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사파리 만년필 LAMY Safari 개봉기.

라미 사파리 만년필

감시자들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정우성이 만년필을 항상 가지고 다니죠

사람을 휙 하는데 쓰기도 하지만 

만년필로 스도쿠만 하는데도... 그 모습이 그렇게 멋있어보였죠

그래서 만년필에 혹하려는 찰나 만년필로 글씨 쓰는 동영상을 봤어요

잉크 한방울 떨어트리고 필기체로 영어를 쓰는데 그렇게 멋있어보이더군요..

원래 글씨 잘 쓰는데 욕심이 있어서 이참에 만년필 한번 써보자 했습니다.

그래서 종로 지나며 파일롯트의 페티트를 사서 쓰는데

이건 필기감이 좋긴한데 너무 짧아서 글씨쓰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소개받은 펜이 바로 라미 사파리

워낙 색깔도 많고 닙 굵기도 다양하고 해서 고민고민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고른 것이 바로 이것

LAMY SAFARI 2013년 Limited Edition Neon 

선물용 종이박스에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열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네온색 사길 잘 했네요 ㅎ 

유광블랙이나 매트한 블랙(챠콜)을 사려했다가 너무 흔할꺼같아서...

구성품은 라미 사파리, 검정색 하나 컨버터 하나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펜 안에 잉크가 하나 더 숨겨져 있네요 ㅎ

검정색 하나 파란색 하나 들어있습니다.

전 검정색을 주로 쓰기 때문에 파란색은 봉인.

컨버터에 만년필 잉크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빨간색 부분을 돌리면 피스톤이 위 아래로 왔다갔다해요

전 EF 촉을 신청했습니다.

가장 얇은 EF촉이고

EF-F-B-M 이런식으로 펜 굵기가 더 굵어집니다. 

글씨 잘 쓰고싶어서 샀는데 잘 못썼네요 삐뚤삐뚤하고 ㅠㅠ

이제 연습 많이 해야겠습니다 

촉을 EF를 샀는데 너무 얇은 것 같은 느낌도 조금 드네요 다음에는 F촉을 사서 써봐야겠어요

필기감도 괜찮고 글씨도 잘 써지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5000원 더 들여서 음각도 할껄 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입문용 만년필로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