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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 키즈까페 끝판왕 방방 입고!! 코지 트램폴린 150 조립/사용기
    Shopping/[국내쇼핑] 목록 2019. 12. 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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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지 트램폴린
    COZY INDIO CLASSIC 150


    양가에 으뉴가 다른집에 놀러가서 트램폴린 재밋게 타고 노는 동영상을 보내드리자 서로 사주시겠다고... 

    결국 으뉴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인어른이 사주셨네요. 

    장인어른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고마워요♥


    트램폴린 설치하고부터 저곳이 으뉴의 아지트가 되었네요. 

    18개월 아기도 제법 잘 탑니다. 오래 방방 뛰지는 못하지만, 3~4번 뛰고 넘어지고 웃고 또 일어나서 뛰고를 반복.

    다른 아기들은 여기서 밥도 먹고 잠도 자고 놀고 모든 생활을 여기서한다고 하던데, 그정도는 아니구요. 간간히 들어가서 힘빼고 나옵니다. 지금도 오전에 빡세게 타고 낮잠 자는 중.



    다시 하고싶지않은 중노동. 트램폴린 조립기.

    트램폴린 검색해보면 제법 많은 트램폴린들이 나옵니다.

    저렴한건 10만원 미만도 있고, 모양도 제각각이죠. 동그랗거나 네모나거나 등등...

    그 중에 저희는 코지 트램폴린 150짜리를 구매했습니다. 대충 몇가지 조건을 걸고 나오니 이 제품이 딱이더라구요.

    1. 사방으로 추락방지망이 있을 것.

    2. 스프링타입이 아닐 것.

    3. 사이즈가 130 이상 160 이하일 것.

    4. 사용 후기. (얼마나 튼튼한가...)

    다른집에서 이미 한번 타 봤던 제품이라 그런지 좀 더 신뢰도 갔구요... 그 집 엄마도 엄청 꼼꼼하게 세심한 성격인데 만족한다하니 어느정도 검증도 되어있고 말이죠.

    사실 다른 제품 엄청 찾아보고 조건 맞춰봤는데, 저거말고는 눈에 안차더라구요. 

    가격은... 다른 제품들 보다 조금 더 비싼편입니다. 그나마 갑자기 세일 하길래 급 구매했네요.


    자 이제부터 노가다의 시작입니다.

    조립하기 전에 사람들 조립 후기 좀 찾아봤어요. 
    "임신 9개월인데 애가 나올뻔 했다." "허리가 끊어지는줄 알았다." "줄 당길때 거의 드리누워 당겼다" 등등...
    근데, 아줌마들이 결국에는 다 잘 설치했다라고 포스팅 한 거 보고... 에이 그냥 하는 소리겠지뭐... 글래도 남자가 하면 쉽게 하겠지 생각했네요.


    아 진짜 힘들어요. 다음날 살짝 근육이 있을 정도의 노동이 필요합니다. 오랫만에 힘뺐네요.


    일단 저녁에 조립을 시작했어야했기 때문에 고무망치로 소음 안내는 부분까지만 조립을 했답니다.

    아래 부분 프레임 조립과 방방 매트 및 고무줄 조립까지... 한 40분 걸린거같은데요...

    와... 이건 진짜 힘듭니다. 왠만하면 힘 쓸수 있는 사람 하나 해서 하는걸 추천합니다.


    일단 6각형 만드는건 별거 아닙니다. 바닥에 대지도 않고 그냥 고무망치로 툭툭 쳐가면서 조립완료했어요.
    (아랫집에 쿵쿵 소리 안내려고 허공에 들고 망치질 했네요.)

    그리고 줄을 걸기 시작하는데,,,,, 6각형 중 2번째면까지는 그냥 할만합니다.

    3번째면 부터는 아주 괴롭습니다. 처음부터 있는 힘껏 줄을 당겨야되는데, 당겼다고 생각했는데도 덜 당겨졌나봐요. 마지막에는 늘 줄이 모자랍니다. 그러면 첫번째 고리쪽 부터 고무줄을 조금씩 더 당겨와야하고...

