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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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우메다에서의 야경, 대관람차 햅파이브Travel/Japan 2015. 12. 12. 11:21
햅파이브HEP FIVE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였던 우메다의 햅파이브.우메다의 미로같은 지하도와 건물사이를 누비며 햅파이브 앞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땅 위로만 나오면 햅파이브는 찾기 쉬워요. 워낙 눈에띄는 구조물이 건물 위에 우뚝 솟아있으니까요. 멀리서도 딱 알아볼 수 있겠죠? 저 건물로 들어가면 옥상에 햅파이브가 있어요. 햅파이브 건물의 상징 고래. 요거만 찾으면 햅파이브 거의 99% 도착이나 마찬가지에요 천정에 와이어를 이용해서 고래 2마리를 설치해뒀어요. 햅파이브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있어서 고래 보면서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 햅파이브 입장료는 600엔이지만 주유패스를 구매해 뒀으니 카드 한번만 찍고 표를 받을 수 있어요.나름 오사카의 명소라서 줄을 서야하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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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도심속에서 떨어진 오사카성 천수각 天守閣Travel/Japan 2015. 12. 7. 20:48
오사카성 천수각大阪城 天守閣 아마 일본 오사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바로 오사카성의 천수각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요. 워낙 저 건물이 여기저기 홍보가 많이 되어있어서 그런가... 이 성은 우리 조상들의 원수같은 인간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건설한 성 중 하나라고 하네요. 도심 안에 있는 성이라 접근성이 좋아요. 지하철에서 내려서 10분 정도만 걸으면 되요. 하늘이 너무 예쁘네요. 푸른 하늘이 기분좋게 해줍니다. 제가 일본가서 가장 감탄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것. 도심안에 이런 관광명소가 있으면 그 앵글 안에 항상 다른 고층빌딩이 보이고 도시 속에 그 문화유산이 묻혀있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일본의 오사카성은 그렇지 않았어요. 오사카성이 있으면 그 주변의 상당부분을 공원화 해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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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인형덕후 키덜트들의 놀이터 키디랜드 KIDDY LANDTravel/Japan 2015. 12. 4. 21:02
키디랜드KIDDY LAND 키덜트들의 천국. 프라모델이 아닌 인형을 좋아하는 덕후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는 이곳이 바로 키디랜드입니다.사실 오사카에서 덕후들이 많이가는 곳은 여기가 아니라 난바역 동남쪽에 있는 덴덴타운이지요. 거기가면 피규어, 장난감, 오락실, 잡지, 뭐 없는게 없는 그런 희한한 동네입니다. 그냥 일본 덕후 하면 생각나는 그런동네. 하지만 저희는 그런데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요즘 감동적으로 본 미니언즈나 리락쿠마를 구하기 위해서 모험을 떠났죠. 혼돈의 카오스인 우메다역과 한큐삼번가에서 키디랜드를 찾기 위해서 인터넷의 힘을 빌렸습니다. 키디랜드 찾아가는법 네이버 지식인에 설명해 둔 내용만큼 잘 설명된 것이 없어서 그냥 다 퍼왔어요!!! - 난바쪽에서 출발할 경우... :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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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먹다죽은 오사카 맛집탐방 6食 300년전통의 장어덮밥 시바토우Travel/Japan 2015. 12. 3. 21:57
시바토우本家柴藤 제목 그대로 그냥 맛있는건 다 찾아다녔어요. 이번에는 저녁거리를 찾아서 장어덮밥집으로 갔습니다.이 집은 오사카에서 굉~~~~~장히 오래된 유서깊은 역사적인 장어덮밥집이랍니다. 무려 300년이나 됐대요.장어덮밥을 먹기 위해서 맛집 몇군데를 조사해왔는데 그래도 역사적인 곳이라고 하니 더 맛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이 집을 간택했습니다. 나의 매 끼니는 다 맛있어야하니까요. 특히나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정말 맛있게 요리하는 곳을 찾고싶었어요. 요도야바시 역에서 내려서 5~10분정도 걸어서 도착했어요. 워낙 구글지도가 잘 되있어서 주소만 있으면 찾아가겠죠?Chome-5-2 Koraibashi, Chu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41-0043 입구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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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먹다죽은 오사카 맛집탐방 2食 복태랑(후쿠타로) 야끼소바 & 오코노미야끼Travel/Japan 2015. 11. 29. 21:00
福太郞 やきそば & お好み焼き복태랑(후쿠타로) 야끼소바 & 오코노미야끼 오사카에서의 두번째 끼니는 후쿠타로의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끼입니다. 오코노미야끼는 우리에게는 익숙한 음식이지요~ 일식집이나 선술집에 가면 팔기도 하고 집에서도 종종 해먹으니까요. 그래도 일본에 왔으니깐 한번 먹어보고 얼마나 맛있는지 느껴봐야겠지요. 여기는 지인한테 추천받아서 갔어요. 예전에 그냥 지나가다가 그냥 들어갔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알고보니 오사카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나 인기있는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오후 10시가 넘어서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어요. 저 멀리서 걸어오면서도 줄 서 있는 딱 한개 가게가 보이길래 직감적으로 여기구나! 라고 판단했지요. 메뉴판입니다. 벽에 붙어있는건 일본어인데 영어로 된 메뉴판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