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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IAOMI] 심플한 포인트 독서등 샤오미 스탠드
    Shopping/[해외쇼핑] 목록 2016. 9. 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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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스탠드

    XIAOMI MJTD01YL Stand Light


    대학원 입학 및 우리 신부의 자격증 공부 시작 기념으로 독서방을 꾸미고 있었어요.

    책상과 프린터 등등을 배치하고 난 뒤 뭔가 허전하다 싶었는데 바로 조명이었어요. LED가 아닌 방이 이렇게 어두운지 새삼 느끼면서 스탠드를 하나 사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찾아봤네요.

    오픈마켓들 가격대도 제법 비싸다고 여겨질 정도의 금액대이고 디자인도 고만고만 해서 뭘 사야할지 고민하던차에 샤오미가 생각이 났어요.

    여태 샤오미라고는 미니선풍기 하나 사본게 다인데, 왠지 스탠드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을 것 같다는 느낌으로 검색해봤어요. 

    아니라다를까... 있습니다. 엄청나게 핫하고 인기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분들이 리뷰를 써두셨길래 봤는데... 이뻐...♡


    알리익스프레스나 오픈마켓들을 통해서 구매하려 했는데, 모 쇼핑몰에서 더 저렴하게 직구대행을 하고 있기에 주문했네요.

    모바일 전용 쿠폰까지 적용하니 30,500원... 

    게다가 직구대행이라고 하지만 엄청 빨리 왔어요. 일주일도 안걸려서 집에 도착할줄이야...



    외부박스포장을 하나 걷어냈어요.

    참!! 제가 구매한 곳에서는 샤오미 스탠드 구매시 이벤트로 돼지코도 하나 주더라구요. 얼마하진 않는거긴 한데 막상 구하려면 귀찮을꺼잖아요.

    요런 세심함에 감동~




    케이스가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샤오미 제품들이 드디어 디자인에까지 마수를 뻗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순백의 박스에 티끌하나 없구요. 박스 재질도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박스에 군더더기 같은것도 없고 딱 내가 스탠드다!!! 라고 외치고 있는 듯한 고고함...




    대충 스펙을 보면 

    색온도가 변경이 된답니다. 

    2700K 에서 6500K 쉽게 말해서 백색광에서부터 따뜻한 느낌의 주황색으로 색이 변경이 되구요.

    내부에 디머가 내장되어 있어서 등기구의 세기도 조절이 가능하답니다.



    전압은 100 - 240V 까지 지원 가능해서 돼지코만 있으면 바로 국내에서 사용 가능하답니다.

    정격전력은 6W입니다. 내부에 0.15W 짜리 LED 소자가 42개 들어있다고 하네요.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앱으로 제어도 가능하네요.

    어플을 이용한 제어가 별 의미가 없긴 하지만 샤오미가 모든 가전제품을 휴대전화로 연결하겠다는 꾸준함은 높이 사고 싶네요. 




    박스 내부에는 빳빳한 종이로 스탠드의 목을 보호하도록 맞춤되어 있고 하단에 작은 박스에 어댑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제거하면 이렇게 심플할 수가... 




    솔직하게 저 빨간색 전원 케이블에 반해서 구매했다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흰색 몸체에 빨간색 포인트를 주니 디자인이 얼마나 확 살아나는지... 모던함의 끝판대장이라 생각해요.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면 자세하게 나와있지만 한글은 없습니다.


    그래도 뭐 대충 보고 따라하면 직관적으로 알수는 있지만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릴께요.

    1. 다이얼 버튼을 누르면 ON / OFF 동작

    2. 다이얼 버튼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빛이 강해지고 반대로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빛이 약해집니다.

    3. 다이얼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색온도가 상승하고(백색쪽으로...) 

       누른상태에서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색온도가 하강(오렌지색)합니다.


      ※ 다만 색 온도 변화가 선형적으로 변화하지 않아요. 몇가지 색상이 정해져 있어서 돌릴때 일정 색깔들이 나타난답니다.

         미세조정이 안된다는 말이에요~




    스탠드 헤드가 제법 깁니다. 스탠드 높이와 헤드 길이가 동일해요.

    사람 앉은키에 정확하게 맞는 높이라서 마음에 들어요.




    강렬한 빨간색 전원 케이블.




    굉장히 튼튼해보이는 힌지

    목이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저정도면 다른데가 먼저 부러지면 부러졌지 목이 부러지진 않을 것 같아요.




    마감도 좋아요. 어디 하나 사출 잘못되서 우둘두둘한 부분도 없고 깔끔하게 잘 만들었어요.

    중국산이 아니고 미제라 해도 믿을 듯...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아답타입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서비스 돼지코.




    요런 세심한 부분들... 좋습니다. 

    또 하나의 가족 "샘숭" 제품을 사도 전기선은 빵끈 같은걸로 둘둘 감아서 출고하는데, 샤오미 제품이 오히려 더 고급스런 포장을 해뒀습니다.

    케이블 손상을 막기위해서 케이블이 감기는 부분에 비닐로 한번 더 처리를 하고 그 위를 폭이 넓은 고무밴드로 감아뒀어요.

    이런 세심한 녀석들...




    책상위에 설치하고 조도를 최대로 올려봤어요.

    예쁩니다.

    책상이 못나서 미안할 지경이네요.




    조도를 적당히 낮춘 상태.


    광량은 공부하기에 지나칠 정도로 풍부합니다. 조도를 적당히 조절해가면서 사용하면 되요. 

    이정도면 가성비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저려미 제품을 샀을때 안정기 불량에서 발생하는 LED 특유의 빛 떨림 현상도 없어요.




    언제까지 중국산을 싸구려라고 매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늘 알리나 중국 직구를 통해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대륙의 실수"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적어왔는데 이제는 대륙의 실수가 아닌 것 같아요.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불안하기까지 하네요. 우리나라 제조업에서 저 가격으로 저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는 기업이 과연 있을까...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중국에서 만들어주는 물건이 마냥 싸구려가 아니고 우리가 제시하는 돈에 맞춰서 물건을 뽑아주는거라고...

    만원주고 스탠드를 만들어달라면 만들어줄껍니다. 대신 뭔가 좀 빠지고 수명도 짧고...

    돈을 원하는 만큼 주고 너희가 만들수 있는 가장 좋은 스탠드를 만들어달라고면 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걸 만들어 줄거 같아요.

    그만큼 기술력이 발전해오고 있다는게 제품 하나하나에 묻어나고 있네요.


    제가 지불한 금액이 전혀 아깝지 않은 제품이네요.

    아직 얼마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수명만 괜찮다면 정말 강추할 물건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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