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날으는 기억상자

스시라스또 (Sushi Last) 대구 시내에 핫 플레이스 동성로 맛집 스시 라스또입니다. 그 골목에 가면 정말 수십명이 길가에 줄을 늘어서서 추위에 떨고있는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쪽에는 "스시라스또" 그 가게를 기준으로 대각선 옆에는 "화담"이 있습니다. [대구 동성로] 화담 화담보다 더 길게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가게가 스시 라스또입니다.둘 다 메뉴는 비슷한 가게입니다. 모듬초밥과 우동 그리고 샐러드가 주 메뉴인데요 가게 앞에 기다리시면서 메뉴판 볼 수 있어요. 저 메뉴판에 없는 것은 안에 앉으셔서 보실 수 있구요 테이블이 10개 안되게 있습니다. 사람들 회전이 빨리 안되서 줄 많이 서서 기다리셔야 해요 초밥 10개에 연어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조금 무리했네요... 양이 많아서 힘들었어요 솔직하..

세계 4대 뮤지컬을 꼽자면 캣츠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을 흔히 이야기 합니다. 이 가운데 레미제라블은 영화로... 미스사이공은 거의 동일한 스토리라인을 가지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오페라의 유령은 이번 기회에 뮤지컬로 보았네요 ㅎ 이제 캣츠 남았습니다. 그 가운데 오페라의 유령이 25주년 기념으로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86년 영국에서 88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을 시작으로 최장기공연, 최고매출, 최대관객 등 의미를 가진 작품입니다. 뮤지컬의 경우 오리지널 공연을 보기에 지리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이번에 좋은 기회를 맞이하여 저렴한 가격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The Phantom of the Opera 25th Anniversary Casting은 현장공..

사진촬영하기 좋은 장소 반곡지 작년 가을에 방문했었던 곳 입니다.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저 뿐만아니라 사진찍기 위해 DSLR 가지고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가을하늘답지 않게 하늘이 좀 우중충했었지요... 한적한 농촌마을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인 반곡지인데...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호숫가에는 사과였던가... 포도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과일농장이 있어요 저수지 둑 위로 오솔길이 있습니다. 고목들과 함께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놓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둑에서 반대쪽 산이 저수지 수면위에 비쳐보이는 모습이 예술인 곳입니다. 다만.. 날씨가 흐려 + 실력 부족으로 카메라 앵글안에 제..

대구 방천시장 옆에 있는 김광석거리... 작년에 방문했었던 곳인데 이제야 올리네요 방천시장에 소고기 먹으러 갔다가 대기번호가 너무 길어서 잠시 기다리는 사이에 들려봤는데 너무 좋네요 신천대로 옆에 있는 공간을 이렇게 느낌있게 꾸며놓았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끝까지 가보지는 못하였지만 좁은 골목길을 걸어다니며 김광석의 노래들을 듣는데 분위기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고 추억하고 그리워하고 있죠.. 추억속의 분위기에 한번 빠져보아요 여러 포스터가 붙어있고 그의 사진들이 벽에 붙어있으며... 벽 곳곳에 그의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음에는 여유를 가지고 가봐야 할 것 같아요짧은 시간 가서 보고 나오기에는 너무 아쉬웠던 김광석거리입니다.

서문시장 2지구 지하에 있는 조금 남다른커피 입니다. 딸기케잌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2지구 새로지은 건물 지하 1층에 있는데.. 가운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돌면 찾을 수 있어요 지하로 딱 내려가자마자 커피냄새가 나요 커피전문점 처럼 큰 자리가 있는게 아니고 가게 주변으로 둥그렇게 둘러앉아서 잠시 쉬어갈 수 있어요. 자리는 한... 10개 남짓? 그래서 처음 가서 조금 기다려서 먹었어요 사진 몇장 못찍었는데... 딸기케익이 유명하고.. 메론빙수도 유명하다네요 그리고 앉아있는 시간 동안 더치커피도 많이 사가시더라구요 기다리던 딸기케익입니다 빵 대신에 딸기와 생크림으로 가득 채워뒀어요 한조각에 5000원이에요 사장님이 매일 만든다고 하시네요 신선한게 맛있어요 미리 전화하고 가시면 조각..

대구 들안길에 있는 돼지갈비 맛집 서민갈비 늦은 시간에 방문하였지만 입구부터 사람들이 북적여서 주차공간조차도 부족했어요 대기자 명단이 있는데 8시 넘은 시간에 갔음에도 대기 번호가 10번이 넘어갔네요 30분 넘게 서서 남들 먹는거 구경한다고 어찌나 힘들던지..;; 임시 건물내 테이블, 야외자리, 건물내부까지 해서 굉장히 좌석이 많았는데... 그 많은 사람이 먹고있다니;; 얼마나 맛있을지 정말 기대했습니다. 가격표 ^^ 전 제주 흑돼지갈비 먹었습니다 익어가고 있는 고기 종업원이 와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힘들게 뒤적일 필요가 없어요 대신 구워주는게 익숙치 않아서 좀 뻘쭘... 하다는 정도... 맛이 기가 막힙니다 ^^ 기다려 가면서 먹은 보람이 있네요 ㅎ

대구미술관 쿠사마 야요이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다른 일에 집중한다고 사진만 찍어두고 하나도 못올렸는데 이제 슬슬 올릴때가 되었네요 2013년 7월 16일부터 2013년 11월 3일까지 대구 미술관에서 전시회가 진행중입니다. 꽤 오래 했는데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예약을 하고 가시면 조금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고 그냥 가도 5000원이에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가셔서 줄을 좀 길게 서야할 수도 있어요 (폐관시간이 하절기 기준 7시이기 때문에 최소 2시간 전에는 가셔야 표 사고 여유있게 구경하실 수 있을꺼에요) 전 저 글을 읽기 전에 작품부터 봐서 뭔가 굉장히 이상하고 정신병 걸릴꺼같은 느낌이었는데 작가 소개를 본 뒤에 다 이해가 가더군요 편집적 강박증으로 대부분의 작품들이 원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붉..

경주 보문단지에 천년의 빛 축제가 있습니다. 딱히 축제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540만개의 전구를 가지고 아름답게 꾸며뒀습니다.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와 비슷한데.. 부산이 거리에 전시물을 구성해 뒀다면 경주 천년의 빛 축제에는 좁은 곳에 오밀조밀하게 모아뒀어요. 입구입니다. 전등으로 만든 입구이자 터널입니다. 지금 사진에는 빨강 분홍 파랑 녹색 이런 불 색만 주로 보이는데 흰색 전등이 더 많아요 근데 흰색 안에 있으니 눈이 아플정도.. 올라가면 뒷 배경으로 전구로 바다를 만들어 둔 느낌입니다. 저 뒤 전광판에 글자도 넣어주는 것 같더라구요.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스파월드 광고만 계속 나왔습니다. 입장권 구입할 때 하트를 줘요. 그럼 소원을 적어서 저 소원트리에 매다는 거죠 사다리 있어서 원하는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