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괌 쇼핑의 성지 GPO 쇼핑팁~ 타미 힐피거 & ROSS 쇼핑기
    Travel/America 2018. 4. 2. 22:5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괌 프리미엄 아울렛 타미힐피거 & ROSS
    GUAM PREMIER OUTLET - TOMMY HILFIGER & ROSS


    괌 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쇼핑이죠!
    명품 쇼핑에서 부터 시작해서 아울렛의 저렴한 제품들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 괌이지요.
    그래서 괌 여행을 가면 캐리어 1개로 갔다가 캐리어 2개로 돌아올 정도랍니다.

    저희는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유아용품 위주로 쇼핑을 많이 했답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쇼핑 리스트와 함께 가격까지 보실 수 있답니다~

    >>> 2018/03/21 - [Travel/America] - 괌 태교여행 쇼핑리스트 - 아기 위주의 쇼핑 샷과 가격들

    솔직히 기대했던 만큼 생각보다 많은 물건들을 사진 못했지만... (그래도 캐리어 3개를 꽉 채웠어요;;;) 잘 살펴보면 득템의 기회가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포스팅에서는 괌 프리미엄 아울렛에 대해서 써볼까 해요.


    괌 프리미엄 아울렛은 타뮤닝 지역에서도 약간 남쪽... 제법 많이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솔직히 차 없으면 가기 힘들어 보여요... 그 동네까지 셔틀버스가 있다고는 하지만, 자주 있는편도 아니고 날씨도 덥고... 아주 힘들어요.
    게다가 임산부나 아기가 있는 상황이면 버스는 1000000% 무리수입니다. 
    뭐가 되었건 간에 운전을 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무조건 차량 렌트를 추천합니다. 

    GPO 바로 앞에 주차장이 아주 크게 있어요. 바로 옆에 보면 성공한 한국 브랜드인 Forever21도 위치하고 있구요...


    GPO에 들어가시면 ROSS에서 가장 먼 입구쪽으로 들어가시는게 좋답니다. 왜냐하면 할인쿠폰을 받아야 하거든요.
    GPO 할인쿠폰은 인포메이션에서 마음껏 가져갈 수 있도록 놓아둡니다. 다양한 매장별로 따로 배부를 하는데, 하나씩 잘 챙겨두세요.

    물론 ROSS나 어떤 특별한 매장들에서는 인포메이션에서 주는 쿠폰이 없기도 하고, 이미 할인쿠폰을 한국에서 다 준비해서 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할인쿠폰 한장정도는 챙겨두세요.
    혹시 계산 줄이 길기 때문에 할인쿠폰 급하게 찾았는데 사용할 수 없는 거라면 낭패니까요.


    게스, 리바이스 쿠폰은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최고의 인기 쿠폰은 타미 힐피거 랍니다.
    일단 타미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국내가격 대비 가장 높은 할인율로 건져올 수 있답니다. 게다가 아기옷도 많이 있거든요.


    일단 저희는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 푸드코트부터 갔어요. 이 먼곳까지 와서 푸드코트 가는게 이상하긴 한데... 아 전 맛있었습니다.

    KFC와 Panda Express라는 곳에서 음식을 시켰는데, KFC는 다 아실테고 판다익스프레스 정말 물건입니다.
    외국나가서 해당 지역 음식이 입맛에 안맞으면 햄버거를 먹거나 차이나타운의 중국음식을 먹으면 되거든요...
    괌에서 만난 판다익스프레스가 그런 곳이었답니다. 중국식 볶음밥과 볶음요리를 얹어주는데 완전 개꿀맛. 깐풍기 느낌의 닭 튀김과 볶음밥의 궁합은 정말 최고였답니다.


    ■ TOMMY HILFIGER

    아마 GPO에서 가장 핫 하다고 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타미힐피거입니다.
    한번 옷 입어보려면 피팅룸 앞에서 족히 10분은 줄 서야하는데... 그 줄의 90%는 한국인...

