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 베베 청력보호 헤드폰


※ 추가(1) - 비행기 탑승 및 착용 후기 (15개월 아기)

9월 초 4시간 반 비행인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5개월 아기가 이거 쓰고 오래 못 있습니다.

1~2분 쓰고 있으려나 했더니 곧바로 답답한지 벗어 던져버립니다. 차라리 소리 안 나도 편안한게 좋은 모양이더군요.

소리 제일 작게 해서 이어폰 없이 영상 보여주고 비행기 탔습니다. (비행기 뒷쪽에 앉았는데 소리 작게하니 옆자리에서도 안들리더군요.)

괜히 짐만 늘여서 다녀온 꼴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아기가 좀 더 크고... 말이 통할 즈음에 씌워서 재도전 해보겠습니다.


우리 으뉴는 비행기를 종종 탔어요.

지금 14개월인데, 벌써 제주도 2번, 일본 1번, 필리핀 세부 1번 해서 4번이나 탔네요.

제주도 갈 때만 해도 돌도 지나지 않았고 영상에도 크게 노출되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그냥 엄마랑 잘 놀면서... 옆에 앉아있는 친절한 할머니 할아버지와 눈 마주치며 웃으면서 1시간 비행을 잘 했답니다.

돌무렵 일본 다녀올 때도 큰 무리없이 찡얼거리지도 않고 과자먹고 주변 둘러보면서 잘 다녀왔지요.

그런데 이번 필리핀 세부 다녀올 때는 야간비행이라 그런지 장시간 비행이라 그런지 약간 짜증내긴 했어요. 다행히 울거나 고함지르는 일은 없어서 주변에 폐는 끼치지 않았지만... 이제는 준비가 조금 필요할 듯 해서 사봤어요.


먼저 저희는 휴대폰 화면은 좀 작은듯 해서 아마존 FIRE HD 10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리니지 롬 올리면 좋다고는 하는데, 굳이 영상만 보여주면 되기 때문에 그냥 막 굴리고 사용합니다 ㅎ)

차에서는 조수석 헤드레스트 뒤에 거치대를 달아서 소리를 키워서 가끔 보여주곤 하는데,

비행기에서는 소리를 켜두고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헤드폰을 구매했어요.


인기있는 고가의 이어폰도 몇개 있지만.. 저희는 저려미로 일단 한번 사봤습니다.


만원 언저리 주고 구매한 코시 베베 청력보호 헤드폰.

화면 하나로 여러 아이 엮을 수 있도록 4명까지 연결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85dB도 꽤 큰 소리이긴 하지만 저 소리가 MAX로 제한된다는 의미이지요.

굳이 85dB까지 올려서도 안되죠. (85dB면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규정하는 소음 작업의 소리 크기인데... 저게 안전한 볼륨이라니...)


핑크와 블루 두가지 색상이 있는데,

아무리 남자는 핑크! 라고 하지만 이걸 핑크로 사기에는 좀 부담부담 하여 블루로 구매했습니다.

케이블도 칼국수케이블이고 야들야들해서 잘 끊어지진 않을 듯 합니다만... 애들 쓰는거니 금방 망가지겠죠 ㅠ


나름 귀 부분이 폭신폭신하네요.


소리가 안날때는 벗으려고 발버둥 치던데, 소리나오니 잘 보고 있습니다.


일단은 다음 여행인 9월초 다낭 행 비행기에서 잘 씌워봐야겠네요.

아마 낮 비행기인데다가 영상도 풀 오픈할 예정이기 때문에 잘 쓰고 있을 듯 합니다. 그때 후기 추가로 남길께요.


참고!

아 이 헤드폰 가장 큰 문제점. 3극 단자라는 점이에요.

요즘 우리 핸드폰이나 패드 같은건 전부 4극 이어폰 단자에요. 그게 뭐냐면... 소리 들리는거 + 말하는거 해서 4개 극인데

얘는 말하는 수화부가 없다고 3극 단자를 사용했네요.

그래서 바로 패드에 안꽂힙니다.

(와이프가 당황하면서 불량품 아니냐면서 연락이 왔길래... 처음에는 깜짝 놀랬었네요 ㅎ)


다이소나 전자상가 혹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3극 → 4극 젠더를 팔아요. 

이걸 사용하면 패드에 꽂아서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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