    마지막 6번째면은 하다가 포기할뻔 했네요. 얼굴 시뻘개져서, "그 집 아줌마가 이거 직접 조립했다고??? 미친거 아냐?" 와이프한테 이렇게 말하면서 겨우겨우 조립 완료.


    결국 손에 피도 좀 보고 근육통도 얻긴 했지만 조립은 성공했답니다.


    보시면 왼쪽부터 줄을 걸어서 오른쪽에 마무리 하거든요.

    쉽게 조립하려면 첫 고리 체결을 안쪽으로 시작하고 마지막 고리를 밖으로 한번 덜 두르면 됩니다.

    하지만, 사용설명서 읽어본 와이프가 불허 하더군요. 죽어도 설명서대로 조립하라고... ㅠㅠ
    (다른 블로거들 조립한거 보니 약간 절충해서 조립해서도 잘 쓰던데 말이죠;;;)

    뭐 여튼 죽을동 살동 해서 방방으로의 모양은 갖추었습니다.


    조립할 때 힘을 균일하게 못줘서 센터가 맞지 않을때는 위에 올라가서 몇번 뛰라고 하더군요.

    저는 손으로 조금 조정 해 주고 난 뒤 위에서 뛰었어요. 그러고 다음날 일어나보니 센터는 잘 맞춰져 있더군요.


    사실 저대로 놓고 사용해도 되겠지만, 으뉴는 제대로 뛰질 못하고 튕겨져 나갈 수 있으니 보호망도 설치했답니다.
    보호망 설치는 큰 힘들이지 않고 금방 끝냈네요.



    으뉴 키즈까페

    요즘같은 겨울철이나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은 외출하기가 좀 그렇죠.

    그렇다고 밖에 안나가면 애기들 힘은 어디서 빼나요??
    그래서 저희는 주로 마트를 이용하곤 했어요. 가면 좀 걸어다닐 곳도 있고, 아이들 장난감 코너 가면 놀거리도 제법 있구요.

    하지만 마트 매일 가기는 너무 힘들죠. 차 끌고 나가야하는데, 옷도 입혀야하고...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애 밥먹이고 준비해서 마트가려면 정말 빡셉니다. 

    게다가 마트 한번 가면 예상치 못했던 지출이... 견물생심이라고 뭔가 집어오게됩니다. 자잘하게 사오는게 매번 몇만원씩...

    그래서 최대한 집에서 많이 놀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집안꼴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33평 아파트인데... 이제 뭘 놓을 공간이 더 없네요. 다음번 아파트는 돈 많이 벌어서 40평대로 가야겠어요.


    저 가운데에서도 트램폴린이 가장 부피면적을 많이 차지하네요. 
    폭이 150cm라서 크긴합니다만... 티비가 거거익선이라고 하죠? 트램폴린도 마찬가지인듯 해요. 큰게 뛰는맛도 있고 좋습니다.
    애랑 아빠랑 같이 들어가있어도 공간이 나올 정도이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구매하고 상당히 만족합니다. 몇일째 계속 열심히 뛰어놀고있는데, 애기 힘빼기 정말 좋네요.

    처음 몇일동안은 양발 못떼더니, 이제는 양발로도 잘 뜁니다.


    ◎ COZY 트램폴린 장점

     - 튼튼하다. 사방 가드를 지지하는 봉도 뒤틀리지도 않고 어른이 매달려도 될 정도.

     - 사이즈가 크다. 150cm라서 둘이 뛰어도 넉넉하다.

     - 안전을 고민한 느낌이 곳곳에 있다. 줄도 고무줄이고 사방 봉에 폼이 감겨있어서 넘어져도 안심이다.


    ◎ COZY 트램폴린 단점

     - 비싸다. 다른 제품 대비 1.5배 정도 가격... 

     - 조립이 정말정말 정말정말 힘들다. 줄거는게 특히 힘들고 성인남자기준 1시간은 걸린다.

     - 천으로 된 부분 마감이 좋지 않다. 봉제선, 실밥처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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