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오버트라운 리조트 (할슈타트 숙소)

Austria Dormio Resort Obertraun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욕심냈던 곳이 바로 이곳 오버트라운이랍니다. 

오스트리아의 작은 호수마을인 할슈타트는 애니메이션영화 겨울왕국의 배경이 된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슈타트에서 머무르는건 너무나도 비쌉니다. 그래서 약간 떨어진 오버트라운이라는 마을에 리조트를 잡았어요.

할슈타트가 알려진 것에 비해 오버트라운은 아직 크게 많이 알려지진 않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가보니 한국사람 엄청 많네요!!

사진으로 봤을때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 더 좋습니다. 신선한 공기와 멋진 풍경속에 녹아들어있는 샬렛(Chalet)형 숙소.

나중에 은퇴하고 살고싶은 아담한 목조주택이 수십여채가 늘어서 있습니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모두 너무나도 행복했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머무른다니!!!


리조트의 정문은 버스 정류장이 바로 있어서 다흐슈타인이나 할슈타트 갈때도 쉽게 갈 수 있어요.

다흐슈타인 가는 버스 요금은 약 2유로.

(저희는 5명이었기 때문에 택시를 탔답니다. 봉고 택시요금은 15유로.... 버스요금은 10유로...)


굳이 할슈타트까지 가지 않아도 풍경이 예술이랍니다.

동글동글한 바위산들에 구름이 갖혀있네요.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씨였지만 너무나 예쁘고 좋았답니다.


체크인을 하고 방 키를 받아들고서 배정된 집으로 가는 길~

리조트 부지가 어마어마하게 넓답니다.

집은 총 59채라고 해요. 4인실, 2인실처럼 집을 나누어 쓰는 거 까지 하면 거의 80실 정도 될 듯 해요. 

거의 대부분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었고 한국인들도 많았어요. 유럽 사람들도 종종 있었구요.


전부 2층집이랍니다. 2층에 테라스가 있고, 집 뒤에는 바비큐 시설도 있어요.

미리 준비를 해 가시면 바비큐도 해 먹을 수 있답니다.


6인실이나 8인실을 예약하면 전부 독채인 듯 싶어요.

4인실은 집 하나를 2개로 나눠쓰는 방식인 거 같구요. 어쨌거나 하나의 집을 혼자서 사용한다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차를 렌트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도 제법 있더라구요. 당연하지만 집 앞까지 차를 가지고 가서 앞에 주차할 수 있답니다.

나중에 렌트해서 오스트리아 전역을 누비면서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저희 집 바로 뒤에 있던 집.

제가 묵었던 숙소가 리조트의 거의 끝자락이라서 캐리어 끌고 들어갈때는 힘들었지만, 뷰는 최고였네요.

오버트라운 기차역도 보이고, 바로 옆에 있는 양 목장에서 풀을 뜯는 양떼도 볼 수 있었어요.

집 뒤에는 바로 잔디밭이구요


이건 밤에 바라본 너무나도 아름다운 오버트라운의 밤 하늘...

정말 쏟아질 듯 한 별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답니다.

무조건 여기 하루 묵어보시기를 강추합니다. 



Chalet Wolfgangsee with sauna 3 bedrooms

이제 집 안을 구경해볼까 해요!!!

집 구조는 2층으로 구성되어있어요. 

1층은 큰 거실겸 부엌이 있어요. 1층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서 하나씩 있답니다.

2층은 6인실 기준 방 3개가 있답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2개가 있어요.

1, 2층에 부족함없게 화장실이 배치되어있답니다.


먼저 1층 거실.

은은한 조명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넉넉하게 앉을 수 있도록 쇼파가 2개 있어요. 구석에 1인용 쇼파가 하나 더 있구요~

러그 위에 티 테이블이 있으니 유럽감성이 뿜뿜 하네요.

너무나도 안락한게 숙소 안에만 있어도 좋습니다.


사진상에는 다 나오질 않았지만 필요한건 거의 다 있었어요.

냄비와 프라이팬 등등... 그리고 오븐 겸 전자레인지도 있구요.

개수대 아래에는 식기세척기도 있었답니다. 대충 애벌설겆이 해서 안에 넣고 자면 다음날 깨끗한 그릇이!!!

커피포트는 조금 지저분해서 실망스러웠지만... 어디 여행가도 커피포트 깨끗한데는 잘 없더군요...