    여담이지만... 피팅룸 줄 서 있는데 팬티 피팅해보겠다는 또라이 아저씨도 하나 있더라구요... 아 제발 좀 그러지는 맙시다. 더럽게...

    여튼 매장 앞에 70% 세일한다고 해놨는데 아주 솔깃합니다. 원래 한국 가격보다 정가도 저렴한데 거기서 70%라니... 안들어가 볼 수가 없겠죠?


    아기들 옷이 참 저렴하답니다.
    타미 아기 옷 사이즈가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남자 아기의 경우 +3 month 하면 적당히 잘 맞다고 하더라구요.

    베이비 카라티셔츠의 경우 30%~40% 할인을 적용하여 $10 내외이구요.
    그냥 그래픽 반팔 티셔츠의 경우 비슷한 할인율을 적용해서 $5 내외입니다.
    제가 너무 마음에 들어 구매해온 애가 돌 지나서 입힐 노란색 바람막이는 아기 옷 중 가장 비싼 $30였어요.


    70% 할인하는 일부 품목들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막 구매하시면 안될 아이템들입니다.
    대체적으로 세일을 많이 하는 아이템들을 보면 NB라고 적혀있는 사이즈들 가운데 외출복들...
     (가) 우리나라 신생아의 경우 미국 아기보다 사이즈가 커서 3m부터 입히기 시작한다고 해요. 입히기 아주 힘들꺼라 예상됩니다.
     (나) 신생아가 외출을 하면 얼마나 하겠습니까... 외출복이 아마 거의 필요가 없을껄요? 
     (다) 너무나도 안예쁩니다... 타미라고 해도 안예쁩니다. 진짜가 시장판 짭 같아보이는 마법...


    타미에 아기옷 사러갈 때  주의점이라하면, 아우터 빼고는 겨울옷이 거의 없구요... 예쁜 옷은 굉장히 한정적입니다. 인기 사이즈는 수량이 별로 없거나 물건 자체가 없구요. 
    좀 더 많이 사오고 싶었는데 도저히 살게 없어서 못샀어요.


    아기옷을 대충 집어들었으면 어른옷으로 넘어갑니다.
    우리가 흔히 보던 타미 카라티셔츠나 셔츠 그리고 가방 악세사리 등등 일반 타미 매장과 동일한 물건들을 판매합니다.

    타미 슬림핏 카라티셔츠 $31

    타미 클래식핏 폴로 셔츠(남자) $29
    타미 클래식핏 폴로 셔츠(여자) $25

    타미 여성용 드레스셔츠(무릎까지 내려오는 카라티셔츠) $35

    타미 울 가디건 $40 내외

    타미 허리띠 $22

    이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우터들도 몇개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관심밖이라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타미 매장 한쪽에 70% 아울렛 코너가 있습니다.
    아주 빅사이즈 아니시면 쳐다도 보지 마세요. 아기들 옷과는 정 반대로 미국사이즈는 우리보다 한사이즈 큽니다.
    가령 예를 들어 타미 어른옷 L이면 우리나라 XL나 그 이상이라고 해요. M~L 입는 저는 S를 찾아야 하는데, 저 코너에는 그런건 없습니다.
    가장 많은 사이즈가 XL XXL이거든요. 굉장히 덩치있으신 분 아니면 건질게 별로 없을꺼에요.
    저는 운좋다고 저기서 S 사이즈 그래픽티셔츠 한장 골라서 기분 좋아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흠있는 상품이더군요... 계산전에 뺐습니다;

    괌 타미 힐피거 쿠폰은 Retailmenot에서 다운받아가셔도 되고 타미 공식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다운받으셔서 가셔도 되요.
    아니면 인포메이션에서 주는 쿠폰 가져가셔도 되는데, 가장 높은 할인율 가진 쿠폰 하나만 적용해주더군요.

    저는 유심구매할 때 받은 쿠폰과 인포메이션 쿠폰 할인율이 동일해서 인포메이션 쿠폰을 사용했답니다.


