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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신혼여행/이탈리아] Day.2 허니문 스냅 로마 스냅촬영
    Travel/Europe 2016. 5. 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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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EYMOON SNAP in ROME




    신혼여행 중 반나절을 할애해서 스냅촬영을 했어요. 

    아직 사진이 보정 전이라서 약간 누리끼리하고... 하늘도 안예쁘고... 그랬지만 그래도 한번 자랑해봐요

    나중에 보정 완료된 사진 나오게 되면 그때 추가하려구요~  수정본 받았습니다!!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여러군데 견적을 받아보고 허니문 스냅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예약을 완료했어요.

    로마에 살고 계신 작가님이 있어서 따로 출장비 받지않고 예약을 했답니다.


    사진 작가님은 한국작가 한분이랑 이탈리아 작가 한분씩 두분이서 사진촬영해 주셨어요

    한분은 망원렌즈면 한분은 광각렌즈로 찍어서 같은 자리에서 같은 자세로도 여러 연출을 해주셔서 좋았네요


    저희가 택한 루트는 


    Colosseo 콜로세움 - Fori Imperiali 포로로마노 - Campidoglio 캄피돌리오 광장

     - Piazza Venezia 베네치아 광장, 빅토리오 엠마뉴엘레 기념관 - Pantheon 판테온 - Tazza d'oro 타짜도로



    3시간 코스였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많이 나와서 기분 좋았네요.

    열심히 찍어서 3시간동안 540장 정도를 찍었네요. 두분이서 찍어주셔서 더 많이 찍은 것 같아요.

    다만 사진을 받아보고 아쉬운 점이라면............. 사진 모델의 자세가 구려서... ㅠㅠ 뭘 해야할지 몰라서 거의 같은자세로만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도 공부를 좀 해서 갈껄... 그랬으면 더 많이 예쁜 사진을 건졌을텐데... 하는 후회가 되네요


    사진찍는날 이탈리아 날씨가... 아주 구렸어요. 날짜선정을 너무 잘못해서;;;

    촬영 도중에 비까지 내려서 작가분들이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젖은 바닥에 엎드려서 찍으시면서 저희가 앉아야 할 곳에는 손수건까지 준비해주시는 섬세함...



    자 이제 촬영한 사진들~

    사진은 얼굴 보호를 위해서 블러로 문질문질 ^^;



    아침 일찍 찍기 시작해서 주요 포인트들에 사람이 없어서 사진촬영이 수월했어요.

    역시 현지 활동하시는 분들이 안내하는 순서대로 가니 텅텅 비어 있더라구요~




    스냅 촬영 안내문에 복장은 원피스는 붉은색 계통이 좋다고 하길래 말 그대로 붉은색 원피스를 준비해갔어요


    나중에 스냅 홈페이지 가보니 너나 할것없이 다들 붉은색 원피스... ㅋㅋㅋ


    그래도 저렇게 붉은색 원피스 뙇 입으니 시선이 확 가는게 예쁘네요




    이날은 차도를 폐쇄한 날이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차없는 거리" 시행하는날...

    콜로세움 주변 도로에 자전거와 마차 그리고 엠뷸런스, 경찰차만 다닐 수 있다고 하네요


    덕분에 이런 컷도 건질 수 있었어요.





    콜로세움 옆에 저렇게 줄을 늘어서 있는데 사진찍는 포인트만 조용했어요.

    물론 사람이 좀 있긴했는데 타이밍 잘 잡고 찍어주셔서~


    정말 아침에 촬영하는거 강추합니다.


    오후에 관광하러 같은장소 다시 가봤는데 그때는 시장판이에요. 





    요사진은 찍는데 좀 부끄러웠어요...

    사람들이 엄청 쳐다보더라구요

    저렇게 사진 찍고 있으니.... 아 중국인들 정말..... 매너없더라구요...

    그전까지는 관심도 없더니 저희 사진찍는거 보고는 자기들도 찍고싶었는지 카메라 앞에서 계속 얼쩡거리고 

    (뒤에 있으면 우리 찍고 찍으면 되지... 비키라고 시위하듯 일부러 카메라 앞에 서는 개같은 매너는 뭔지...;;;)

    대충 찍고 나와서 비켜줬네요




    콜로세움쪽에 사람이 몰려서 슬슬 자리를 이동했어요. 포로로마노 쪽으로~










    반지 달라고 하셔서 뭔가... 했더니 이런 사진을

    정말 이쁘게 잘 나온 거 같아요 마음에 들었어요 ㅎ




    저 옆에 펜스가 길 통제한 구간...

    요기서부터는 이제 차량들이 마구마구 달리기 시작해서... 사진찍기가 조금 곤란했죠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드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던데...


    전 그곳은 조금 별로였던 것 같아요. 앞에서 예쁘고 웅장한 것들이 많이 있는데 여긴 조금 애매한거 같아서...


    그리고 다음으로 나오는 판테온도...




    아무래도 실내이다 보니... 사람도 많고 사진 찍기가 제한적인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판테온 내부에서 찍은 이 사진은 예쁘게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코스를 바꿀껄 그랬다는 아쉬움이 계속 남네요.



    트레비분수나 스페인광장을 넣었으면 훨~씬 예쁘게 찍었을 것 같은데.. 역시 판테온은 조금 아쉬워요 ㅎ


    어쨌든 로마 스냅촬영 정말 강추합니다!!!



    그리고 한국인 작가님한테 도움도 많이 받아서 좋았네요. 

    모르는거 물어보기도 하고, 다음날 바티칸 투어 끝나고 나왔는데 근처 맛집에서 샀다면서 티라미수도 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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