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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ECHERS] 초경량 슬립온 스케쳐스 고워크3 2016년판 및 여행후기
    Shopping/[국내쇼핑] 목록 2016. 6. 2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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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쳐스 고워크 3

    Skechers GOWALK3


    작년 터키여행에서 걸을일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때 스케쳐스 나이트아울을 신고가서 굉장히 편안했었어요.

    그 당시 신발을 고를때 어른이가 좋아하는 야광에 푹 빠져서 나이트아울을 골랐는데, 그 대항마가 바로 스케쳐스 고워크3였어요.


    ▽ 반짝반짝 야광 운동화 스케쳐스 나이트 아울 후기 보러가기 

        ☞ 스케쳐스 나이트 아울 후기


    그 당시에 사지 못했던 것이 괜스레 미련이 남아서 1년이 지나서 결국 구매하고 말았답니다.

    당시 2015년 신판이 나왔을때보다 가격이 제법 내린거 같은 기분이에요. (쿠폰신공써서 5만원 후반대에 구매했어요)




    살짝 속은것은 2015년에 비해서 2016년 모델은 겉 재질이 조금 달라요.

    원래 바랬던 모델은 박스에 그려진 저 재질. 약간 까슬까슬해보이는 2015년 판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싼곳들도 다 제치고 조금 더 비싼 저 모델을 구매했거든요. 모델명도 조금 다르구요...




    그런데...!!! 받고보니 2016년판을 보내주셨네요 ㅠ 

    2015년 모델은 나일론의 까슬까슬한 재질이구요 (요즘은 품절된거 같아요. 해외직구말고는 구할데가 잘 없더라구요..)

    2016년 모델은 스판덱스 재질이라 조금 질감이 달라요. (스판 말고 린넨 재질도 있어요)


    아... 반품해버릴까... 한참을 고민했었어요.




    와이프꺼도 2016년 모델... 

    두개 다 받고 진심 반품해버릴까 말까 계속 고민했네요.

    그래도 일단 받은거 한번 발이나 걸쳐보자 싶어서 꺼냈네요.




    제가 받은건 2016년 스판덱스 재질...

    솔직히 작년모델보다 안이뻐요... 뭔가 모르게 고무신 같은 느낌도 들고... 모양이 잘 잡히는거 같지도 않고...

    (그나마 다행히도 모양은 잘 잡히네요)






    밑창은 무슨 테크놀로지가 들어간 워킹에 최적화된 구조라고 하는데 저 구조 덕분에 경량화에 큰 기여를 한 것 같네요.















    이건 여성용.

    여성용도 똑같이... ㅠ 2016년 모델이 와버렸네요.

    여성 모델은 조금 다른점이 발등 부분에 포인트 줄이 들어가있어요.







    신발에 족발을 넣어봤어요. (저 핏줄 어째...)

    착화감 죽여줍니다. 정말 발에 딱 달라붙는 듯한 착화감.

    갑자기 귀찮은데 그냥 신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안이쁜건 몇번 신다보면 그냥 무뎌질꺼고...어차피 멀리서 보면 재질 같은건 눈에 잘 안들어오잖아?




    와이프도 같은 생각인가봅니다.

    저보다 행동력이 더 강력한 우리 신부는 텍을 제거해버렸네요.

    착화감이 무척이나 만족스럽다고 하네요.



    그것도 그럴것이 다른 신발 신다가 이거 신으면 슬리퍼 하나 신은듯한 가벼움이라... 너무나도 편안합니다.



    구매하고 얼마 후.. 이거 신고 홍콩여행 다녀왔답니다.


    4박4일의 일정이었는데 전 이거만 신고 다녔어요. 하루 종일 수없이 걸어다니는 일정. 평균 낮기온 32도 습도 80% 이상의 푹푹찌는 날씨.

    그래도 발이 편안하니 여행하는데 큰 힘이 되었어요.


    나이트아울 러닝화가 발을 잘 잡아주었다면, 고워크3는 정말 걷는데 특화되어 있어 쿠셔닝도 좋고 답답하지 않답니다.

    발에 땀이 많은 체질이거든요. 그래서 운동화 신었다면 땀이 찰법도 한데 굉장히 쾌적했어요. 


    대신 단점이 있긴합니다.

    가장 큰 단점은 안이쁨. 작년 모델은 이뻣는데 재질 바뀌고 디자인은 하향패치에요.


    그리고 고워크시리즈 공통적인 문제점이긴 한거 같은데, 밑창재질...

    이 신발 신고 사무실 바닥 같이 타일바닥에 돌아다니면 어린이 운동화 중에 걸을때 소리나는거 있죠?

    삐슉삐슉 이런소리... 계속납니다. 출근할때도 신고다니는데 아주 이거때문에 사무실 걸어다닐때는 까치발들고 다녀요.

    비오는날 사무실 들어가면 다 쳐다봅니다. 아놔...

    민망하기도 한데 뭐... 비오는날 신은거 아니면 대충 거슬리지 않을 소리라... 뒷문으로 들어갑니다.


    여튼 여행용으로는 제법 좋은 쿠션감이고 오래걸어도 발아 무리가 가지 않으니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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