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자?! 허니버터칩 후기

요즘 허니버터칩 인기가 그렇게 좋다네요

사람들이 사재기 하는건 기본이고, 한봉지에 1500원짜리가 웃돈 붙어서 5000원에 팔린다고 그러기까지...

그러다보니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문앞에 없다고 써붙여놓기까지...

마약 밀매하는것 처럼 귓속말로 한봉지씩 팔기도 한다는 인터넷 글까지 있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한번 사봤습니다.

남들은 그렇게 어렵게 구했다던데

저는 동네 슈퍼 몇군데 가보니깐 있더군요

간단하게 3봉지만 사왔어요 ㅎ

그렇게 귀하다는 허니버터칩입니다.

바로 뜯어서 먹어봤습니다.

역시 질소과자답게 질소반 과자반이네요.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막 이렇게 열광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되네요

허니버터칩답게 허니가 0.01%나 들어있습니다.

들어있긴 들어있네요.

약간 나는 꿀맛이 저 꿀맛은 아니겠지만요 ㅎ

요즘 열광하는 이런 현상때문에 생기는 후광효과 제외하고라도

딱 먹었을때 맛있는 과자는 확실합니다.

그냥 짠맛에 먹는 4car칩이나 기타 과자와 맛이 확연히 다르긴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인터넷에서 열광하고 품절이 될 만한 맛까지 되나 싶네요.

그저 바이럴 마케팅의 한 종류가 아닐까... 굉장히 잘 이용한 사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더해서 강원도 문막에 있는 생산라인이 작아서 공급량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러한 공급의 제한과 마케팅 그리고 SNS를 통한 사람들의 호기심 자극이 더 부풀려 지는 것 같네요.

대형마트나 편의점은 잘 없었구요

동네 슈퍼 가니까 있었습니다~ 동네 상권 살릴겸 가서 과자만 사지 말고 이것저것 사오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