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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쇼핑] 바르셀로나 공항 텍스 리펀 후기
    Travel/Europe 2017. 4. 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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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텍스 리펀 후기


    지금이 4월초이니 바르셀로나에 다녀온지 거의 두달반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지금에서야 텍스리펀 후기(?)를 작성하고 있는건, 아직까지 텍스리펀이 진행 중 이기 때문이에요.



    일단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텍스리펀 받는 방법부터 말씀드리자면



    1. 텍스리펀 서류 도장 찍기


    일단 수속 카운터가 있는 큰 로비에서 도장을 받으셔야 합니다.

    입구를 등지고 서서 왼쪽 끝으로 가시면 도장 받는 카운터가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들 줄 서서 있기 때문에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꺼에요.

    솔직히 공항 구조가 잘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대충 그려봤답니다. 이해가 되시려나요??? 



    어찌되었건 입구 들어가서 왼쪽으로 쭉 가셔서 윗쪽으로 쭉 가시면 사람들이 캐리어와 함께 짐을 바리바리 들고있을꺼에요.


    그럼 그곳에서 받은 영수증들과 함께 짐을 보여주고 도장을 받으시면 된답니다.

    조금 렌덤인 것 같긴한데 짐을 보여줘야할 경우도 있으니, 수속하면서 짐을 부치기 전에 미리 도장부터 받으시는게 좋을꺼에요.


    이 도장을 받았으면, 서류를 잘 챙겨서 이제 수속 후 출국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2. 텍스리펀 서류 제출


    출국장에 들어가셔서 출국 수속을 하시고 정면에 보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곳이 있을꺼에요.

    내려가시면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으로 텍스리펀 회사 카운터가 두군데 있답니다.


    하나는 유럽에 가면 제법 익숙한 글로벌블루(Global Blue)이고 하나는 프리미어 텍스프리(Premier Tax Free)라는 회사입니다.


    원하는 회사를 선택해가면서 텍스리펀을 받으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그게 아닌 듯 하더라구요. 판매점과 제휴된 텍스리펀회사 카운터에서 텍스리펀을 신청하셔야 한답니다.


    많이들 구매하시는 자라는 글로벌블루와 제휴되어 있구요

    구찌는 프리미어 텍스프리와 제휴되어 있답니다. (이건 구매한 곳에서 텍스리펀 서류 담아 준 봉투에 적혀있으니 확인 하시면 되요)


    여튼 이런 상황이다보니 두군데 카운터 모두에 줄을 서야하는 경우가 발생한답니다.


    혹시나 중국인이나 아랍인이 앞에 서 있다면... 시간 엄청나게 버려야하겠죠... 근데 그걸 두군데 다 해야한다면... 어마어마한 시간 Loss가...

    (저희도 앞에 아랍인 부호로 보이는 사람이 텍스리펀 받는데, 거의 30분 이상을 그 사람 서류를 처리하는데 쓰더라구요... 거의 백장은 되보였어요;;;)



    어쨋든 자기 차례가 된다면 서류를 카운터에 넘겨주고 어떻게 텍스리펀을 받을건지를 선택하면 된답니다.

    그자리에서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고, 신용카드 취소 형태로 돌려받을 수도 있답니다.


    현금을 기타통화까지 다 준비해 두고 있어서 원화로도 바로 돌려받을 수 있어요. 대신 수수료를 제법 많이 떼간답니다...



    ※ 여기서 글로벌블루와 프리미어텍스프리와 차이점이 있었는데요. 


    매우 불쾌했던 기억이 었답니다.



    글로벌 블루는 환급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금과 신용카드 두개를 선택하도록 분명히 고지해 주었답니다.

    그래서 신용카드로 환급을 요청했고 정확한 내용을 안내받고 서류를 제출했답니다.


    반면, 프리미어 텍스프리는 안내 없이 진행을 하더라구요

    말도 없이 현금 환급에 대한 수수료 떼고 원화로 지급하려다가 항의하자 그때서야 신용카드로 변경해주었답니다. 그것도 짜증내면서...

    서류 작업 내내 계속 궁시렁 거리더군요 그냥 원화로 받아가면 좋지 않냐 왜 신용카드 하냐 돈 빨리 받기 싫냐 이러면서요...



    글로벌 블루는 2월 초에 텍스리펀 신청 후 2월 말 경에 환급이 완료되었습니다.

    반면, 프리미어 텍스프리는 4월 9일 현재 Voucher Validation - Payment Pending 상태입니다.


    현재 Track my refund form 항목을 통해서 문의를 해 둔 상태이고, 언제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설마 못받지는 않겠지만 상당히 짜증스럽네요. 


    이게 텍스리펀을 진행하는 회사를 제 자의로는 정할 수 없기 때문에 불쾌할 것을 알면서도 이용해야 하는 현실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카운터의 농간에 놀아나지 마시길... 현금으로 받을 경우 수수료 제법 많이 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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