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근으로 열심히 찾아봤지만 이만한 입지가 잘 없더라구요. 호이안 올드타운으로 가면 차량 이동이 어렵고... 너무 외곽으로 가면 관광을 위해서 계속 차를 타야하는 불편함이 있잖아요. 

이 리조트는 딱 그 경계를 벗어나서 차량으로 진입도 가능하고 걸어서 5분거리에 올드타운도 갈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답니다.


<룸 내부 살펴보기>

저희는 디럭스룸 (킹배드) 풀뷰로 방을 2개를 예약했습니다.

방 하나는 엑스트라 베드를 요청했으며 커넥티드룸으로 해 달라고 사전에 요청했습니다.

아쉽게도 커넥티드룸은 당일 사정에 따라 가/부여부가 결정된다고 했고, 결국 현장에 도착해서 방이 없어서 받지는 못했네요.

대신 바로 옆에 붙은 객실로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223호 & 224호


방도 넓직한데, 침대도 매우 넓직하게 좋습니다. 아기까지 3명이서 한 침대에 자는데도 너무 넓직해서 편하게 잘 수 있었어요.

더블베드 2개 합쳐둔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침대는 아주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으며 베게도 넉넉하고 폭신하니 좋았습니다.


방 내부 공간이 매우 넓직해서 캐리어 2개, 3개 펼치고도 크게 걸리적거림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청소상태는 괜찮았지만 바닥은 막 그리 훌륭하진 않았어요. 짧은시간만에 룸 정비를 하고 저희가 들어갔기에 꼼꼼하게 다 치우진 못했나보더군요.


웰컴프룻으로 제공된 바나나와 미니사과 그리고 람부탄입니다.

바나나는 맛있었고 나머지는 그냥 그랬어요. 미니사과 저건 음... 하나 먹고는 입도 안대긴 했네요 ㅎ


저희는 슬리퍼를 다 챙겨가긴 했지만, 숙소에서 제공되는 샌들이 추가로 있었습니다.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니 그냥 편하게 신으면 됩니다.


저희 객실은 풀뷰였기 때문에 발코니에 나가면 바로 수영장이 보입니다.

여기서 뭔가 먹고 하기에는... 너무 수영장이나 반대편 객실에서 너무 잘 보여서... 부담부담;;

(다들 이 발코니에 물놀이 후 수영복이나 수영용품들을 널어두고 말리고 있더군요.)


화장실입니다.

기본적으로 수건 넉넉하게 제공되구요. 어메니티는 그냥 그래요. 기본적으로 제공될 만한 것 들은 다 있습니다.

칫솔, 치약, 면도기, 면봉, 빗, 헤어캡, 바늘쌈지 등등... 품질이 그리 좋진 않으니 미리미리 준비는 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물은 2병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저희는 혹시나 애기 물갈이 할까봐 저 물은 양치용으로 사용하고, 마시는 물은 배달시켜 먹었어요.

호이안 배달 이야기는 따로 밑에서 할게요~


욕조는 이렇게 방쪽에 있어요. 그리고 유리로 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물론 나무로 만들어진 블라인드가 있어서 블라인드를 쳐버리면 서로 볼 수 없긴 하지만... 

아무래도 블라인드라는게 좀 부담스럽더군요. 부모님이랑 함께 한 여행이라서 더 그렇더군요.


객실 테라스에서 바라본 수영장.

수영장은 3개로 되어 있어요. 이게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수영장 이야기도 아래에서 자세하게 적어볼께요.


<실크마리나 리조트 조식>

식당은 1층에 있답니다. 수영장 옆으로 있고, 야외좌석에 나가면 투본강이 보이는 잔디밭 위의 테이블에서 여유롭지만 후덥지근한 아침을 먹을수도 있어요.

그냥 밥은 안에서 먹는게 좋아요. 굳이 밖에 나가서...


아침은 6시부터 제공됩니다. 저희는 7시무렵에 가서 먹었는데, 사람이 좀 적었어요.

하지만... 한국인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7시반이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거의 전쟁터가 됩니다.

이 호텔이 한국사람한테 인기가 엄청 많은지... 정말 한국인 판이거든요. 그냥 아무나 붙잡고 한국말 하면 절반은 한국말이 돌아올꺼에요.

일찍 일어나서 밥 먹읍시다.


대충 뭐가 있는지 찍어봤어요.

빵 종류 여러가지. 

간단한 치즈와 요거트 그리고 잼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건 전세계 어느 호텔을 가도 공통적인 사항.


특별할 것 없는 빵들입니다. 


딤섬류

우리가 흔히 먹는 찐만두 부터 시작해서 알수없는 나뭇잎에 싸서 쪄낸 만두도 있고 약간 특이합니다.

하나씩 먹어볼 만한 맛이에요. 


김치. 진짜 김치 맞습니다. 맞도 김치 맛이구요. 한국인이 많이 오니 김치도 준비해뒀더군요.

영어로 "스시" 라고 적혀있는 김밥이 있답니다. 아쉽게도 우리가 아는 그런 김밥은 아니에요. 단무지 그런거 없어요.


즉석요리는 두가지 같은 한가지입니다.

계란 후라이 아니면 계란 오믈렛.

아침에 빨리가면 줄 안서고 따뜻한 계란을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각종 샐러드와 야채 등등...

