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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괴레메] 괴레메마을 맛집에 대한 고찰 ~ 항아리케밥~ 피데~ 라이스푸딩
    Travel/Turkey 2015. 9. 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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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레메 맛집 탐방!


    낯선 여행지에 가면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굉장히 많이되죠


    그래서 막 네이버 블로그도 뒤져보고 어플도 써서 찾아보게됩니다.


    저도 여느 여행객들과 다르지 않게 다른 사람들 추천이 많은 곳 위주로 돌아다녔어요. 


    일단 어설프게 새로운 걸 골랐다가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가 가장 큰 이유!!




    S&S RESTAURANT

    항아리케밥


    여기가 블로그 같은데 찾아보면 괴레메 맛집으로 굉장히 핫해요.


    식당가 많은 곳이 아니고 약간 외곽으로 나가있는 곳(그래봐야 손바닥만한동네...)에 위치하고 있어요


    길가에서 오토갈을 등지고 서서 오른쪽으로 쭉 가다가 교차로 있는 곳에 있어요

    아바노스 마을 가는 쪽이라고 하면 쉽겠네요!



    이 집이 유명한 것이라면 한국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간다는 점


    할아버지가 항아리케밥을 들고와서 눈앞에서 깨준다는 점


    약간 늦은 시간에 갔는데 자리가 없는건 아니고 몹시 더운 가게 안쪽자리만 남아있었어요

    밖에서 잠시 웨이팅 하면서 가게를 둘러봤죠




    한국인이 많이 다녀간 듯 하네요 더불어 중국인들두요 ㅎ


    항아리 깨진 뚜껑에 글을 쓰게 해 준다고 하는데 저흰 못썼어요




    한 30분을 기다려 앉아서 받은 메뉴판.


    소고기, 치킨, 양고기, 새우 그리고 다 섞어랑 야채 항아리 케밥이 있네요.


    굳이 모험 하기 싫으신 분들은 치킨이 가장 무난하다고 합니다.

    모험하지 말고 치킨 선택




    항아리케밥만 2가지 시키기가 조금 아쉽고 맛없을수도 있으니깐 하나는 다른 것으로 시켰어요

     Beef Grilled on a stick

    그냥 소고기 꼬치에요




    케밥과 같이 먹을 밥




    주인 할배가 순식간에 항아리를 깨부시고 갔어요

    친절하다고 어디선가 읽었는데 친절은 잘 모르겠더란... 그냥 가게일에 찌들어있는 할아버지 같았죠


    맛은.. 그냥 먹을 만 합니다. 무슨 맛이라고 딱히 표현을 못하겠는데 못먹을 맛은 아니었어요.

    다르게 말하면 입맛에는 안맞지만 그냥 먹었다는 거죠 ㅎ

    그래도 터키에 왔으니 한번 시도는 해보세요 먹을만 합니다.





    소고기 꼬치와 항아리케밥 그리고 빵


    저 빵은 어느곳에서 무엇을 먹던지 간에 기본적으로 나오죠.

    간도 안되어 있는 밀가루빵이라서 크게 맛있지 않아요. 그냥 담백해서 조금씩 계속 뜯어먹게 되긴해요


    소고기 꼬치는 굉~장히 질깁니다. 먹을만은 해요.

    하지만 또 찾아가서 먹고싶냐?! 그건 아닙니다.


    터키 음식들이 대체로 먹을수는 있는데 그렇게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렇다고 못먹겠다도 아니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터키 가서 음식으로 고생 안한다는 거 같아요.





    피린 익스프레스

    FIRIN EXPRESS


    여긴 터키식 피자인 "피데"를 먹기 위해 찾아간 곳입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체인점 입니다.


    야간버스 타고 가면서 여기저기 길거리에서 봤어요!!!


    맛이없느냐? 체인점이 맛없긴 쉽지 않죠. 기본적인 맛은 합니다.

    그렇다고 뛰어나게 맛집이냐? 잘 모르겠어요. 위에 집과 동일하게 그냥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에요


    일단 이 집도 사람은 제법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제법 유명세를 타나봐요




    무조건 야외 자리 앉습니다.

    이 동네 가게는 실내에 에어컨이 없어서 밖이 오히려 시원해요




    별로 배고프지 않아서 간단한거 위주로 시켰어요




    라이스 푸딩


    요거 괜찮습니다. 시원하게 해서 나온 푸딩인데 안쪽에 약간 덜익은 듯한 쌀알이 씹혀요

    굳이 맛을 표현하자면 푸딩을 만들때 쌀 끓인 물과 쌀알들을 넣고 같이 만든 듯 한 맛?!


    그래도 워낙 푸딩을 좋아하고 맛도 괜찮아서 싹싹 긁어서 다 먹었어요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 굿굿




    아이란...

    다른 블로거한테 속아서 시켰다가 먹느라 식겁했네요.

    터키여행때 매 끼니마다 먹었다고~ 맛있다고~ 그렇게 찬양하는 글을 써놔서 믿고 시켰는데

    플레인 요거트에 소금 한스푼 넣은 맛입니다.

    자꾸 먹다보니 조금씩 적응은 되었는데 도전 안하시는게 좋을듯...




    메인요리 피데


    2명이서 이거 먹고나니 배가 불렀어요. 물론 앞에 라이스 푸딩도 먹긴 했지만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대신 약간의 터키냄새가 난다는거... 그 말할수 없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터키의 향기가 있어요

    그래도 맛없고 그렇지 않으니 도전해 보시길










    사람들은 항상 가까이 있는 소중한 것을 못보고 지나친다고 하죠?


    제가 딱 그 꼴이었네요.


    첫번째 묵었던 숙소인 히든케이브 호텔

    여기에 조식을 먹었던 히든케이브 호텔 레스토랑이 괴레메 맛집이었습니다.


    전세계인들이 평가한 트립어드바이져에서 괴레메 맛집 20위 안에 들어있었다니...


    그냥 속편하게 여기서 시켜먹었으면 밤에 나가 돌아다니지도 않고 편히 먹고 쉴수 있었던건데...


    결론은 히든케이브 호텔 킹왕짱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시설도 좋은데 가격도 저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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