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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청소] 울산 이사청소 후기 "현대****" 강력 비추
    Day by day/Diary 2015. 12. 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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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이사를 하면서 혼자 청소하기가 버거울 것 같아서 울산 이사청소 업체에 청소를 의뢰했습니다.

    이사청소는 대부분 집 전체 청소와 붙박이장 내부 청소, 벽지청소, 외곽 유리를 제외한 모든 유리청소, 씽크대, 화장실 등등에 있는 찌든때와 먼지를 제거하고 스팀 살균을 해준다고 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선택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업체는 네이버에서 [울산 이사청소] 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업체 중에서 현대ㅎㅋㄹㄴ 이라는 업체입니다.


    전국적으로 체인점이라서 그래도 영세업체들 보다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사청소를 신청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정확하게는 몰라도 아마 중앙에 있는 업체는 중개만 해 주는 곳이고, 각 지역별로 하청 내리듯 하는 듯 합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후기들... 믿을게 못된다고 하네요. 아마 거의 다 검열을 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제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오후 청소를 부탁드렸는데 14시에 집에 도착해서 17시30분에 마무리하고 가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3시간반밖에 청소를 안하셨네요...


    물론 바빠서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마지막 검수할때 대충 보고 돈 건넨게 제 실수였지만... 믿고 맡겼는데 아직도 곳곳에 지뢰나오듯 청소 안된부분이 나오니 조금 울화가 치미네요.


    이후에 연락해서 2번이나 재청소를 받긴했지만 직장인이라 재청소 할때마다 나와서 감시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재청소를 할때마다 성에 차지 않아 그냥 제가 직접 하려고 연략을 끊었습니다.




    이번 이사청소를 하면서 느낀점을 요약해보면


     - 입주자가 옆에 붙어서 감시도 하고 여기 청소해달라 요구를 해야한다.

     - 청소 다 끝나고 검수를 할 때 정말 보이지 않는 곳 위주로 찾아봐야한다. (눈에 띌만한곳은 다 잘해두세요)

     - 하루에 한군데 청소하는 곳을 골라야한다 (하루 2곳 이상 하시다보니 시간에 쫓겨서 대충하시더라구요)

     - 업체 직영으로 하는 곳을 골라야한다 (뭐 어느 동네 팀이 있다고 하는거 대부분이 본사는 중개만 하고 하청 관리가 안되는 느낌...)

     - 직영 직원이 팀장으로 관리 하는 곳. 

       (아주머니 2~4분이 한팀으로 작업하는데 부업 비슷하게 하시는거 같아요. 전문적이라기 보다는 약품만 엄청 쓰심..)





    청소 사진들 나갑니다. 

    일단은 그럭저럭 청소가 된 부분들.


    <Before>


    거실에 있는 틀 부분인데 먼지가 많이 쌓여있었어요.



    <After>


    먼지는 다 제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벽지 구석에 보면 찌든때 있는건 그대로 있네요...






    <Before>


    거실 찬장 내부에 얼룩이 묻어있었구요.



    <After>


    얼룩은 다 제거해주셨습니다. 대신 세재 냄새가 조금 납니다. 좀 독한걸 사용하셨나봐요






    <Before>


    전 입주자가 음식 해먹고 눌러붙은 기름때가 한가득이었는데요



    <After>


    그을린 자국 빼고는 깨끗하게 된 편이네요






    <Before>


    창문에 붙은 테이프... 


    <After>


    제거를 하긴 하셨는데 아직 남아있어요 완벽하게 제거되진 않았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지요...






    <Before>


    씽크대. 기름때가 많이 끼여있었어요. 특히 문틈 손잡이 이런부분에...


    <After>


    기름때가 많이 제거되어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기름때 남아있습니다. 손톱으로 긁어도 긁히는 정도의 기름때들... 

    이부분을 재청소 요청드렸는데 2번 했지만 다 똑같았어요;;; 그래서 직접 했습니다.





    <Before>


    굉장히 눈에 잘 띄는 곳.


    <After>


    이런데야 뭐... 군대에서도 여긴 집중적으로 청소했으니...





    <Before>


    먼지가 끼여서 환풍구 역할이 안되던 곳


    <After>


    플라스틱을 떼내서 약품처리하고 깨끗해졌네요






    <Before>


    테라스 문틈. 이곳은 직접 청소하기 귀찮기도 하고 잘 안되는 부분이라 특별히 신경써달라고 했는데요


    <After>


    음... 되긴 되었는데 조금 부족한 느낌...

    아쉽습니다 아쉬워...






    <Before>


    창문틀. 벌레 죽은 것들도 많이 있고 많이 지저분한 곳인데요


    <After>


    깔끔하게 잘 된 것 같아요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청소가 된 부분이지만 아쉬운 부분들...





    여기서부터는 청소를 하다가 아예 놓치고 간 부분들...




    이런곳들은 아예 생각도 안하셨겠죠??? 저도 생각 못했어요. 근데 찾아보니 많더라구요...




    음... 바닥은 바닥이라치고... 나무틀 틈새들... 오래된 먼지가 그대로 있어요. 중요한건 저런곳들이 엄청나게 많다는거...




    여기도 몰딩 틈새에 먼지가 그대로~




    여기도 그대로~~~




    형광등 다른곳은 청소하시던데... 여긴 빼먹고 가셨네요.

    이런 소소한 곳들도 좀 신경써주시지...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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