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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도 3대천왕. 아기와 함께한 두루치기 맛집 중앙식육식당!
    Travel/맛집여행 2019. 12. 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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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거제도 여행을 떠났답니다.

    운좋게 숙소를 구할 수 있어서 1박 2일로 급 다녀온 거제도 여행. 

    밤바다는 안보여서 예쁜지 안예쁜지 모르겠네요. 리조트는 멋지네요.


    거제 소노캄... 대명리조트가 이름이 이상하게 바꼈네요. 하루밤을 보내고 아점으로 뭘 먹어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갑자기 와이프가 생뚱맞게 두루치기가 먹고싶다고 저한테 숙제를 내네요.

    아니 이 여편네가?!

    내가 그걸 먹고싶어하는지 어떻게 알고???

    "거제도 두루치기" 검색하니 독보적으로 한군데 식당이 검색어를 독점하고 있더군요.

    바로 중앙식육식당. 


    간판은 중앙식당으로 되어있는데, 검색은 중앙식육식당으로 해야 나옵니다.

    주차는 식당 주차장은 없고 주변에 길가를 노상공영주차장으로 만들어뒀습니다. 하지만 주차하기는 좀 힘들더라구요. 근처에 공영주차장 만들고 있던데, 아직 공사중이라 몇바퀴 돌았네요.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집으로 인기가 높더군요. 

    다행히 아침 8시부터 영업을 한다고 해서 얼른 갔습니다. 11시쯤 도착했는데, 식당이 절반정도 차있었습니다. 이른 점심을 먹으러 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밥먹고 나올 즈음에는 1층에는 앉을 자리가 없었어요.


    저희는 두루치기 2인분 시켰습니다.

    어린이랑 함께 오는 가족들은 불고기 정식도 많이 시키더라구요. 아무래도 두루치기는 많이 매우니까...

    아기 데리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추가로 뭘 안시켜도 밑반찬이 제법 잘 나옵니다. 아기 먹을 만한 것들도 많아요.



    메인 메뉴인 두루치기 2인분.

    양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거라면... 야채 거의 없습니다. 고기판입니다.

    개인적으로 극호인데, 와이프는 야채가 많았으면 한다면서 불평을 늘어놓더라구요. 그냥 입다물고 있었습니다. 전 너무 좋아서...

    맛은 아주 찐득한 돼지기름맛이 매콤하게 어우러진 진짜 참 두루치기입니다. 국물에 밥비벼먹으니 아주 맛있더라구요.

    집에서 하면 저 맛이 잘 안나는데... 3대천왕 다시보기 한번 해야겠네요.


    아기 데려가기에도 괜찮았던 것이 밑반찬 수준도 매우 좋아요.

    일단 2살짜리 아기가 한끼 해결할 수 있는 반찬들... 

    생선구이(갈치구이가 나온다고 보고 갔는데, 가자미구이가 나왔더라구요. 애가 너무 맛있게 잘 먹더군요. 전 맛도 못봤습니다.)

    어묵반찬과 각종 나물 무침들 그리고 계란찜.

    시레기국에 밥 말아주니 이것도 잘 먹더라구요. 짜지않고 개운한 맛이라 아기가 먹기에도 좋았네요.

    (종종 미역국이 나온다고도 하더라구요. 메뉴는 그날그날 달라지는 듯 해요)


    너무 먹을게 많아서 밥 한그릇 더 시켜서 맛있게 먹고 왔네요. 

    추가 생선 한마리 더 시켜도 좋을 듯 했네요. 다만 반찬이 너무 많아서 시킬수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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