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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이비스 센트럴 & 셩완 호텔 ibis Hotels
    Travel/HongKong&Macau 2016. 6. 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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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홍콩여행에서 예약한 숙소는 ibis 호텔입니다. 

    지난번 홍콩 방문 시에는 이상하게 쓸데없는 수영장에 삘이 꽂히는 바람에 비싼(?)돈 주고 동침사추이 역 근처에 있는 하버프라자 메트로폴리스를 예약했었는데요... 여기가 생각보다 교통이 안좋아서 홍콩 섬 들어가기도 힘들고... 침사추이 역에서 동침사추이역까지 걸어가는것도 귀찮고... 수영장도 뭐 그리 썩 좋진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홍콩 섬으로 골랐어요



    하버프라자 메트로 폴리스 후기는 여기서 ▽

    - Harbour Plaza metropolis 이용후기



    그래서 이번에는 홍콩 섬 안에서 여행할 일정도 제법 있겠다 바로 센트럴 근처에 숙소를 잡았어요.

    인터파크에서 예약을 했는데 리스트 중에서 가성비 위주로 고르다보니 몇개 안남더라구요. 그중에 평이 제일 많은 것으로 골랐어요.



    호텔 위치는 좀 애매합니다.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지하철 역이 조금 멀어서 전 별로 좋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센트럴은 걸어가기 제법 멀고 버스타면 3~4정거장에 갑니다

    버스타는 곳은 바로 앞에 있어서 괜찮긴한데 트램타러 가는데도 조금 걸어서 나가야되구요... 

    저희는 지하철을 많이 타고다녀서 셩완역 - 이비스 호텔 사이에 있는 약재상 골목을 수없이 지나다녔네요.




    우리나라와 달리 홍콩은 건물밀도가 굉장히 빽빽한데다가 높게 올려서 건물 하나가 호텔하나가 아닌 경우가 많아요.

    1~4층은 다른 용도로 쓰고, 5층부터 호텔이네요. 로비가 5층에 있어요.

    (1층에 스벅 있어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한테는 굿)


    아침에 너무 일찍가는 바람에 체크인 해놓고 잠시 짐맡기고 밖에 나갔다왔네요.

    체크인 할 때 룸 업그레이드 물어보더군요. 한 3만원돈 주면 하버뷰로 주겠다고... 잠시 고민했는데, 어차피 방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을꺼라 패스.




    방은 상당히 매우 깔끔해요. 좁긴 좁아요. 얼마나 공간활용을 열심히 했는데 화장실조차 사각형이 아니에요.

    공간을 어마어마하게 절약해놓았어요. 그래도 캐리어 펴고 돌아다니기에는 그리 불편함이 없었네요.


    그리고 냉방이 정말 잘됩니다. 여느 호텔이나 다 마찬가지이지만 냉방은 추울정도로 틀어주니 호텔 밖으로 나가기가 싫을꺼에요.




    32인치 정도 되는 벽걸이티비가 있는데, 한국채널 하나 나옵니다.

    KBS 뭐였는데 케이블 방송이었어요. 그래도 저녁에 적적할때 틀어놓으니 좋더라구요.




    시티뷰 방을 골랐으니 뷰는 기대하지 말아야겠죠?

    다른건 다 괜찮은데, 옆 건물에서 우리방이 훤히 보일것 같았어요. 왜냐? 나도 저건물 방안이 보이거든요...

    이 동네살면 이게 참 문제일거 같아요. 워낙 고층빌딩도 많고 집을 붙여서 지었기 때문에 옆집을 보기 싫어도 보게될 거 같아요.


    옷갈아입고 이래야했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커튼을 항상 쳐놓고 지냈어요.




    욕실은 좁지 않아요. 샤워부스도 있고 세면대도 있고 변좌도 있고. 

    동선도 꼬이지 않게 잘 만들어둬서 좋았네요.

    게다가 샤워부스는 화장실 바닥보다 낮게 만들어둬서 물이 밖으로 튀지도 않고 너무 괜찮았어요.

    깔끔 그 자체.





    기본 1인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건가... 빼먹은건가... 칫솔이 1개뿐이고 슬리퍼도 1개뿐이라 하나 더 부탁했어요.

    추가비용없이 가져다 주셨네요.





    커피포트와 차들이 있어요.

    이 차는 누가 마시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여태 한번도 안마셔봤고... 어디 호텔가서 커피포트 보면 안에 녹슬어있고 지저분하고...

    그래도 커피포트 있으니 라면 끓여먹고 싶으신 분들은 세븐일레븐 가서 사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전기 콘센트

    이거 정말 마음에 안들었는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직사각형 여행용 어뎁터 가져가면 저기에 충전하기 정말 힘들어요. 왜냐? 콘센트 위에 있는 버튼이 On/Off 버튼인데, 여행용 어뎁터가 저 버튼을 지긋이 눌러버려서 꺼져요. 아... 짜증... 뭐 여차저차해서 임의로 해결해서 쓰긴 했는데, 

    혹시 지나다니다가 홍콩전용 어뎁터 있으면 사다쓰세요. 여기저기 많이 팔아요. 길거리에도 팔고 야시장에도 팔고... 가격도 얼마 안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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