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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하버 프라자 메트로폴리스 호텔 이용 후기 - Harbour plaza metropolis
    Travel/HongKong&Macau 2014. 4. 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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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하버 프라자 메트로폴리스 
    Harbour plaza metropolis

    홍콩 여행에서 우리의 베이스캠프를 하버 프라자 메트로폴리스로 정했습니다.


    우리가 숙소를 선택한 조건은 이랬습니다.


    1. 1박당 평균가격이 15만원을 넘지 않을 것.

    2. 야외 수영장과 함께 썬베드가 있을 것.

    3. 주변 교통이 편리할 것. 걸어서 5분안에 지하철 역이 있을 것.

    4. 너무 허접하지 않을 것. 힐링이라는 우리 여행의 목적을 잊지 말것.


    그래서 몇개의 후보를 올렸다가 최종 낙찰된 곳이 하버 프라자 메트로 폴리스였습니다.

    호텔스 닷컴에서 3.9 / 5 로 평도 나쁘지 않고 카페 후기도 부정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하버 프라자 메트로폴리스.

    택시를 타고가면서 아뿔싸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지도만 봐서는 그냥 꼬불꼬불한 길을 둘러서 들어간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지 몰랐습니다. 지도에 버이는 Princess Margaret Road Link가 고가도로이고...

    저 옆으로 호텔이 있습니다.

    좋게말하면 쇼핑몰과 함께 지어진 주상복합빌딩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나쁘게 말하면 메트로폴리스 건물과 붙어있는 고가도로옆에 지어져 있고 

    진입로도 고가도로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땅이 좁은 홍콩이니 이런 건축 방식을 사용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째어째 호텔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멀리 좌우측으로 보이는 건물들을 보면 뭔가 어색하죠??

    이 호텔 1층(Ground)는 다른건물의 6~7층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비입니다. 역시 돈을 조금 주니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벨보이가 좀 불친절했다는 점을 제외하면요...




    아침에 9시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얼리체크인이 될지 안될지는 몰라도 짐은 맡길 수 있을테니까요

    프론트에 가서 일단 체크인 절차는 밟고 디파짓 걸고 모든 절차를 끝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방이 결정은 안되었고 1시 이후에 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호텔 로비에 케리어만 맡기고 이동하려 했죠...

    이거 좀 맡아달라고 벨보이에게 이야기했더니 방 번호를 이야기하랍니다.

    "아직 방번호를 받지 못했다." 라고 이야기하니 짜증내며 귀찮아 하더군요


    물론 자기가 가방을 맡고 표시를 해 두려면 방번호가 잇으면 좋겠지만 굳이 없어도 상관없을텐데...

    그리고 뭐라 적더니 종이를 휙 던지듯 줍니다.

    이 정도 호텔에 왔는데 직원 교육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 점에 조금 실망했네요


    이후에 만난 대부분의 직원들은 친절했습니다. 

    맡겼던 캐리어를 찾을 때 방에도 잘 가져다 주고...

    역시 직원 하나하나가 호텔의 얼굴의 얼굴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벨보이 한명의 불친절이 우리 일행이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까지 회자되니까요...



    저희가 예매한 방이 Superior Room, City View 이었습니다.

    저녁에 일정에 쫓겨 깨끗한 상태에서 사진을 못찍어서 그냥 안찍었고...

    홈페이지 사진 중에 가장 실제적으로 나온 사진을 퍼왔습니다 ㅎ



    창가 끝에 붙어서 등을 대고 찍은 사진이 이정도가 될 것 같네요

    창문쪽은 뾰족하게 되어있습니다. 방모양이 긴 오각형일꺼같네요

    복도 / 입구 □□▷ 창문

    딱 요런식이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방은 별로 안 넓습니다. 침대 발 밑에 24인치 케리어 두면 지나갈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TV는 저거 아니고 45인치 LED TV 인 듯 싶었는데 별로 볼일이 없어서 안봤어요 ㅎ




    호텔 방에서 본 뷰입니다.

    호텔 3층에 수영장과... 옆에 고가도로 보이시죠? ㅎ



    우리방이 16층이었고... 로비가 7층인가? 그랬고 수영장이 9층인가 그랬습니다.


    그 밑에는 또 다른 빌딩의 일부이겠죠?





    바다도 조금 보이긴 하지만... 별로 안이뻤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안찍었나봐요.. 사진이 없네요



    호텔 로비에서 프론트를 등지고 좌측으로 나가면 메트로폴리스가 있습니다.

    쇼핑몰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컨벤션센터 비슷한 곳을 지나서 육교를 건너면 홍홈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하버 프라자 메트로폴리스 셔틀버스


    호텔에서 침사추이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요

    미니버스같은건데 탈때 방 카드키를 보여주면 탈 수 있습니다.

    거의 1시간에 한대씩 운행이 되고 있는데 하버프라자 구룡 앞에 내려줍니다.

    시간만 맞다면 홍홈역으로 가서 지하철 타고 동침사추이가서 걸어서 침사추이역까지 가는 것 보다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편이 더 편합니다.




    TIP


    - 일찍 도착한 경우 프론트에 캐리어를 맡기고 놀러가시면 됩니다.


    - 체크아웃 이후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못합니다. 안태워줘요 ㅠ


    - 지하철타고 홍홈역에서 침사추이로 바로 가는게 아닙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요

       호텔 - (도보 5분) - 홍홈역 - (지하철) - 동침사추이역 - (도보 & 무빙워크 5분) - 침사추이역


    - 홍홈역 근처에 뭐 없습니다. 역이 제법 크기때문에 샵이 조금 있지만 별 의미는 없습니다.


    - 수영장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방번호를 적으면 타월도 줍니다. 


    - 와이파이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2일 묵었는데 잠시 접속만 했었는데 HKD 130이 과금되었습니다.

       접속하고 기분이 이상해서 바로 프론트 전화했더니 무료가 아니라 해서 그 이후로 사용안했는데

       처음 접속만 하면 바로 과금이 시작되는 구조인 것 같네요.


    - Hotels.com에서 예매하고 갔더니 Deposit를 방 가격 전체로 걸어버립니다. 신용카드로 하세요.

      괜히 체크카드로 디파짓 걸었다가 2일치 숙박비용이 전표매입이 되지 않은 상태로 묶여있습니다 ㅠ 

      호텔에서 취소해주지 않으면 자동취소까지는 30일이 걸린다고 하네요



    ♠ 개인적으로 침사추이 근처에 있는 호텔을 예매하는게 훨씬 편했을 것 같네요. 침사추이 놀다가 택시타고 들어간다고 사용한 돈과 지하철비용 그리고 홍콩에서 지하철과 도보로 이동에 낭비한 시간을 생각하면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을껄 하는 후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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