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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먹다죽은 오사카 맛집탐방 1食 천지인(텐치진) 라멘 & 부타동
    Travel/Japan 2015. 11. 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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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地人 ぶたどん & ラーメン

    천지인(텐치진) 부타동 & 라멘


    영업시간 : 11시~23시 (월요일 휴무)/ 런치 11시~15시


    오사카 첫번째 끼니는 난바역 근처 (사실 닛폰바시역에서 더 가까워요) 천지인에서 시작했어요.


    원래 이 곳은 두번째날이나 세번째 날 예정되어 있던 곳인데 첫날 점심으로 생각했던 가마타케우동이 휴무인지라.. 급하게 일정을 변경했어요! 

    가마타케우동에서도 별로 멀지 않은 곳이어서 구글 지도만 보고도 금방 찾아갔어요


    원래 맛집으로 상당히 이름이 알려져 있어서 많이들 줄을 서 있던데 오늘은 운이 좋았나봐요 대기하고 계신 분이 없어요! 럭키




    교차로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가게에요. 안에 들어가면 앉을 곳이 열곳도 안되는 정말 작은 가게.

    하지만 맛은 정말 기가 막히죠.







    주문은 뒷편에 있는 자판기를 이용해서 하시면 되요. 까막눈이기 때문에 사진만 보고 주문을 했답니다.

    다른분들이 써두신 블로그 글을 보고 그림 맞추기 하면서 겨우겨우 주문을 마치고 주위를 둘러봤네요


    저희 말고도 캐리어를 끌고오신 분들이 있었어요. 아마 한국 여행객이겠지요. 한국 떠나온지 2시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반갑더라구요.




    믹서기를 이용해서 부타동 소스를 만드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뭔가를 넣고 또 넣고 갈고 또 갈더니 갈색의 걸쭉한 소스가 만들어졌어요. 정말 배워오고싶은 레시피 중 하나였어요. 간단하게 만드는 듯 보이는데 맛있었거든요




    일본식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


    먼저 부타동이 나왔어요. 사진에 저 윤기만 봐도 벌써 다시 배가 고파지네요. 약간 데리야끼 소스같은 맛이었어요. 짭짤해서 밥이 굉장히 잘 들어가는 맛. 숯불 위에서 석쇠에서 요리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불맛이 더 진하게 베어 고기의 감칠맛이 더해진 것 같아요. 고기 굽는 정성이 대단한 것 같았어요




    가장 처음 일본 여행을 계획하게 만든 장본인 라멘

    우리나라에서 라멘을 먹어도 왠지 이 맛이 안나는 것 같아요. 특히 예전에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라멘 맛을 잊지못하고 대마도도 기웃거렸지만 역시 일본 본토에 와서 먹는 맛이 최고인 것 같아요. 차슈에서 나온 기름에 걸쭉한 국물이 최고입니다. 다른 곳 라멘 국물보다 훨씬더 찐득하고 진한 것 같았어요. 약간 느끼해서 호불호가 조금 있을 지도 모르지만 제 입맛에는 좋았어요. 강추


    첫끼를 이렇게 맛있는 음식으로 시작해서 기분좋은 여행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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