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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다이어트 임산부 도시락 - 바스락도시락 (5월10일)Day by day/Diary 2018. 5. 10. 19:42
와이프가 바스락 도시락 2주분을 받아오기 시작했어요.사실 이 주가 시작되는 화요일부터 글을 쓰려고 했는데, 2일치는 벌써 다 먹어치웠다고 해서 오늘은 문 앞에 대기타고 있다가 먼저 낚아채서 후기를...아침에 점심/저녁 도시락이 모두 포장되어 보냉팩에 담겨서 현관에 놓여져 있답니다. 다이어트 도시락이라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건강식에 저염식이라서 임산부가 먹기에도 좋아보이네요.육아사전대백과인가 책에... 남편의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와이프에게 먹을것을 주지마세요!" 호르몬때문에 단것을 자꾸 찾게된다고 하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살도 찌고 튼살도 생기고... 여튼 안좋잖아요.그래서 이번에 식단조절 좀 해보라고 도시락을 시작했어요. 좌측은 점심/우측은 저녁 도시락점심은 버섯볶음밥, 마파두부, 과일,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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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신 후기 8~9개월 몸의 변화들..Day by day/육아 Diary 2018. 5. 4. 22:56
체리의 태동 늘 느끼는것이지만 아이의 태동이라는 건 참 신기하고도 기묘한 느낌이다.불과 6달 전에만 해도 초음파 사진에 하리보 곰돌이 젤리보다 작지만 똑 닮은 생명체였던 것이 이제는 제법 인간같다. 배 위에 가만히 손을 대고 있으면 안쪽에서 울렁울렁 움직임이 선명하게 느껴진다.와이프의 배라는 얇은 경계만을 두고 체리를 만질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하다. 처음 초보예비아빠가 될 때 인터넷에서 배에 선명하게 보이는 아기 손/발 사진을 봤는데, 태동이 그런건 줄 알았다.마치 주성치 영화 쿵푸허슬의 부처님 손바닥 처럼..31주에서 32주로 넘어가는 지금 아직까지는 이런건 한번도 본적도 없다. 그저 태동이 일어날때 배가 조금 격하게 움직인다는거 정도... 그리고 엄마가 아기의 태동에 조금 많이 아파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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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까페거리 보사노바 까페 - 수제 티라미수 맛집Travel/Korea 2018. 5. 2. 23:09
강릉 까페거리 보사노바BOSSA NOVA COFFEE ROASTERS 강릉이 커피로 유명하다는걸 예전 알쓸신잡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알게 되었어요.우리나라에 바리스타 1호인 분이 강릉에 계셨는데, 그 때문에 한국 커피의 메카가 되었다고... 강릉의 안목해변가로 바다가 보이는 멋진 뷰로 까페들이 늘어서 있답니다.커피는 잘 알지 못하기에 바리스타 1호니 로스팅 같은건 사치일뿐... 그래서 디저트가 맛있다고 하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저희가 찾은 곳은 바로 보사노바 까페. 평일 다른 곳들은 사람없이 한산했지만, 이곳 안목해변의 까페거리만큼은 사람들로 북적이더라구요. 보사노바까페 또한 풍경좋은 창가자리들은 연인들로 점령당한 상태였네요. 애써 모은 포인트로 바꿔둔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있는데, 이 까페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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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2000피스 직소 퍼즐 완성 후기Shopping/[국내쇼핑] 목록 2018. 5. 1. 10:01
미니언즈 직소 퍼즐Minions 2014 Pieces Jigsaw Puzzle예전부터 취미삼아 직소퍼즐을 열심히했었죠. 여태 완성했던 직소퍼즐이 10판은 안되고... 한 7~8개쯤 했을껄요?? 그 중에 난이도 탑3 안에 들어가는 퍼즐입니다. 와... 정말 눈 빠지는줄 알았네요.전부 노랭이입니다. 퍼즐 크기가 하나에 1.5cm * 1.5cm 정도인데, 정말 아무 무늬도 없는 노란색 퍼즐조각이 한 200개 이상은 된 듯. 수행하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하나하나 찍어서 맞출때마다 쾌감이 장난이 아니긴한데, 중간중간 포기하고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솟아나요.정말 미니언에 대한 의리로 맞췄습니다. 미니언즈 직소 퍼즐 2000피스 맞추는 과정과 팁! [1] 가장자리 부터 맞춘다일단 이건 퍼즐 한번만 해 보신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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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태교여행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씨마크호텔Travel/Korea 2018. 4. 30. 20:32
