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투어 1탄 (중앙떡볶이, 삼송베이커리, 리안)

동성로 떡볶이 맛집 중앙떡볶이

228공원 헌혈의집 근처에 있는 중앙떡볶이입니다.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곳이지요. 굉장히 오래되었고 리모델링도 하고 주변에 수많은 떡볶이 집이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있어도 중앙떡볶이의 줄은 없어지질 않더군요. 평일 오전에 가도 빈자리가 조금 있을지언정 손님이 없진 않아요. 그만큼 맛이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메뉴는 아주 단순합니다. 떡볶이, 납작만두, 순대

떡볶이+납작만두 1인분 셋트 3000짜리를 시켰습니다.

납작만두 노릇노릇 구워서 떡볶이 국물에 덮혀서 나옵니다. 

떡은 굵은 떡이 나와요 개인적으로 얇은 떡 보다 굵은걸 더 좋아해서 더 맛있었네요

그리고 떡볶이의 맛의 비결중 하나는 양배추라 생각합니다. 다른데서는 양배추를 저렇게 푹~ 삶아서 나오지 않자나요

흐물흐물해진 양배추가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어요

동성로 삼송베이커리

마약빵 판다고 해서 유명한 곳.

언젠가 여기가 전국 몇대 빵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거 같은데 그건 아니더군요..

여기 나와있지는 않네요... 그래도 저 위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맛 좋은 마약빵집 삼송베이커리!

 

마약빵이 계속 구워져 나오고 있었어요 빵집에 들어가 보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더군요

다른 종류 빵들도 많고 고로케나 다른 빵을 골라 먹었을때 맛있었지만

그래도 마약빵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꼭 가보시길 강추!

중화요리 전문전 리안

여기는 탕수육이 진리지요

여기는 대구 동성로 시내가 아니고 수성대학교 앞에 있어요

골목 안에 있는데 멀리서 봐도 줄서있는 사람들때문에 저곳이구나!! 하고 느껴졌지요

메뉴판입니다. 솔직히 싸지않나요??

요즘 짜장면 3,000원... 탕수육 11,000이면 부담없는듯 싶어요

저 옆에 칠판이 대기자 명단

그래도 테이블턴이 빨라서 20분도 안기다리고 자리잡을 수 있었네요

야끼우동과 탕수육 小 자를 시켰습니다.

야끼우동이 나왔습니다

조금 매워요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는듯....

그래도 야끼우동은 매워야 제맛이죠

비빔비빔

탕수육

양도 小 치고는 많은 편이고 맛은 말할필요가 없지요!!!

탕수육 만들때 튀김집을 전분으로 해서 튀기면 바삭바삭한 맛이난다고 하구요

찹쌀로 튀기면 쫀득쫀득한 맛이 난다고 들었거든요

여기는 찹쌀로 튀긴 듯 했습니다. 갓튀긴 바삭한 튀김집에 쫀득쫀득한 맛이나니 최고였네요!!

근데 여기 탕수육은 부먹이 기본인듯... 말 안하니까 부먹으로 주네요

다행이 저는 부먹이나 찍먹 둘다 좋아해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혹시 찍먹을 원하시면 미리 말하셔야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