별로 선뜻 손이 가는게 없습니다.

사진은 안찍었는데 우측 상단에 음료가 보이죠?? 저기 우리가 흔히 아는 까페 쓰어다... 연유커피가 있습니다. 엄청 진해요. 입에 쓰고 달고 진해서 우유를 타서 먹어야 먹을만 합니다.

베트남 커피의 참맛을 여기서 느꼈습니다.


제일 아쉬웠던 과일 코너

망고 없습니다. 망고 많이 먹고 가려고 했는데 정말 기본적인 과일이 없어요. 

있는건 수박, 룽안, 람부탄, 용과, 미니사과, 패션푸르츠 이정도에요.

그거조차도 패션푸르츠는 경쟁이 아주 극심해서 빨리 떨어지더군요. 과일이 너무 부실해서 아쉬웠습니다.


<실크마리나 리조트 수영장>

호이안 실크마리나 리조트 수영장의 낮과 밤.

"ㄷ"자 모양의 리조트 건물에 둘러쌓여있는 아주 포근한 느낌의 수영장입니다.

이 수영장이 가장 좋았던 이유.

먼저 깊이가 3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기들을 위한 풀이 따로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ㄷ자 모양 리조트 안에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장 일부가 그림자 안에 들어가있어요.


아기용 풀장. 0.2미터라고 적혀있어요. 정말 0.2미터는 아니고 종아리정도까지 올라오네요. (다리털 죄송...)


아기 혼자서 서 있어도 안심입니다. 물장구도 치고 혼자 몸을 담궜다 일어났다 하면서 재미있게 놀더군요.


그래도 우리 으뉴 빠지면 물 많이 먹을테니까... 걱정 스러워서 번개파워가 넘치는 번개맨 튜브를 태워줬습니다.

(늘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거 말고 귀여운거 사줄껄... 몇천원 더 싸다고 번개파워 샀는데 사진이 너무 안예쁘네요 ㅠㅠ)


다낭 롯데마트에서 2000원주고 산 아기 구명조끼.

마감이 별로이긴 하지만 가격이 깡패 아닙니까. 다만... 으뉴가 구명주끼 깃이 얼굴에 닿는걸 끔찍하게도 싫어해서 거의 못썼어요 ㅠ


아기풀장 말고도 수영장이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어 깊이가 다양합니다.

0.2m , 0.8m , 1.6m 이렇게 수영장이 있어서 아기부터 어린이 어른까지 다들 재미있게 수영을 즐길 수 있어요.


<실크마리나 리조트 이곳 저곳...>

리조트 앞 뜰은 잔디밭으로 되어있어요.

또 일부는 리조트 건물이 아니라 풀빌라도 있더군요. 먼저 빨리 예약했으면 빌라를 잡았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강이 바라보이는 잔디밭.

저녁무렵에 석양이 붉게 물들어있을때 보면 더 예쁩니다.


참 열심히 뛰어놀았어요. 

지치지도 않는지... 햇볕도 엄청 따가웠던 아침인데, 뭐 그리 좋은지 정원 이곳저곳을 다녔답니다.

정원쪽에는 사람이 거의 가지 않아 뛰어다니며 놀기 좋았답니다.


풀장 옆 한켠에 키즈클럽이라고... 애들이 놀 수 있도록 놀이방이 마련되어 있어요.

근데 야외라서... 좀 지저분해요. 

베트남이 언제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동네라서 늘 놀이방이 촉촉하게 젖어있는것도 문제랍니다. 


호이안 롯데마트 배달

다낭에 롯데마트가 있어요. 호이안에는 아직 없구요. 그래서 배달을 시키면 다낭에서 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검색하면 [SPEED L] 이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다운받아서 장바구니에 다 넣고 결재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호텔 목록이 주욱~ 뜨는데, 아쉽게도 호이안지역은 호텔 리스트에 안나온답니다.

이때 아무 지역이나 찍으세요.

그리고 상세 주소에 숙소 주소와 이름을 전체 다 작성하면 됩니다.

위에 연락처는 +82에 한국 휴대폰 번호 작성하세요. 그러면 배달 기사님이 카톡 친구추가 해서 연락을 합니다.


결재는 미리 신용카드로 해도 되고 만나서 해도 됩니다. 저희는 만나서 현금을 드렸답니다.

현금도 많았고... 해외 결재를 신용카드로 했다가 취소물량이 생기면 그 부분만큼 환불해야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기도 하구요.

생각보다 품절된 물건이 많았어요. 예를들면 코카콜라 1.5L 주문했는데 이게 매진이라고 배달기사님이 연락왔더군요. (아니.. 콜라가... ㅠㅠ)

품절된 것 까지 카톡으로 컨펌을 하고 나서야 배송이 시작됩니다.


호이안 실크마리나 리조트까지 배송비는 15만동. 

비싼거같은데 배달 시킬만 합니다. 우리돈으로 7,500원 정도... 편도 25km정도를 배달오는데 저 가격이면 싼거 아닌가요??

다만, 안내되어있는 가격보다는 조금 높아요. 홈페이지에는 1km당 요금이 부과되어 있어서 구글맵으로 찍어보니 10만동 내외일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일괄 15만동이라고 하네요. 아마 추측하건데, 호이안 지역은 가격이 고정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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