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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도] 대마도 1박2일 여행 Summary & 다이어리
    Travel/Japan 2014. 11. 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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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도 여행 POINT


    소셜에 올라와 있는 왕복 7만원대 대마도 배표를 구매하여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고고


    이즈하라 IN  히타카츠 OUT

     10:00 도착    12:30 출발


    처음에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를 보면서 아래 첨부파일과 같이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대마도 다이어리.pptx


    내용 수정해서 사용하시려면 사용하세요

    절대적으로 저 스케쥴이 맞지 않을꺼에요!!!


    목표로 한 여행 스케쥴을 요약하자면...

    08:00    출국

    10:00    이즈하라 도착

    11:30    스시야다이케 초밥 흡입

    13:00    티아라 쇼핑몰 구경(쇼핑몰, 레드캐비지, 100円샾 등등)

    15:00    서산사

    15:30    덕혜공주 결혼 기념 옹축비

    16:00    반쇼인

    17:30    다이슈안 or 모스버거 

    18:25    히타카츠 行 버스 탑승

    20:50    히타카츠 도착

    ??:??    카미소 호텔 도착


    모든 시간을 조금 여유롭게 한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만들었습니다.


    no2

    실제 여행은 항상 계획과 틀어지는법...


    8시 출발한 코비는 2시간여를 달려 10시 정각 이즈하라 항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배가 흔들리지는 않아 멀미도 하지않고 잘 왔네요


    공항과 같은 엄격한 통관시스템을 기대하고 통관을 기다렸지만...


    10:20분에 총알과 같은 속도로 통관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처음 대마도에 도착하면 사진찍는다는 쉘 주유소




    하늘을 보니 쟤들 10여마리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매 같이 생긴 것들인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없는 새라서 신기해서 계속 쳐다봤네요




    곳곳에 있어요.. 우리나라 당산나무나 성황당 그런 느낌인듯 하네요




    도착하자마자 스시야를 가려 했지만 스시야 OPEN 시간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무겁게 캐리어를 끌고다니지 말자는 생각으로 우선 티아라 쇼핑몰로 고! 고!

    지도보고 걸어서 20~30분은 걸릴꺼라 생각했지만 10분 조금 더 걸립니다.

    정말 작은 동네죠...

    우선 시마토쿠 5000円 구매




    티아라 쇼핑몰 안에 물건 보관함이 3군데 있습니다.

    레드캐비지 앞에 보관함 (200円 , 이건 작아서 20인치 캐리어나 들어갈까 말까...)

    대마교통 표 사는 곳 앞에 보관함 (100円 , 가장 작습니다. 그냥 손가방 넣을정도...)

    건물 안쪽 모스버거 뒤에 보관함 (100円 200円 , 하늘색 21인치 캐리어 들어갈 사이즈, 분홍색은 폭이 좁음)


    캐리어 넣을만한 보관함은 4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2000원에 하루종일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캐리어를 맡기고 다시 걸어서 스시야로 갑니다.

    10분도 안걸려서 도착... 11시 딱 맞춰 2등 손님으로 입장했습니다.

    시마토쿠 받는지 안받는지 몰랐는데 받습니다.



    다 먹고 세잔지(서산사)를 향해서 출발.



    그냥 작은 절인데 뒤에 묘지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숙소로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별다를껀 없고, 

    묘지 끝까지 올라가면 이즈하라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내려와서 남들이 다 사진찍는다는 별 의미없는 하트 반사경




    잠시 모스버거 들려서 햄버거에 음료 한잔하고 덕혜옹주 봉축비 가는데 5분걸렸습니다.

    (계획에 10분 15분씩 적었는데 다 틀렸네요. 가까워도 너무너무 가까움...)




    반쇼인

    모든 사람들이 300円 내고 들어가 볼 만한 유일한 곳이라 해서 입장.




    계단이 길어 조금 힘들긴 했지만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즈하라에서 유일한 관광지 다운곳이라 생각이 드네요





    이 일정까지 모두 여유있게 마치고 나도 오후 3시반...

    헉4


    히타카츠로 갈 수 있는 버스시간은 18시 25분

    남은 3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친구야 까페를 가도 CLOSED 네요...


    동네가 작아도 너무 작고... 볼거리 즐길거리도 한정되어 있어요

    버스도 하루 4대가 끝고 택시비도 어마어마해서

    즉흥적으로 어딘가 움질일 수도 없구요...


    별 수 없이 모스버거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5시 센료 오픈시간에 맞춰서 저녁을 먹고

    레드케비지에서 장을 봐서 히타카츠行 버스 탑승


    56개 정거장 2시간 20분을 달려 히타카츠 도착


    저 시간에 카미소 호텔 송영이 불가하다 하여 택시를 타고 카미소 호텔 도착

    (버스정류장 바로 맞은편에 택시 회사가 있어서 바로 탑승 1,000円)

    조금 여유롭게 가도 되었지만 카미소 호텔은 공동욕탕만 있고 22:00까지만 운영을 한다해서 서둘렀네요


    체크인 하고 방에 들어오니 21:00 

    버스에서 귀중한 시간을 너무 많이 썼네요.



    다음날 카미소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일본 100대 해수욕장이라는 미우라해변을 가보려 했지만

    누워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100대 해수욕장이 뭔지도 모르고 가볼 생각도 안하는데

    굳이 일본 100대 해수욕장을 찾을 필요가 있냐는 합리적인 생각에 도달하여

    카미소 해변 산책으로 만족^^





    카미소 호텔 송영 버스를 타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10:30 야에식당에서 마지막 일본 식사를 마무리하고


    걸어서 1분거리의 VALUE에서 나머지 돈으로 알뜰살뜰 쇼핑을 마지막으로

    귀국 배편인 비틀에 몸을 맡겼네요.



    쇼핑샷



    오레오, 녹차맛킷캣, 인절미과자, 아몬드 쪼꼴렛, 동전파스, 호로요이, 푸딩, 기린맥주, 에비수 맥주





    커보이죠???

    정말 작아요...


    대마도 1박 2일 총평


    1박2일이라는 일정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한 대마도에는 무지막지하게 깁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오는게 적당합니다.

    이즈하라와 히타카츠가 다 보고싶다면 차라리 차를 렌트를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렌트카 반납을 생각한다면 IN / OUT를 같은 곳에서 해야겠네요

    (다른곳에서 반납이 된다고는 하지만 수수료가 비싸더군요...)


    일본 쇼핑을 목적으로 간다면 비추입니다. 인터넷 면세점 수령을 위한다면 추천합니다.

    메리트 있는 구매 물품이라 해봐야 과자류와 맥주 정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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