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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바르셀로나 쇼핑리스트 - Part1. 식료품 & 선물
    Travel/Europe 2017. 2. 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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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쇼핑 리스트


    짧은 여행 기간 중에도 쇼핑을 빼먹을 수는 없죠?

    게다가 1, 2월 스페인은 Rebajas라고 해서 폭풍 세일 기간이랍니다. 

    박싱데이 정도 되는 행사인데, 정상가의 50% 이상 세일을 하기 때문에 눈이 돌아간답니다. 스페인에서 쇼핑하기 이만큼 좋을때가 또 없답니다.

    일단 이 부분은 다음 글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할께요.


    스페인 쇼핑 리스트 - Part2. 의류 ◀◀◀ 보러가기



    스페인 쇼핑리스트. 식자재 부터 소개를 드릴께요.

    제가 방문한 곳은 Carrefour와 Mercadorna 그리고 El Corte Engles 였어요.



    Carrefour

    여기는 눈에 익죠? 우리나라에서는 철수했지만, 그래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는 까르푸랍니다.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데(람블라스 말고 다른곳도 있답니다.), 중형마트 크기정도 되요. 

    지상1층 지하1층 정도 되는데, 가격이 다른데 비해서 아주 조금 비싼편이랍니다.

    그렇지만 물건 수도 많은편이고, 포장이 예쁜 제품이 있는 편이라서 스페인 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품이나 스페인여행선물 용 물품들 사기에 좋아요.


    Mercadorna

    이 마켓은 지로나 역(Girona) 바로 옆에 있어요.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져있지만, 지하철이 다니는 곳이니까 방문해보시길 바래요.

    왜냐하면... 람블라스의 까르푸나 백화점 식료품매장은 관광객이 쓸어가요. 격하게 표현하면 거의 노략질 수준이랄까... 

    아침에 백화점 오픈과 동시에 가지 않으면 인기품목은 매진된답니다. 중국 단체관광객이 한번 들어갔다하면... 휴.....


    반대로 Mercadorna는 물건도 많고, 현지인들 가는 분위기의 매장이라 물건의 종류도 조금 다르답니다.

    자체 상품들도 좀 있는듯 하구요...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류도 제법 많이 있답니다.


    El Corte Engles

    엘 꼬르테 잉글레스 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식품매장이에요. 까탈루냐 광장 바로 옆에 있구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무난한 곳이랍니다. 종류도 많고 예쁘고 그렇다고 가격도 너무 비싸지 않고...


    시간만 되시면 여기저기 다 가보시고 사오시는게 좋겠지만, 일정이 없다라고 하면 백화점 지하1층 가시면 되요.

    대신 다른 관광객들한테 노략질 당하기 전에 가시는게 좋을듯...




    대충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쇼핑샷을 보여드릴께요.



    일단 스페인 쇼핑 중 식료품 사온 것들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좀 소박하죠? ㅠㅠ 많이 들고왔는데... 휑하네요

    물론 저게 전부 다는 아니지만... 중복된건 많이 빼고 사진을 찍어서 종류는 저정도랍니다.

    부모님과 함께 다녀와서 두 집이 나눈거 생각하면 양으로는 사진의 2배 이상(?) 일꺼 같네요 ㅎㅎ;;;


    사실 더 많이 사오고 싶었는데, 저 술과 올리브오일 무게가 상당해서 많이 못사왔네요..




    뒤에 Virgen Extra라 적힌 병과 그 옆에 있는 병은 올리브유 2종류랍니다..

    스페인은 올리브유가 워낙 흔하고 저렴한 나라라서... (우리나라 카놀라유만큼 많이 있답니다.) 어지간한것들은 10유로를 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스페인 여행 기념품이나 스페인 여행 선물로 올리브유를 많이 사온답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괜찮은 등급이 엑스트라 버진이고 이거면 튀김에도, 드레싱에도 다 쓸수 있다고 하네요.


    제조일을 잘 확인했고 저는 병 모양이 마음에 드는 걸로 사왔답니다. 






    국화꿀차


    가이드님 말씀에 따르면 현지인들은 안먹는 관광객을 위한 스페인 여행 쇼핑 상품이랍니다. 

    티백으로 되어있는데, 물을 뙇 붓는 순간 꿀냄새가 사방으로 퍼진답니다. 맛도 어마어마하게 달구요.

    가이드님이 현지인은 안먹는거라 뭐라하시긴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 제품이네요.


    비슷한 상품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다른것들은 아닙니다. 국화향만 날 뿐, 단맛이 없어요.

    (다른 사진에 보시면 비슷하게 생긴 박스가 있는데, 걔는 단맛이 전혀 없는 차랍니다)


    이건 다른곳에는 없었고 Mercadona에서만 봤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한박스에 20개 들어있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나누어주기 좋더라구요.




    FALKSALT 포크솔트


    요건 스페인 여행 다녀올 때 최고의 인기품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금 많이 가까운 지인이라면 스페인 여행 다녀오면서 기념품이나 선물로 가장 적합한게 아닐까 생각해요.

    엘꼬르테 백화점 지하식품매장에서 구매했고, 다른데는 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한통에 15,000원정도 하는데, 스페인에서는 3.34유로 해요. 1/3값정도?


    백화점엔 맛이 4가지 있었어요(실제로는 더 많아요) 무향, 레몬, 버섯, 블랙 요렇게요.

    이 중에 가장 인기있는 맛은 버섯이구요... 잘 없답니다. 저는 여러번 갔다가 마지막날 아침 10시인가 오픈과 동시에 가서 겨우 사왔어요.




    와인


    스페인은 물보다 와인이 저렴한 나라랍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소주 같은 느낌이 아닐까요???)


