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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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톤레삽 호수 Tonle sap lakeTravel/Cambodia 2015. 5. 25. 13:53
캄보디아에 왔으니 또 동양 최대 크기의 호수인 톤레삽 호수에 안 가볼 수 없죠? 건기에는 2,600 ㎢, 우기에는 최대 13만 ㎢ 라고 네이버에 적혀있네요. 톤레삽 호수가 워낙 크다보니까 배를 타는 곳도 여러군데인듯 싶더라구요. 원래 계획은 깜퐁플럭을 가서 석양을 보는 것이었는데 12월 건기의 영향으로 호수가 작아질대로 작아져서 깜퐁플럭이 너무 멀다그래서...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오후 2시반쯤 차를 타고 씨엠립 남쪽으로 약 30분쯤 달려갔을까... 저기 보이는 저 진흙탕과 평야가 원래는 톤레삽 호수의 일부라네요... 이렇게 둑길을 한참을 달려갔습니다. 이제야 흙탕물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매표소 사진은 따로 못찍었네요;;; 우리나라 버스터미널 처럼 생긴 건물에 표를 팔고 있습니다.가격은 천차만별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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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TAXI Driver 택시/툭툭 기사 추천 "THY"Travel/Cambodia 2015. 5. 23. 15:20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주변 여행을 하실 때 바로바로 툭툭을 잡아타고 다녀도 되지만 조금만 미리 준비하고 조금만 돈을 더 쓰면 더 편안하게 다닐 수 있죠. 공항까지 편안하게 픽업오고 데려다주고, 아침에 호텔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여행지로 데려다주고... 조금 먼 여행지가 있어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미리미리 알아보고 택시를 예약해서 갔네요. 툭툭 VS 택시 보통은 툭툭을 예약해서 많이들 가시던데... 개인적으로 택시를 구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캄보디아 자체가 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 더워요... 제가 방문했던 시기가 12월 말 크리스마스 연휴, 가장 안더운 시즌이었다고 해도 태양 아래 그냥 서 있는것 만으로도 땀이 주룩주룩 나요. 유적 관람하고 나와서 땀에 찌들어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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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Good Bye Cambodia~ 쁘레룹Travel/Cambodia 2015. 4. 18. 23:38
앙코르와트 유적군 마지막 방문지 쁘레룹 캄보디아의 마지막 유적 방문지는 쁘레룹으로 결정하였어요 앙코르와트 유적군 가운데 몇몇 일몰을 보기 좋은 곳이 있다고 몇번 적은거 같은데... 그 중 한군데가 여기입니다. 물론... 프놈바켕과 똔레삽 호수에서 연속 2일간 일몰을 봐온지라 이제 일몰은 지겨워서 굳이 보지는 않았지만 이 유적또한 아름다움이라는 측면에서 가이드북이나 다른 방문자들이 많이들 추천을 해 주셔서 방문하게 되었네요 유적 자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저 유적 하나만 보면 제법 규모가 크지만 단일유적이기에... 앞서 보아온 앙코르와트나 앙코르톰에 비하면 아담(?) 하지요 비교적 보존이 잘 되어있는 유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위에서 아랫쪽을 내려다보며 셀카를 찍으면 좀 잘 나오는거 같아서 사진을 많이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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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툼레이더의 배경 "따프롬" Ta ProhmTravel/Cambodia 2015. 4. 16. 19:26
따프롬Ta Prohm 툼레이더를 보면 사원 속을 달리는데... 그 중에 인상적인 배경이 있지요. 나무가 사원을 집어삼키고 있는 사원. 바로 그곳이 따프롬입니다. 개인적으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군을 보러 간다고 했을 때 가장 가보고싶어했고 기대했던 1순위 유적이 바로 여기입니다. 초반 입구는 다른 사원들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조용한 사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요. 들어가는 입구 양쪽으로 늘어선 작은 유적들은 많은 풍파를 겪은 모습입니다. 많이 기울어지고 무너진 모습들이 보이네요 저 멀리서 신비한 느낌이 풍겨옵니다. 유적 한 가운데 솟아있는 나무!!!우리가 툼레이더하면 생각나는 그 익숙한 배경!!! 나무가 유적을 집어삼키고 있네요수백 수천년을 나무는 유적을 따라 자라면서 유적과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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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반데이 끄데이 & 스라스랑Travel/Cambodia 2015. 3. 17. 23:19
