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LTE2] 구매 & 개봉기

 LG전자 휴대폰과 U+을 사용해야 하는 피치못할 사정이 생겼기에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물망에 오른 최종 휴대폰 2개가 바로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 LTE2이다. 물론 대중적인 인기와 객관적인 성능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옵티머스G가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옵티머스G가 가진 사소하지만 내게는 가장 큰 단점... 내장형 배터리라는 점 때문에 나는 울며겨자먹기로 옵티머스 LTE2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옵티머스 LTE2(이하 옵이이)가 나쁜 기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워낙 좋은 휴대폰들이 몇일 단위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공짜에 가까운 금액으로 샀기에 가성비로 생각했을 때 어느하나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한동안 버스로 옵이이가 쏟아졌기에 40만원 이상하는 옵티머스G(이하 옵지)를 포기하는데 더 큰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었다.

먼저 옵이이의 스펙을 보도록 하자 

LG-F160S (Optimus LTE2)
형태	- 바
프로세서	- 1.5GHz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메모리	- RAM : 2 GB
	- 외장메모리 : MicroSD 32GB지원
디스플레이	- 4.7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
	- ips(1280x720)
	- 1280X720
	- 멀티터치지원
카메라	- 화소 : 800만화소(후면),130만화소(전면)
	- 해상도 : 3,264 x 2,448
	- 초점 : 자동초점
	- 플래시 : LED플래시
	- 얼굴인식
	- 스마일셔터
	- 지오태깅
멀티미디어	- 지상파DMB (지상파,듀얼등 기술)
	- VOD
	- MP3
네트워크	- Wi-Fi : 802.11 b/g/n, Wi-Fi Direct, DLNA, Wi-Fi hotspot
	- 블루투스 4.0
인터페이스	- 3.5mm 오디오 단자
배터리 사양	- 용량 : 착탈식 2150 mAh 배터리
	- 통화시간
	- 최대 500분
	- 대기시간
	- 최대 255시간
특징	- GPS
	- 음성인식
	- 3.5mm 단자
	- 파일뷰어
	- 멀티터치
	- 디지털 나침반
	- 근접센서
색상	- 블랙,화이트
크기	- 134.7(L) x 69.5(W) x 8.9(H) mm
무게	- 145 g

 

쇼핑용어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 통신으로 컴퓨터, 타 휴대폰과 선 연결없이 자료를 전송하거나 무선 이어폰으로 통화, 음악듣기 등을 할 수 있는기능
VOD	원하는 비디오를 선택해서 받아 보는 기능
Wi-Fi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의 일정 거리 안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근거리통신망(LAN)
SAR	전자파흡수율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40002812&nv_mid=6359876022&frm=NVSCMOD&query=%EC%98%B5%ED%8B%B0%EB%A8%B8%EC%8A%A4%20LTE2 )

폰으로 별 장난을 안치는 나로써는 별 다를게 없는 스펙이다. 

전에 사용하던 이보 4G+에 비해 화면이 4.7인치로 넓어지고 가용램이 늘어났다는 점 그리고 배터리 용량이 2100을 넘는다는 것 정도만 와닿는다. 이전부터 카메라는 안좋기로 소문이 나 있었기에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구매하였다.

겉에 박스를 까면 종이박스가 하나 더 있다. 윗 뚜껑을 열면 휴대폰 본체가 위에 있고 옆면이 분리가 된다.

그 옆면에서 휴대폰 악세사리들이 들어있는 서랍이 튀어나온다.

또한 휴대폰을 들어보면 내부에 공간이 있는데 사용설명서와 NFC태그가 들어있다.

요즘은 휴대폰들 박스가 너무 슬림하게 나와서... 나중에 다시 포장할 때 어려움이 많다 ㅠ;;

분명 가져올땐 꼭 들어갔는데 나는 아무리 밀어넣어도 넘치다니...

구성품

휴대폰, 배터리 2개, 충전기, 충전케이블, 배터리 충전기, 이어폰 그리고 사용설명서와 NFC라는것이 있다.

NFC태그라는 것은.. 

일종의 RFID 칩을 스티커로 만들어 둔 것이다. 저 스티커 내부에 정보를 저장해 둘 수 있다. 그리고 휴대폰을 가져가면 NFC태그 내부에 저장해둔 정보대로 휴대폰 설정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NFC기능을 켜두면 박대리가 조기에 퇴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걸로...

가운데 물리버튼이 있다. 혹자는 이 물리버튼이 단점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불편하다고...

하지만 물리버튼이 마냥 불편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상단에 전원버튼을 누를때... 특히 케이스를 씌운상태에서 누르기란 여간 불편하지 않다. 이럴때 물리버튼이 하나 있다는 점이 나에게는 큰 장점으로 와 닿는다.

전체적인 외관은 정말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다. 옵지처럼 생뚱맞게 LG로고가 전면에 붙어있지도 않고 ㅋㅋㅋ

총평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기에는 매우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다.

부모없다고까지 말할정도의 사후관리 문제는... 최근들어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 주면서 점차 해결하고 있는 모습이다. 젤리빈 업데이트도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몇몇 문제점들이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단점들은 차차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