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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낭여행에서의 필수 코스! CIP 오키드 라운지 (CIP ORCHID LOUNGE)
    Travel/Vietnam 2019. 9. 2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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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P 오키드 라운지
    CIP ORCHID LOUNGE


    다낭 여행 가시는 분들... 혹시나 PP카드나 다이너스카드를 소지하고 계시다면 무조건 들러야 할 곳입니다.

    바로 다낭 공항에 있는 오키드 라운지.


    감히 추천하건데, 인천공항을 제외하고는 제가 다녀본 공항 라운지 중 탑입니다. 

    유럽과 동남아 몇몇 라운지를 다녀봤지만 이곳만큼 잘 되어 있는 곳은 또 보기 힘들었네요.


    저희는 다이너스카드를 이용해서 라운지 이용했습니다.
    현대 다이너스카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라운지 이용 서비스이지요.

    현대 다이너스 카드

    연회비 5만원에 가족카드 총 4장까지 무료 발급. 

    본인 및 가족 포함 해서 무제한 라운지 이용. (전월 실적 필요없음)

    다이너스 어플리케이션 상에 나와있는 전세계 라운지 이용 가능.
    (유럽 / 동남아 / 일본 등등 수많은 라운지 포함이고, 아쉽게도 오세아니아는 별로 없어요. 호주나 뉴질랜드 이쪽...)


    아쉽게도 다이너스카드는 현재 발급 중단 상태입니다.

    정말 개꿀 혜자 카드였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혜택이었는데... 아마 인기 있어지면서 발급 중단했겠죠.

    저희도 2021년 끝나고 나면 이제 다른 어떤 카드 갈아타야할지 고민해봐야겠네요.


    라운지 내부 전경입니다.

    아주 넓어요. 직선 거리로 한 30m는될 듯 합니다. 

    테이블도 많고, 혼자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많으며, PC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편안한 쇼파가 수십개 있어요. 정오 즈음에 갔는데, 자리 5%도 안차있었습니다. 거의 텅텅 비어있었네요.

    밤에는 아마 이 라운지도 많이 차겠죠.


    PC도 비싼거 가져다놨네요. 애플 로고가 먼저 눈길을 끌더군요.


    비행기 좌석을 본따 만든 프라이빗 좌석.

    다른 좋은 자리가 많아서 여기 앉아있는사람은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혼자 왔다면 가장 좋아보이는 좌석입니다.

    제일 구석에 있긴 하지만... 엄청 편해보이더라구요.

    누워서 한숨 잘 수 있을 만큼 공간도 넓고 포근합니다.


    다음으로 음식.

    베트남은 쌀국수가 유명하잖아요? 

    즉석 쌀국수는 아니지만, 쌀국수 라면이 준비되어 있어요.

    소세지 쌀국수라고 하던데, 맛이 제법 괜찮더라구요.


    각종 차류와 시리얼 그리고 바나나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허접한 호텔 조식보다 훨씬 훌륭해보이는 음식 코너.

    춘권과 각종 빵들... 딸기 페스츄리도 맛있었네요.

    셀프로 핫도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재료 준비도 되어 있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음료도 콜라, 각종 쥬스류, 맥주 등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위스키나 와인 같은 고급 주류들은 없어요 (전 술 별로 안좋아해서... 상관없...)


    그리고 샤워장도 있답니다.

    비록 1칸 뿐이지만... 샤워장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 되어 있구요. 비닐 포장까지 되어 깨끗하게 보관되고 있었네요.

    저희 애가 너무나 착하게도 비행기 타기 전 라운지에서 큰 볼일을 해결해 줘서 샤워장 이용해서 한번 씻겼네요.


    사람이 많은 시간대라면, 1자리 뿐인 남자 샤워장이 약간 붐빌 수는 있겠어요.

    (여긴 남자화장실 사진이고... 여자화장실에는 2개가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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