SEAMARQ Hotel강릉 씨마크 호텔 뱃속에 있는 체리 덕분에 이번에 호강을 하게 되었답니다.비록 1박이지만, 씨마크 호텔에 묵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강릉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어요.이번 여행에서 씨마크 호텔에서의 호텔 놀이가 여행 목적의 5할이 넘는 정도랍니다. 나머지는 먹방!후기를 찾아보니 호텔도 예쁘고 그 주변 풍경도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여기서 셀프 만삭사진 촬영을 하려고 삼각대까지 양손 무겁게 챙겨갔답니다. 멀리서 본 씨마크 호텔네이버 검색해보니 주중 1박에 거의 40만원을 육박하는 5성급 호텔이군요. 호텔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상당히 고급집니다. 무슨 프라이빗 펜션에 들어가는 것 처럼 언덕길을 한참을 차로 올라가면 호텔이 보여요.언덕위에 지어지고 바닷가에 위치한 덕분에 앞으로 가리는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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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원도 태교여행 속초 ~ 강릉 2박3일 여행Day by day/육아 Diary 2018. 4. 28. 19:58
체리 덕분에 떠난 국내 태교여행 강원도에 숙소를 하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출산율이 떨어지다보니 아이를 가지는데 대한 다양한 혜택들이 나오고있다.선배들이 본인들 아이 낳을 때에 비해 지금 혜택이 너무 좋았다라고 볼멘소리를 하지만 앞으로는 점점 더 좋아져야 할 거 같다.애 하나 낳는게 이렇게 힘들지 몰랐으니까... 어쨌건 뱃속에 있는 우리 체리 덕분에 강원도에 비싸고 고급진 호텔에서의 1박 기회가 생겨 강원도로 떠났다. 서울에서는 바다를 보고 싶으면 강릉이나 속초로 간다지만, 경상도에서는 제주도 만큼이나 가기 어려운 곳이다.1박으로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퇴근과 동시에 차를 달려 속초로 향했다. 늦은 밤 도착한 속초의 팜파스 리조트. 과거 설악비치콘도라는 촌스런 이름을 리모델링과 함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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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육아용품 폭풍 쇼핑 중... 신생아 바운서 / 카시트Day by day/육아 Diary 2018. 4. 23. 21:15
아기는 사랑과 돈으로 키운다. 임신 소식을 알림과 함께 주변에서 수많은 조언과 격려들이 쏟아진다.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겁주기부터 시작해서 현실적인 조언 그리고 타임머신을 타고 결혼전 과거로 도망가라는 유부남 아재들의 절규까지..타임머신이 있다면 언젠가는 고민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체리가 뱃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와닿질 않는다.체리가 만약 나의 어린시절을 닮았다면 지옥불을 뚫고나온 광란의 전사가 될 것이고, 제발 아니길 바랄 뿐... 그러면서 다들 하는 말이 육아는 장비빨과 현질. 그렇다. 게임을 할때도 장비가 좋아야 열렙을 하고 남들보다 좀 쉽게 큰다. 허접한 장비를 가지고는 바람의나라에서 도토리를 줍고 리니지에서 가죽조각 주워가며 힘들게 커야한다. 난 게임을 하면서 단 한번도 현질을 해 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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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 울산 / 부산 베이비페어를 다녀와서Day by day/육아 Diary 2018. 4. 15. 11:22
내가 아빠라니... 솔직히 육아 다이어리라는 탭을 하나 만들어서 육아 블로그를 쓰게 될지는 몰랐는데 참 느낌 이상야릇하다.애기가 생긴건 작년이지만 이제서야 하나하나 준비 해 가면서 아빠됨과 함께 어깨의 무거운 짐이... 하나하나 사는게 다 돈이다 ㅠㅠ 아 참고로 애기 태명은 "체리" 이름은 굉장히 조신하고 여려보이지만 실상은 꼬추달린 사내녀석이다.초음파 찍어보니 빼도박도 못하게 하얀색 동그라미 두개가 보이는데 의사선생님이 100프로입니다. 남자는 오진 없어요. 라고 확인사살까지...이미 부르고 있었던 태명을 갑자기 바꾸기도 뭐하고 그냥 체리로 계속 부르고 있음. 최근 임신 말기로 접어들면서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들이 늘어나고있다.정확히 28주차로 넘어가는 밤... 와이프가 배뭉침이 심해 밤에 한잠도 못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