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호주여행 멜버른 아파트먼트형 호텔 시티 엣지 호텔 (City Edge Apartment Hotels)
    Travel/Australia 2017. 7. 2. 12:3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시티 엣지 호텔 멜번 (CITY Edge Apartment Hotels Melbourne)

    멜버른 엘리자베스 St. 아파트먼트


    호주 여행동안은 숙소를 심플하게 2군데만 잡았답니다.

    시드니에서 3박, 멜번에서 5박. 

    이동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지않기 위함이었고, 조금 여유있는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 일정을 짰답니다.



    그 중 한군데가 바로 멜번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에 있는 시티엣지 아파트먼트 호텔입니다.

    시드니에서 묵었던 숙소와 마찬가지로 아파트먼트형의 숙소였답니다. 건물 1층에 안내 데스크가 있고 건물 밖에 있는 문을 통해서 숙소로 올라갑니다.

    숙소는 전체 6층이구요. 각 층에 방이 대충 10개정도는 있더라구요. 



    침실


    침실과 거실 그리고 주방은 거의 붙어있는 형태로 되어있지만, 침실은 중문으로 막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좌측과 우측에 있는 미닫이 문으로 닫을 수 있답니다. 완벽하게 방문이 닫히는 타입은 아니고 파티션 같은 느낌이에요.


    침대는 더블배드인데, 빨간색 검은색 쿠션이 이뻐요. 그렇지만... 침대가 그리 좋진 않았답니다. 쿠션이 좀 딱딱했어요.

    룸 전체 난방 설비는 거실에 있는 벽걸이 냉온풍기와 침대 바로 옆에 있는 라디에이터랍니다. 


    제가 첫번째 받은 방은 컨디션이 좀 별로였어요. 라디에이터가 고장나고 환기팬이 고장나서 다른방으로 옮겼었어요.

    첫날밤은 고장난 라디에이터 덕분에 매우 춥게 보냈답니다 ㅠㅠ



    거실과 부엌

    첫날 묵은 방은 저런식으로 작은 쇼파가 2개와 원형 테이블이 있었구요

    두번째 날 부터 바꾼 방은 3인용 쇼파 1개와 티테이블이 있었어요.


    아마 방 바꾸면서 업그레이드가 된 거 같긴한데... 방 넓이는 큰 차이가 없었답니다.



    부엌에는 오븐과 냉장고, 가스레인지, 각종 식기류 그리고 식기세척기가 있어요.


    냉장고도 방마다 다른 모양이에요.

    첫날 방에는 냉장고가 작은거였는데 둘쨋날 방은 냉동실/냉장고 분리형으로 놓여져 있었답니다.


    각각 서랍을 열어보면 각종 식기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주방이 있는데 아쉬운 점은 환기가 잘 되질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가스레인지 상부에 흡기후드가 있기는 하지만 힘이 부족해서인지 방 안에 연기가 가득 차더라구요.

    창문 열어두고 조리를 해도... 연기가 빠지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어요.


    둘째날 아침에 계란후라이 해 먹는데 그 연기로 인해서 상부에 있는 화재감지기가 울려서... ㅠㅠ 얼마나 놀랬던지...

    알고보니 환기도 잘 되지 않는데 흡기후드도 고장난 거였답니다. 바로 이야기해서 방을 바꿨답니다.




    식기는 필요한건 다 있다고 보시면 되요. 불편할거 없이 잘 사용했답니다.

    식칼도 나름 잘 드는 편이었고 주방정리상태도 상당히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호주 와인들은 코르크 마개 대신에 알루미늄 뚜껑이 대부분이라 와인따개가 큰 의미는 없었지만 다 구비되어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화장실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샤워부스가 생각보다 크고, 화장실도 깔끔했답니다.

    어메니티는 그냥 그런 정도였지만, 몇일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건조기능까지 되는 세탁기가 있어서 5박 하는 동안 빨래를 2번이나 했답니다 ㅎㅎ

    월워스 가면 $2~$3 정도 하는 액체세제가 있답니다. 이거 넣고 간단하게 빨아서 입으니 아주 굿 이었어요.

    (물론 다 못쓰고 세탁기 옆에 놔두고 왔어요. 다음 사람이 쓰려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지막날 퇴실 전 안내데스크로 가서 잠시 러기지 키핑을 부탁했어요.

    카운터 뒷쪽에 작은 방이 있던데, 여기에 짐을 맡아주시더라구요. 아파트먼트 + 호텔의 장점을 합쳐둬서 이런것도 가능하니 좋았네요.


    멜번 숙소 가격은 호주 숙소 치고는 나름 저렴하게 예약한 듯 해요. 

    5월 연휴에 방문하였음에도 하루 10만원 초반대로 예약했어요. (5박에 AUD 720)


    저렴하게 호주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 City EDGE Apartment hotel Melbourne ★★★★


     ▲ 위치가 너무 좋아요. 가장 번화가 근처이고 무료트램존이랍니다. 센트럴까지 도보 5분이에요.

     ▲ 아파트먼트라서 직접 조리를 해 먹을 수도 있도록 모든 조리기구가 준비되어 있어요.

     ▲ 근처에 Wool Worth Metro가 있어요. 장봐서 해먹기 좋답니다

     ▲ 바로 밑에 한인 식료품점도 있어요.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한 편...

     ▲ 시설이 깔끔하고 가격대비 좋습니다.


     ▽ 뷰가 볼게 없어요. 첫날 5층 숙소에도 큰 볼거리가 없답니다.

     ▽ 수건을 매일 갈아주지 않아요. 개인 수건을 준비하시는게 좋답니다. (빨래해서 사용하기!)

     ▽ 원룸 구조라 환기가 잘 되질 않아요. 

     ▽ 온풍기를 틀면 방안이 엄청 건조해요. (이건 서양권 어느나라이든 공통인듯...)

     ▽ 리셉션을 24시간 운영하지 않아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