    그래서 주류를 많이 사오고 많이 마시고 오는데, 스페인 여행 기념이 될 만한 와인 사오기에는 엘꼬르테 백화점 지하가 진리입니다.

    다른데도 술이 많지만, 백화점은 애당초 스케일 자체가 넘사벽입니다.

    왠만한 종류의 술은 다 있어요. FC 바르셀로나 로고가 들어가 있는 샴페인도 있고 유럽각지의 술들이 다 모여있네요.


    술을 잘 몰라서 그냥 예쁜 병에 담긴 로제와인 한병 사왔답니다. (10.4유로)

    가이드님 말을 인용하자면, 10유로 내외의 도수 13 정도의 와인을 사면 전반적으로 좋은 와인이라하네요.


    실제 마트가면 1유로대의 와인들도 제법 있고 2유로대 와인들은 엄청 많답니다. 

    이런것들도 많이많이 드셔보고 오세요. 제가 마신 2.5유로짜리 로제와인도 정말 맛있었답니다.




    이건 Mercadona에서 구매한 식료품들이요~




    타코스 라고 적힌 이건...

    문어 통조림입니다. 맛이 3가지인가 있었어요.

    아직 개봉 안해봐서 맛은 잘 모르겠네요.




    이건 올리브유에 절여진 참치랍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이게 그렇게 꿀맛이었다면서... 이거 먹으면 동○이나 4조 참치는 싸구려였다는걸 느끼게 된다네요.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었어요.

    이건 까르푸에서도 봤었고 Marcadona에도 있었어요.


    맛은 다른 블로그 표현처럼 감동적인 것 까지는 아니긴 하지만, 굉장히 담백하고 인스턴트의 향기가 거의 없답니다.




    스페인 쇼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

    이건 세계 3대 식자재라고 하는 트러플(송로버섯)입니다.

    Marcadona에 판매하고 있구요... 저렴합니다. 4유로 정도 했던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이 매장에 트러플도 있었고, 캐비어도 있었어요. 대박...)




    이건 선물용으로 구매한 초콜릿들이랍니다.



    스페인이 초콜렛으로 유명한 나라가 아닌지 제가 못본건지 모르겠지만 수입 초콜릿들이 많더라구요.

    메르시 이건 프랑스 초콜릿 같고 다른것들도 스위스 등등이었어요.

    초콜릿 사기에도 엘꼬르테 백화점이 좋아요. 종류도 많고 가격도 큰 차이가 나질 않아요.




    맛별로 4개씩 총 32개가 들어있는데 다 못먹어봤어요.

    특별하지 않은 맛이라서 그냥 그랬던거같네요.



    이건 스페인 초콜릿이라고 하네요.

    안에 견과류 들어있고 카라멜 시럽도 있어서 굉장히 달고 맛있어요. 두판 사와서 다 먹었네요... 300g짜리 1판에 2.7유로




    이건 선물주려 산 초콜릿...





    여기서부턴 식료품은 아닌데 그냥 같이 끼워넣어봤어요



    BRA 모카포트

    이탈리아의 비알레띠가 모카포트를 만들고 에스프레소에 어마어마한 발전이 이루어졌다죠?

    그래서 저도 커피 입문용으로 모카포트를 하나 사왔네요.

    비알레띠는 이탈리아에서 저렴했는데, 여기는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이동네 브랜드 같은 BRA라는 메이커를 사왔어요.




    백화점 4층인가 5층에 가서 구매했어요.

    3인용짜리인데 10유로했구요, 고무패킹 교체용은 2개들어있는게 1유로 하길래 하나 집어왔답니다.




    원리가 간단하기때문에, 굳이 비알레띠를 살 필요가 없을듯 해서 사왔는데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아침마다 집에 커피냄새가 흘러넘친답니다.



    모카포트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해요.

    원두를 채워넣고 제일 아랫칸에 물을 안전밸브 바로 아래까지만 채워넣고 약불에 올려 끓이면 되요.

    3~5분 지나면 추출되는 소리가 들리고 불을 끄고 뚜껑을 열어보면 커피가 추출되어 있어요.


    열전도를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있어 수세미로 세게 닦으면 안된다고 해요~ 





    이건 비누인데, 고딕지구에 있는 개인 샵에서 샀어요.

    한국인들 사이에 입소문을 탔는지 아니면 한국인 상대 마케팅을 잘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나 유명한지 가게에 한국인 뿐이였답니다.


    스페인 기념품이라고 하긴 좀 그렇긴 한데, 유명하다니까 하나씩 나눠줄 요량으로 5개 사왔어요.

    개당 2유로씩 하는데 냄새는 굉장히 좋아요.




    그리고... 제가 어떤 나라를 다녀오면 기념으로 동물을 한마리씩 사온답니다.


    스페인을 기념하기 위해서는 뭐가 좋을까 하다가, 가우디의 구엘공원에 있는 도마뱀이 생각이 나길래 마그넷을 하나 사왔답니다.

    이건 람블라스거리의 기념품 가게가 훨씬 쌉니다. 미리 사두질 않았더니, 공항 면세품점에 마그넷 하나에 8.5€... ㅠㅠ 바가지 썼네요.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공항면세점에서 FC 바르셀로나 제품들을 둘러보고 수건 하나 사왔네요.

    간단하게 기억나는 가격들만 적어보자면 

    130 * 20 응원용 수건이 14.95€

    유니폼 상의 (어른용) 140€

    축구양말 17€


    이정도가 기억나네요.

    이거 말고도 컵이나 말랑말랑한 솜 축구공 같은게 있었네요



    글이 너무 길어지는거 같은데... 다음글로 넘길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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