반데이 끄데이 & 스라스랑Bantey Kedi & Srah Srang 마지막날 방문한 반데이 끄데이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다른 유적들에 대한 임팩트가 너무나도 컸기에 이 유적들은... 참 작아보였어요실제로도 사이즈가 큰 유적은 아니고 가이드북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면 지나쳐도 좋다" 라고 적혀있었지만 그래도 앙코르와트 유적군에 있는 유적들을 많이 보고 가자는 생각에 가보았지요 확실히 다른 유적들에 비해서 조용한 유적이었습니다. 비교적 훼손도 많이 되어 있고 아직 복구가 덜 되어 있는 터라 아쉬움이 많은 유적이네요 이 유적 또한 얼굴이 파괴된 석상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부처님 코를 깎아가는 그런 미신이 있었듯 비슷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이유가 어찌되었건 간에 세계적인 유산 앞으로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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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Haven training restaurant - Trip Advisor의 명소Travel/Cambodia 2015. 3. 17. 22:01
캄보디아 맛집 HAVEN Trip Advisor 최고의 음식점 HAVEN입니다.지금은 음식점 순위에서 3위로 내려갔지만 리뷰 수로만 봐도 독보적인 1위인 음식점이지요 펍스트리트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관광객들한테 굉장히 유명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툭툭 기사들은 잘 모르더군요... 사진 보여주면 알꺼에요 한 3명한테 물어물어 겨우 안다는 기사 발견했네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음식을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웨이팅은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지요 게다가 직원들 휴식시간을 철저하게 주기 때문에 점심때 2시인가... 까지 주문을 해야하고 2시반까지는 먹고 나가줘야 한다고 하네요1시40분인가 도착해서는 불안불안하게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앞에 한팀밖에 없어 20분 정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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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북한음식점 평양랭면관Travel/Cambodia 2015. 3. 10. 23:55
평양랭면관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북한의 외화벌이용 음식점입니다.저희 가족에게는 캄보디아 여행을 통틀어 가장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지요.한국사람들(남한)이 거의 99% 고객입니다. 같은 민족이라는 이름 하나로 사람들이 어떤 음식일까... 우리 입맛과 얼마나 비슷할까? 하는 호기심에 많이들 찾아가는 곳입니다. 특히 북한음식이라고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 타국에 나와서 기회가 될 때 한번 방문하는 것 같아요. 그런 마음으로 저희 가족도 갔구요... - 우선 공연을 볼 때 음식을 먹으려면 비쌉니다. 음식값이야 원래 비싼건 알고 갔지만 냉면만 먹으려 했는데 "공연시간에는 1인당 $30 이상은 시켜주셔야 합네다" 라고 하면서 퉁명스럽게 말하네요 친절은 개나줘버린 느낌이었습니다. - 코스는 별로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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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킬링필드의 흔적 - 와트마이 Wat ThmeiTravel/Cambodia 2015. 3. 9. 23:34
캄보디아의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곳 "와트마이" 캄보디아는 굉장히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지요..폴포트가 사회주의 국가 건립을 위해서 킬링필드라 알려진 대학살을 자행했습니다. 집권하는 기간동안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만 해도 50만명 이상... 굶어죽고 이리저리 죽은 인구를 합하면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25%를 학살한 것이라고 하네요 그러한 비극의 현장은 캄보디아 전역에서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곳이 수도인 프놈펜입니다.하지만 앙코르와트 주변에 살던 씨엠립 사람들도 이 비극을 완전히 빗겨가지는 못했던 모양이네요 와트마이 Wat Thmei 라는 사원이 이러한 비극을 보여줍니다. 사원 옆에 학교도 같이 있습니다. 아래는 유골들이 전시되어 있는 사진입니다.열어보실 분만... 사원 한편에는 학살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