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의 금색 사찰 금각사(金閣寺)


교토에서 잠시 생긴 시간동안 금각사라고 하는 일본의 옛 사찰에 들렀답니다.

아래 사진에도 세계문화유산이라고 적혀있을 정도로 교토사람들이 추천하던 사찰이었답니다. 

일본사람들이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절이더라구요. 교토라는 도시가 과거에는 수도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던 곳이기에 관광도시로의 역할을 하고 있고 그 도시를 대표하는 사찰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의 불국사나 부여의 무량사 이런 느낌의 자부심이었답니다.

그래서 여차저차 추천을 받아 금각사를 방문하게 되었네요.


금각사는 교토에 있는 10개가 넘는 세계문화유산 한 곳이라고 하네요.

검색해보다보니 상당히 놀랍네요. 교토라는 작은 한 도시 안에 이렇게 많은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니... 잘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전체 세계문화유산보다 일본 교토 안에 있는게 더 많은거 같네요. 참... 일본인들은 이런 대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보고 배워야 할 만큼 정치력을 발휘해서 홍보와 관리가 잘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반대급부적으로 최근 영화로 화제가 된 군함도 같은 경우에 세계문화유산 추진하는 부분은 얄밉고 화가 나지만 말이죠...)


금각사 입구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매우 무더운 8월 평일 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여기까지 오는 길도 쉽지 않던데, 수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네요.


입장료는 400円. 어린이는 300円.


우리나라 관광지입장권과 달리 금각사 입장권은 소장하고 싶도록 탐스럽게 생겼답니다. 하나의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에요.

한문이 한바닥 적혀있는 부적같이 생긴 비쥬얼의 긴 종이가 입장권이라고 하네요. 입장할 때 이 종이를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답니다.

금각사리전수호(金閣舍利殿御守護) 라고 적혀있네요.


입장은 16:30분까지.


금각사랍니다. 연못과 나즈막한 나무들이 어우러진 상당히 예쁜 정원이랍니다.

시간만 잘 잡으면 반영을 찍을 수 있을 듯 한데, 물도 흐리고 해서 아쉬웠네요. 호수 물 위에 비친 금각사가 흐릿해서 아쉬웠답니다.


일본분들 말씀에 따르면 자기들 수학여행 명소가 바로 이곳 금각사였다고 하네요.

자신들 어린시절에 왔을 때 까지만 해도 금각사의 외관은 꼬질꼬질하니 때가 타 있었다고 해요. 이후 외관에 금박을 갖다 바르는 금칠 작업을 통해서 지금의 번쩍번쩍한 황금의 사찰을 만들어 내었다고 해요. (네이버 검색결과 1987년 금박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호수 반대쪽에서 이동하면 금각사 뒷쪽으로 갈 수 있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금각사... 이거밖에 볼게 없습니다... 

뭐 중간중간에 소소하게 동전 던져서 항아리에 집어넣는 유흥 정도가 있긴 하지만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한방향으로만 이동해야 하는 산책로를 따라 출구쪽으로 걸어가면서 의문이 들었답니다. "이 금각사라는 절이 얼마나 많은 역사 문화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어있을까...?" 라고 말이지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별게 없습니다. 오래된 절이긴 하지만, 건물은 무너진 것을 세계2차대전 이후 재건한 것이구요... 유명세를 탄 것 또한 일본 작가의 동명의 소설 덕분이구요...

일본사람들의 스토리텔링이 참 대단하다고 느끼는 대목이었네요.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사당.

일본의 전통 신을 불러내는 곳이라고 해요. 동전을 하나 던져 넣고 신사 앞에 줄을 잡아당겨서 종을 2번 쳐서 신을 부르고, 소원을 빌면 된다고 하네요.

일본 여기저기 신사를 가봐도 대부분 비슷한 곳이 있더라구요. 


솔직히... 별거 없습니다. 그냥 금칠이 된 예쁜 정원이 있는 곳이었네요.


그리고 저기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많이 가시더군요. 전 시간상의 이유로 택시를 탔는데, 교토 역에서 편도 2,000円 ~ 2,500円 정도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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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okone.co.kr 코코 언니 2017.08.15 00:53 신고

    금칠이 된 금색 사찰과 예쁜 정원을 보기 위해 가는 곳이네요. 별거 없다는말 이해가 되요 ㅎㅎㅎ 전 사진으로 봤으니 혹시 일본여행 가더라도 여기는 패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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