숙소에서 음식 해서 먹기는 최적의 환경이었네요. 준비해간 라면과 전투식량 그리고 피자까지 해먹었답니다.


가족끼리 둘러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탁!

식탁 의자도 있고, 벤치형 의자도 있어서 여러명 앉아서 밥 먹을때 은근 편리했어요.

6명이 앉아도 전혀 좁지 않은 넓은 식탁 사이즈. 오히려 반대편에 음식 먹으로 팔 뻗기 힘들 정도로 말이죠...


개인적으로 유럽의 로망!!!

집안에 있는 벽난로!!! 벽난로 뒷쪽에 있는 하얀색 기둥이 굴뚝이랍니다!

벽난로 안에 나무나 펠릿을 사다 넣어서 불을 붙이면 분위기도 좋고 따뜻하기도 하고 너무 좋더군요.


10월 초의 할슈타트는 밤에는 10도 아래로 떨어져서 제법 쌀쌀하답니다. 그래서 벽난로가 더 좋더라구요.


벽난로 옆에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방이 3개 나옵니다.

첫번째방. 싱글침대 2개에 화장대, 옷장 그리고 테라스

침대는 적당히 폭신폭신하고 좋더라구요. 두개가 떨어져 있는 싱글이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넓직하고 좋았네요.

이 방에는 작은 화장실이 딸려있어요.


두번째 방.

마찬가지로 싱글침대2개와 화장대, 옷장 그리고 테라스.

뒤에 있는 테라스에서 보면 오버트라운 역이 바로 보이고, 넓게 펼쳐진 들판의 양떼도 보인답니다.


조금 넓은 마지막 방도 싱글침대 2개에 화장대, 옷장.

이 방은 조금 큰 욕실이 딸려있구요.


무려 욕조가 있습니다!!!

화장실도 넓직하고 좋더라구요.


좋진 않지만 그래도 어메니티로 제공되는 샴푸와 바디샤워 그리고 로션이 있습니다.

리조트 마크가 찍혀있는 박스에 담긴 어메니티라서 뭔가 정돈되고 시스템이 잘 갖춰진 리조트 같은 느낌이 듭니다.


리조트 마트에서 펠릿을 사와서 불장난도 한번 해봤네요. 처음에 불 붙이기는 조금 힘들긴 했지만... 한번 붙으니 온 집안이 훈훈하네요.


리조트 리셉션 & 레스토랑

리조트 초입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과 리셉션 그리고 작은 매점이 있답니다.


그리고 여기서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어요.

자전거가격이 생각보다 좀 많이 비싼편입니다.

일반 자전거 하루 빌리는데 16유로, 반일에 11유로. 오버트라운 마을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긴 하던데, 거기는 좀 더 싸려나 모르겠네요.


리셉션에는 누님이 체크인 체크아웃 받으면서 마트 계산도 하고 엄청 바쁩니다. 

리셉션 오픈은 아침 8시부터랍니다.


리셉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작은 매점이랍니다. 여기서 왠만한 생필품은 다 구할 수 있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긴 하지만요. 저녁 8시까지 판매를 하니 급하게 술떨어지면 여기서 사다 마시면 됩니다. 하하핳


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생수 핫식스를 비롯한 음료수들과

우측편에는 각종 맥주들이 있습니다. 할슈타트 마트에도 있긴 하지만 거기 가는 차비 생각하면 그냥 여기서 사는게 쉬워요.


주방이 있는 리조트 답게 뭘 해먹을 수 있도록 매점에 준비가 되어있어요.

시리얼류, 잼, 쥬스, 케찹에 심지어 라면도 팔아요. 


어른이가 좋아하는 주전부리 초콜렛도 있구요.


요거트, 치즈, 우유, 햄 같은 냉동식품도 있답니다.


이건 생필품들... 로션들, 칫솔, 치약, 화장지 등등등....

필요하신건 여기서 어지간하면 다 구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가세요.

(과일같은건 준비해가시면 더 좋구요~!)


예약은 아래 공식홈페이지 : https://www.dormio.uk/holidays/resorts/obertraun

아니면 호텔스닷컴이나 부킹닷컴에서도 예약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멋진 숙소의 단점이라면... 예약에 문제가 생겨서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4일인가... 있다가 왔다는점...

그래서 결국 그냥 국제전화로 해결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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