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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냉채족발의 원조 부산족발Travel/맛집여행 2016. 2. 26. 23:17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부산의 명물 남포동 족발골목에서 가장 오래된 그집 부산족발입니다.
안그래도 유명했던 부산족발인데... 백종원 아저씨가 삼대천왕에 나오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해요.
아... 줄서기가 더 힘들어졌어...
처음에는 "우린 서울에서 온 촌놈이 아니니까... 차로 달리면 그래도 금방 와서 먹고갈 수 있으니까... 줄서는 그런 허튼짓은 말아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발길을 돌려 다른 집에 가려는데, 왠걸... 다른집은 그렇게 한산할수가... 왠지 사람이 없다는게 찝찝해서 다시 긴 줄의 대열에 합류.
어머님들은 열심히 족발을 썰고계세요 정말 빛의 속도로 썰고 계신데, 빛의속도로 족발이 사라짐...
수많은 사람들 뒤에 줄을 서있어서 오래걸릴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아요.
안에 테이블이 제법 많이 있어서 금방 줄이 빠지더라구요. 대신 주문하고 오래걸리는건 함정...
가격표는 요래요. 생각보다 조금 비싸죠? 우리가 늘 시켜먹는 장ㅊ동 왕족발도 저거만큼 비싸진 않긴한데...
그래도 맛집이고 멀리까지 왔는데 조금 비싼건 감수하고 그냥 카드 긁는거죠. 어차피 카드값은 다음달인데...
먼저 나온 밑반찬들과 간장소스소면.
간장소스 소면은 너무 허기진 나머지 ㅍㅍ흡입을 해버리는 바람에 사진에 남지도 못했어요. 그냥 짭쪼름하고 새콤한 소면맛.
반찬들은 전반적으로 다 깔끔해요. 몇가지 있지도 않고 양도 적어요. 뭐 더 시키면 가져다 주시긴 한데 족발을 먹어야지요!!!
드디어 나온 냉채족발. 절반은 채썰어서 절반은 넓적썰기로 겨자소스에 절여서 나와요.
진짜 매운거 좋아하는데... 와사비 좋아하는데 눈물 쏟으면서 먹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다시 입에 침이 고이는 그 맛
코끝이 찡해지는데 그 느낌이 좋아서 다들 먹으러 오나봐요.
꼭 먹으러가야한다!!! 가 아니라 그냥 한번씩 생각나는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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