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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안젤리나졸리 식당 "The Red Piano"Travel/Cambodia 2015. 1. 27. 23:39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레드 피아노
The Red Piano
씨엠립 맛집, 씨엠립 까페, 앙코르와트 맛집 등으로 검색하면 무조건 나오는 식당이 바로 레드 피아노입니다. 펍 스트리트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이 까페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유명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바로 툼레이더 촬영 당시 안젤리나 졸리가 즐겨 찾았다는 식당이기 때문이죠. 그 유명세를 타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또 유명해지고 그런 식당입니다.
뻥 뚫린 가게에 테이블이 놓여있어요
그래서 덥습니다. 그늘에 천정에 달린 큰 선풍기 하나가 냉방시설의 전부네요
메뉴판 전체를 찍지는 못했는데 몇몇 안젤리나 졸리의 이름을 딴 음식들이 있어요
메뉴판 딱 펼쳤을 때 보이는 메뉴 이름이 툼레이더 칵테일입니다.
무슨 메뉴들을 시켰는지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일단 까르보나라
큰 보울에 나오는데 양도 제법 괜찮고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그냥 우리나라 까페에 파는 까르보나라랑 큰 차이가 없다는거~
이건 포크 립 스테이크 였던거 같아요
소스는 갈릭 뭐 어쩌고를 시켰어요
이건 비프 스테이크
미디엄레어로 시켰어요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 6~8 수준입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요리 4개에 물과 음료 시켜서 $35 정도 지불했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그냥 담백합니다 담백!
프랜치프라이도 그냥 잘 튀겨졌어요
막 맛있다 이런건 아니에요 그렇다고 막 맛없다도 아니에요
그냥 동네에 있는 그냥저냥 음식을 하니 부담없이 가서 먹는 그런 수준의 맛입니다
딱 한가지 다른점이라면 안젤리나 졸리가 즐겨 갔다는거..
그리고 그 점을 이용해서 가게가 마케팅을 열심히 잘 했다는거...
안젤리나 졸리가 맛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는 것도 아닐테고, 일반 사람들보다야 맛있는거 좋은거 많이 먹어봤겠지만 그렇다 해서 그 사람 취향이 대중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마케팅, 블로그나 여행까페를 통한 입소문이 이렇게 사람들을 몰려들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것을 후광 효과라고 해야 하나요...
제가 생각하는 전반적인 레드피아노의 평가는 좋습니다. 나쁘지않은 음식점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정도 음식과 퀄리티를 가지고 나오는 곳이 펍 스트리트 전반에 많이 있어요. 만약 갔는데 줄이 길다거나 빈자리가 없다!! 그럼 과감하게 패스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더운 날씨에 땀흘리며 줄서서 먹을 그런 노력이 필요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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