    ■ ROSS

    ROSS는 아울렛 중 가장 끝판왕이라고 보면 되는 곳입니다.
    물론 새 제품이긴 하지만 옷 같은건... 유행을 2바퀴 정도 보내고 온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백화점 -> 매장 -> 아울렛 매장 -> 아울렛 -> ROSS 이정도라고 생각하고 고르시면 됩니다 ㅋㅋ (정확한건 아니에요 그냥 옷 느낌이...)


    아기들 옷은 다양한 브랜드들이 다 있어요. 
    대충 기억에 남는 것들을 적어보면 나이키, 퓨마, 노티카, 폴로, 폴로비버리힐즈(?), 타미, 카터스 등등...
    메이커도 많은데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예쁘고 사이즈 맞으면 사오면 됩니다. 
    몇몇 옷은 브랜드가 좋은것도 있긴한데 디자인이 너무... 색상도 너무... 그래서 안샀어요.


    타미와 마찬가지로 NB쪽 옷은 제법 많구요, 12개월 넘어간쪽 애기옷은 순식간에 물건이 빠집니다. 아기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라서 옷 사기도 좋죠.
    그리고 겨울옷은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부 여름옷뿐이에요. 그래서 신생아때 옷 / 돌 옷 / 두돌 옷 이렇게 가져왔네요.

    괌 쇼핑 팁이라면 너무 ROSS에서 저려미만 많이 사려 하지 마시고... 마이크로네시아몰의 정식 매장을 가세요.
    훨씬 예쁜 옷이 많은데 가격차이는 그리 크지 않답니다. 봄가을 그리고 겨울옷도 팔구요...

    여기는 득템을 하는 곳이지 모든걸 구하는 곳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아기 옷들이 몇시에 들어온다... 그런 이야기가 있는데 100%는 아닙니다.

    저희 아기 옷 사러 3일 내내 ROSS를 아침저녁으로 갔지만 입고되는걸 한번도 못봤어요. 늘 거의 빈 채로 옷 두어개 달랑거리는 남자아기옷 코너만 봤죠;;


    일단 ROSS의 최고 인기아이템 샘소나이트 캐리어 가격부터... 
    괌 ROSS에 샘소나이트 윈필드2를 판매한답니다. 
    개당 가격은 20인치 $60 24인치 $70

    다른 메이커 제품들은 $30~$50 짜리도 많이 있답니다. 
    다만 샘소나이트는 인기가 좋아서 빨리 빠진다고 하니 아침 일찍 가세요. ㅎㅎ


    별별 잡 아이템들을 다 파는 ROSS
    인테리어용품이나 기념품 같은것도 파는데 근본이 좀 없습니다.

    "알로하"라고 적혀있는 하와이 기념품도 괌 기념품 사이에 교묘하게 섞여있으니 현명한 소비자가 되시길...


    여기서 로스에서 구매한 제품들이 제법 되서 쇼핑샷을 넣어봤어요.
    아기용 손수건도 한셋트 구매했구요 스와들미도 샀어요. (이건 재고가 거의 없어서 득템한것!!)
    나이키 아기 옷 그리고 카터스 옷들... 쓸지는 모르겠지만 아기 턱받이까지 다 로스에서 샀답니다.


    아기 수건 24개 5달러. 퀄리티는 어떤지 아직 개봉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싸네요. 마치 다이소 온 듯한 느낌..


    기적의 속싸개로 불리는 스와들미.

    우리나라에서 1개당 만원 조금 넘는 가격인데, 2개 1셋트 10달러에 구매했답니다. 반값정도 되는 가격이라 득템이긴 한데... 
    찾느라 고생한거에 비하면 뭐... 그냥 쏘쏘하네요. 그냥 기분만 좋았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ROSS에서는 무리해서 뭘 많이 사지 마세요. 
    흥분해서 샀다가 못쓰는게 많아질 것 같네요. 저도 한국 돌아와서 현자타임 와서 보니 그때 안사길 잘했다고 뿌듯해 하는 중이랍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