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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IPEI] 동먼 용캉우육면 (東門 永康 牛肉麵)
    Travel/Taiwan 2016. 10. 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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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東門 永康 牛肉麵

    동먼 용캉 우육면


    대만국립 고궁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동먼 융캉제에 우육면을 먹으러 갔어요.

    융캉제는 대학교 앞에 있는 거리처럼 먹을것 많고 아기자기한 이쁜 가게들이 모여있는 거리에요.

    용캉 우육면은 융캉제 가장 중심은 아니고 약간 외곽에 있어요. 번화가에서 조금 벗어난 곳인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그쪽으로 가시면 되요.


    저희는 좀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저 뒤로 서있는 사람들이 다 줄이랍니다... 


    그래도 나름 다행이라면 다행인것은 줄이 엄청 잘 빠진다는거!

    국수가게이기 때문에 회전율도 빠르고, 홀이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어서 많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답니다.

    게다가 큰 테이블에 합석도 해서 앉기 때문에 20분 정도 줄 서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매우 분주한 주방. 

    주방 한쪽의 죽통에는 쪄지고 있었어요. 

    저건 현지사람들이 많이 즐겨먹던데, 저흰 도전하지 않았어요. 어떤 블로그에서 먹기 힘들다는 문구를 봤었기에 첨부터 먹을 생각도 없었어요.


    뭐라적혀있는지 모르겠지만 우육면이라는 글자는 대충 알아보겠네요.


    저희가 주문한 우육면은 가장 좌측열에 있는 우육면 2개를 시켰어요.

    배가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小로 빨간거, 안빨간거 하나씩 주문했답니다.


    매콤한 맛의 간장 & 매운맛 우육면이에요.


    이건 맑은 국물 우육면.


    먹어본 소감을 말하자면 전혀 거부감이 없어요.

    면이 탱글탱글하진 않지만 걸쭉한 국물과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매운게 더 잘 맞았네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었답니다.

    그리고 고기. 어찌 삶았는지 소고기가 이리 부드러울수가 없어요. 면은 남겨도 고기는 다 먹고 왔답니다.

    대신 고기에 비계? 힘줄 같은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떼고 먹었어요. 질긴건 아닌데 살코기만 먹고싶은 마음에...


    아무리 대만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도 이 집 우육면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국 특유의 맛이 덜하거든요. 덕분에 배를 잘 채우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하나 더, 기념품점을 갔어요

    라이 하오. FINGERTIP ART 一針一線 라는 곳인데 예쁘다길래 한번 가봤어요.

    융캉제가 뭐 그리 긴 거리가 아니라 대충 지나다녀도 찾을 수 있답니다.


    입구가 작아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바로 맞은편에 문구점이 있어요.


    페이스북에서 보고 왠지 예쁠꺼같아서 스크린샷 찍어뒀다가 시간 나길래 찾아가봤어요.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져 있는데, 주로 일본풍의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별로 살게 없긴 해서 훑어만 보고 나왔답니다. 


    밑에 사진이 있으니 분위기를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열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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