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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200] 결혼식장 Select ‡ (2) 경주 대명리조트 ~ 웨딩페어
    Day by day/Wedding 2015. 11. 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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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dding hall Choice


    경주 보문단지에는 호텔 & 리조트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결혼식을 진행할 곳도 많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조건이 몇가지가 있었어요


    하나, 단독홀이어야 한다.

      결혼식하는데 시장판처럼 옆집사람도 우리집에 오고 우리집 사람도 길 잘못찾아서 옆집가있고... 이런거 싫었어요


    둘, 결혼식 텀은 1시간반은 되어야 한다.

      앞시간과 텀이 1시간 미만인 곳들이 있더라구요... 그럼 결혼식 진행하다가도 다음팀 때문에 서둘러 끝내야되고 여유가없어요


    셋, 버진로드가 높아야한다.

      그녀의 취향을 존중해주어야겠지요.


    넷, 밥이 맛있어야한다.

      결혼식 하객들이 결혼식을 느끼는 90%는 밥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결혼식이야 여기저기 다 비슷한 느낌일테고... 

      맛있는 음식이라도 대접하는 것이 예의 아닐까 해서...


    다섯, 경주 보문단지 안에 있으면서 주차시설이 좋을 것

      이거야 뭐 대부분 해당되긴하더군요.


    여섯, 3월 마지막주에 비어있는 곳 일 것.

      아직 6개월 이상남아있기에 거의 대부분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정도로 조건을 잡고 대충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몇군데로 추려지더군요


    교원 드림센터, 대명리조트, 현대호텔, 힐튼호텔, 코모도호텔


    이외에도 몇군더 더 둘러보고자 경주로 출발했습니다.




    (2) 대명리조트


    대명리조트에서 예비 신랑신부들을 모아두고 웨딩페어를 개최했어요. 선물도 많이 준비해뒀고, 웨딩페어 참가자에 한해서 식사료 할인도 있다고 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몇주 전에 한번 들러서 사전 접수를 해 두고 갔었어요. 그때 실제로 결혼식 할때 어떤 모습일지도 한번 봤구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준비가 덜 된 어수선한 모습이었어요.

    사실 굳이 시간맞춰 올 필요도 없었는데... 괜히 시간 딱 맞춰온다고...





    경주 지역 여러 업체들도 함께 참가를 했어요. 

    이 부분은 경주에서는 식만 올리는 거라서 패스. 아예 상담도 안받아봤네요.


    사실 웨딩페어는 별 내용은 없었어요. 식사를 먼저 먹어볼 수 있다는 점과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는점이 좋았고, 선물을 엄청나게 뿌려대는 것이 좋았네요 (5부 다이아, 해외여행상품권, 리마인드웨딩촬영권 등등~ 전 당첨이 안되서 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식사를 점심때 제공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녁에 주네요... 점심때 시작하길래 배를 비워서 갔건만...





    신부대기실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교원드림센터보다는 조금 좁아요. 그리고 바깥에서 신부를 볼 수 없어요

    꺾여있는 구조라 안쪽으로 들어와야지만 신부를 볼 수 있는 구조랍니다.


    대신 조명이 더 화사하고 장식이 더 예쁘게 되어있어요. 의자의 등받이 유무는 호불호가 갈린다던데... 여긴 있네요






    폐백실은 어느곳을 막론하고 다 넓직넓직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이구요.

    신부대기실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사실 모든 동선이 굉장히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홀 뒷문과 신부대기실이 바로 지척이고

    또 홀 뒷문과 폐백실이 지척이립니다. 





    2015년 하반기 이후 야심차게 대명에서 준비했다던 신부가 등장하는 케노피

    버진로드 왼쪽으로는 캐노피속에서 신부가 대기하고 있다가 걸어나오고 오른쪽에서는 신랑이 단상위로 걸어올라오는 구조.

    개인적으로는 이게 있어서 더 별로인거 같아요


    원래는 저 캐노피가 있는 부분에서도 사람들이 서서 식을 보곤 했는데 저게 생겨서 훨씬 답답한 느낌이에요





    신부가 캐노피가 올라가길 기다리며 있을 곳. 긴장되겠네요 두근두근~





    신랑의 계단에서 바라본 결혼식장

    버진로드가 허리높이 정도인데다 다른데보다 1.5배는 긴거 같아요... 좋은 사진은 많이 건질 수 있겠네요





    대명리조트는 앞쪽 단상이 굉장히 넓어요. 시원해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어차피 사진찍을 친구는 그리 많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금액이나 구체적인 사항들은 아래 대명리조트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http://www.daemyungresort.com/daemyung.front.saupjang.gyeongju.facility_wedding.ds/dmparse.dm?menuNo=02



    장점

     - 넓다. 굉장히 넓다. 단상도 넓고 버진로드도 높고 사람이 많아도 결코 좁지 않다. 로비도 넓다

     - 단독홀이며 리조트와도 따로 떨어진 건물이다.

     - 홀/카페테리아/신부대기실/화장실/폐백실 모두 가까이 있어 동선이 편리하다.

     - 전일/당일 리조트 스위트룸 무료이용 제공 (부모님 드리면 될 것 같아요!)

     - 플라워샤워 (조화 꽃잎이긴 하지만 여성분들은 좋아하시더라구요. 사진찍을때는 낭패볼 가능성도 있대요)



    단점

     - 빠른 예약마감. 인기가 많으니 그럴수밖에요.. 8개월 전인데도 일부 예약이 차있었어요.

     - 주변 대비 비싼 식대. 대부분 대여료 없이 식대가 전부인데, 호텔 제외하고는 교원드림센터 다음으로 비싸요

     - 신부대기실이 아쉽. 한번에 신부가 보이지 않는 구조.

     - 이번 시즌부터 새로 개조한 캐노피. 없었으면 좋겠어요.




    아래는 실제로 식을 진행할 때 모습들입니다.

    먼저 가서 다른사람이 결혼하는 것을 미리 봤어요. 축의금도 내고 봤답니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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