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스테이크 가든
Babylon Steak Garden


다낭여행 4일차. 베트남음식이 너무 물려서 찾아간 다낭 스테이크집 입니다.

물론 100% 베트남향을 배제한 음식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목에 기름칠이나 좀 해보자 싶어서 갔네요.


다낭 여행 까페에서도 제법 평이 괜찮고, 구글맵 평점도 나쁘지않았으며, 숙소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2호점까지 낼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것인지... 건물도 제법 세련되고 드물게도 에어컨도 나옵니다.

베트남 여행 할 때 에어컨 나오는 가게 찾기가 힘든데, 잘 골라서 가세요.


다른 테이블의 스테이크를 바로 옆에서 굽고 있더군요.

고기냄새 맡으니 시키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아 참고로... 점심시간에 갔으나 사람은 별로 없었고, 있는 사람 모두 한국인이었습니다. 다낭은 한국인이 먹여살리는 듯 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스테이크도 나왔습니다.

이 동네 소고기가 아니라 미국 소 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입 소고기가 저렴한건데, 여기는 수입소고기가 비싼 음식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이 상당합니다. 시킨 부위는 "Rib eye"이고 620k동. 대충 3만원 좀 넘네요.


미리 달구어서 나온 돌판에 즉석해서 스테이크를 얹어서 구운 다음 테이블로 내어주는 시스템입니다.

고기 굽는걸 볼 수 있다는 눈요기거리가 있답니다.


당연하겠지만 고기는 맛있어요.

달궈진 돌판에 얹어주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더 익혀서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소고기는 핏기만 가시면 먹으면 되기에 많이 익히진 않았어요.


미국산 소고기가 좋은거라는 인식을 가져서 그런지....

저 성조기 무늬 플래그는 끝까지 꽂아서 주더군요. 미제가 그리 어필할 거리인가 싶어 갸웃거리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요리입니다.

모닝글로리 볶음. 밥하나 시켜서 국물에 밥비벼 먹으면 아주 꿀맛입니다.

특별할것 없는 공심채 볶음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잘 맞습니다. 향신료 느낌도 전혀 없구요.

가격은 70k동.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요.


게살 튀김.

다진 게살과 갖은 야채를 섞어 얇은 피에 싸서 튀겨낸 요리입니다.

210k동입니다. 베트남음식 치고는 조금 비싼편이나, 한번쯤 먹어볼 만 합니다.


볶음밥. 왠만한 음식점 가면 볶음밥 하나씩 시키는게 좋습니다. 기본은 하니까요.

가격은 110k동. 이 집이 전체적으로 조금 비싼편이긴 한데, 볶음밥도 역시 그렇네요.


돼지고기 꼬치 요리.

이건 나오는데 20분 걸린다고... 재주문 안된다고 하던 요리입니다. 

다른 블로그도 그렇고 이곳 저곳에서 추천하길래 시켰으나 뭐 그냥 그랬습니다 재주문 안해도 될 듯.

가격도 제법 비쌌습니다. 340k동. 


너무 비싼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아주 손을 벌벌 떨어서 알아보기 힘들게 사진을 찍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스테이크집 왔다고 베트남 여행에서 역대급으로 비싼 음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다금바리 회에 칠리새우 등등을 먹은 것과 비슷한 금액이 나왔네요.

▶▶▶ 2019/09/27 - [Travel/Vietnam] - [다낭여행] 베트남 왔으면 다금바리 먹고가야지? 다낭 목콴 MocQuan


그래봤자 5인가족 식사에 한화로 7만원이긴 하지만... 그래도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만약에 또 다낭여행을 간다면... 글쎄요. 한번 가봤으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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