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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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광석 거리Travel/Korea 2014. 1. 31. 17:54
대구 방천시장 옆에 있는 김광석거리... 작년에 방문했었던 곳인데 이제야 올리네요 방천시장에 소고기 먹으러 갔다가 대기번호가 너무 길어서 잠시 기다리는 사이에 들려봤는데 너무 좋네요 신천대로 옆에 있는 공간을 이렇게 느낌있게 꾸며놓았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끝까지 가보지는 못하였지만 좁은 골목길을 걸어다니며 김광석의 노래들을 듣는데 분위기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고 추억하고 그리워하고 있죠.. 추억속의 분위기에 한번 빠져보아요 여러 포스터가 붙어있고 그의 사진들이 벽에 붙어있으며... 벽 곳곳에 그의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음에는 여유를 가지고 가봐야 할 것 같아요짧은 시간 가서 보고 나오기에는 너무 아쉬웠던 김광석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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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전시전 - 대구미술관Travel/Korea 2013. 10. 21. 21:10
대구미술관 쿠사마 야요이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다른 일에 집중한다고 사진만 찍어두고 하나도 못올렸는데 이제 슬슬 올릴때가 되었네요 2013년 7월 16일부터 2013년 11월 3일까지 대구 미술관에서 전시회가 진행중입니다. 꽤 오래 했는데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예약을 하고 가시면 조금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고 그냥 가도 5000원이에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가셔서 줄을 좀 길게 서야할 수도 있어요 (폐관시간이 하절기 기준 7시이기 때문에 최소 2시간 전에는 가셔야 표 사고 여유있게 구경하실 수 있을꺼에요) 전 저 글을 읽기 전에 작품부터 봐서 뭔가 굉장히 이상하고 정신병 걸릴꺼같은 느낌이었는데 작가 소개를 본 뒤에 다 이해가 가더군요 편집적 강박증으로 대부분의 작품들이 원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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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년의 빛 축제Travel/Korea 2013. 8. 4. 16:32
경주 보문단지에 천년의 빛 축제가 있습니다. 딱히 축제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540만개의 전구를 가지고 아름답게 꾸며뒀습니다.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와 비슷한데.. 부산이 거리에 전시물을 구성해 뒀다면 경주 천년의 빛 축제에는 좁은 곳에 오밀조밀하게 모아뒀어요. 입구입니다. 전등으로 만든 입구이자 터널입니다. 지금 사진에는 빨강 분홍 파랑 녹색 이런 불 색만 주로 보이는데 흰색 전등이 더 많아요 근데 흰색 안에 있으니 눈이 아플정도.. 올라가면 뒷 배경으로 전구로 바다를 만들어 둔 느낌입니다. 저 뒤 전광판에 글자도 넣어주는 것 같더라구요.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스파월드 광고만 계속 나왔습니다. 입장권 구입할 때 하트를 줘요. 그럼 소원을 적어서 저 소원트리에 매다는 거죠 사다리 있어서 원하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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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붕있는 다리 - 월정교Travel/Korea 2013. 4. 19. 00:17
지붕이 있는 다리 월정교입니다. 760년 신라 경덕왕때 건립되어서 고려시대까지 있다가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경주시에서 문화재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거금을 들여서 재건하고 있다고 하네요. 1m 짓는데 4억이나 든다고 뉴스기사까지 날 정도로... 황룡사 9층 목탑이나... 이러한 문화재들이 복원되어 국립공원 경주의 랜드마크가 된다면 좋겠네요 현재 월정교는 건립 공사중입니다. 위에 사진에 다리 양쪽으로 집이 있는데 그 부분은 아직 시작도 못한듯 하고.. 다리만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다리위에 기와를 얹어뒀네요 단청도 예쁘게 해뒀고요 아직 공사중인 다리이기 때문에 정식 개방은 되지 않습니다. 다만 2013년 벚꽃축제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임시개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끝났겠네요... 완공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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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 옥계계곡Travel/Korea 2013. 4. 15. 22:51
영덕하면 떠오르는 것이 전부 바다에 관련된 것이죠... 아무래도 놀기좋은 해수욕장이나 맛있는 음식들...고래불해수욕장, 풍력발전단지, 해안길 블루로드, 영덕 대게, 해맞이공원, 강구항 등등... 하지만 영덕에는 바다만 좋은게 아니죠 계곡도 굉장히 좋습니다. 영덕이라는 곳이 지리적으로 청송군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주왕산 국립공원쪽으로 조금만 이동해도 산이 깊고 물이 맑은 곳이 많습니다. 그 중 영덕의 옥계계곡은 계곡 중에도 굉장히 좋은 곳이구요 생각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건지.. 너무 멀리 있어서 오기가 힘든건지..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이제는 좀 유명해졌으려나 모르겠네요 기암괴석들이 주변을 둘러싸고있고 푸른하늘이 있습니다. 영덕에서 꼬불꼬불 한참을 들어가야하죠 깍아지는 듯한 절벽이 언제나 주변을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