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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Angkor Tom(바이욘, 바푸온, 문둥왕테라스, 코끼리테라스)
    Travel/Cambodia 2015. 1. 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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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만나는 앙코르 유적 - 앙코르 톰 Angkor Tom ★★★★☆


    앙코르 톰은 주변 유적에 비해서 상~~당히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유적입니다.


    대충 둘러만 보는데도 3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서둘러서 봤던 곳이 앙코르 톰입니다.

    처음 보는 유적이라 신비함에 조금 시간을 많이 지체했던 탓도 있지만 크기와 너비 그리고 웅장함이 대단한 유적입니다.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하는 곳은 앙코르톰 남문입니다.

    앙코르 톰으로 들어가는 관문같은 곳이지요

    해자 위 다리를 건너 남문이 보입니다.




    다리 양쪽으로 많은 얼굴들이 서있어요



    날씨까지 맑네요. 캄보디아에 와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물에 비친 유적을 보는 것이지요

    푸른 하늘과 같은 푸르름을 가진 강물 그리고 푸르른 나무들...




    남문이 앙코르 톰으로 지나가는 필수 코스이기 때문에 남문 앞에 툭툭이나 택기들이 내려주고 문 안으로 먼저 들어와서 기다립니다. 수많은 툭툭 기사들이 남문 바로 뒤에서 대기하고 있어요. 저 문이 앞으로 보게 될 유적들에 비하면 정말 작은 유적이긴 하지만 처음보는 유적의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봤네요


    남문을 보고 다시 택시에 탑승합니다. 다음으로 보게 될 바이욘까지 못걸어갈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멀기에 차를 이용해서 이동합니다. 바이욘 뒷편에 차를 대고 들어갑니다.


    이쪽에 코끼리 타는 코스도 있다던데... 1인당 3만원돈입니다... 너무 비싸서 이건 포기했네요;;


    처음만난 사원 - 바이욘(Bayon)



    유적을 보고 정말 정교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각 하나하나 얼굴을 새겨넣고 돌을 깎아 건물을 올리고...










    내부에 예전에도 저런식으로 불상을 두고 제를 올렸었겠죠?

    불상에 황금색 천을 둘러두고 향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유적 상부로 올라가면 더 많은 조각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계단도 많고 넓어서 둘러보는데만 한참이 걸렸네요






    우리나라 유적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겠지만 이곳 유적들은 다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욘의 동북쪽(?) 유적은 가파른 경사로 제법 위험하답니다. 그래도 벽에 딱 달라붙어서 애기들도 올라가는 걸 보고 저도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왔네요.



    물위에 떠있는 듯한 유적 - 바푸온 (Baphuon)


    바이욘을 보고 곧장 북쪽으로 오면 바푸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 마음속에서는 정말 아름답고 인상깊었던 사원이네요


    물위에 떠있는 듯하다고 이야기 했지만 물이 감싸고 있는 것은 아니고, 들어가는 길다란 다리 양쪽으로 연못이 있습니다. 저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고 인상적이었네요

    저 길을 걸어가보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 들 정도로요







    사원을 올라가려면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어떤 책에는 날이 더우니 샌들을 준비해가라고 적혀있던데... 그냥 통풍이 잘 되는 운동화 추천합니다. 올라야 할 계단을 왜 이리 많고 유적은 왜이리도 높은지...








    꼭대기에 인상적인 것은 기둥만 남아있는 유적의 모습이네요

    바이욘은 머리가 둥둥 떠있었다면 여기는 기둥이 있어요




    맨 위에서 걸어온 저 좁고 길다란 길을 바라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듯 합니다만.. 아직 오전에 봐야할 유적이 많습니다.

    서둘러서 다음으로 이동!!



    정글속의 왕궁터 - 삐미아나카스(Phimeanakas)


    바푸온에서 북쪽을 조금 더 향하면 볼 수 있는 왕궁터입니다.

    오히려 왕궁이 바로 전에 봤던 바푸온 보다 더 작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이미 너무 장엄한 유적을 보고 온 터라 주위만 둘러보고 지나치기로 합니다






    제대로 못보고 와서 아쉽다! - 코끼리 테라스(Terrace of the Elephants)


    앙코르 톰의 많은 유적중에 꼭 봐라고 하는 유적이 바로 여기 코끼리 테라스입니다.

    솔직히 제대로 보지 못하고 온 유적 중에 하나여서 너무 아쉬운 곳인데요... 삐미아나카스에서 코끼리테라스로 나오면 코끼리 테라스의 아주아주 일부만 볼 수 있습니다. 남북으로 긴~ 유적인데요... 위에서 보면 볼 수가 없지요

    그냥 코끼리 모양의 유적을 보고 이게 끝인가 하고 지나쳤습니다.








    하지만 코끼리 테라스의 진짜 모습은 여기에 있네요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택시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가 거닐었던 유적지 아래로 코끼리 조각들이 한참이나 이어져 있습니다. 오히려 도로쪽으로 걸어갔다면 아래에서 제대로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유적속의 유적 - 문둥왕 테라스(Terrace of the Leper King)


    이렇게 생긴 유적을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어디서 봤더라 기억이 안나네요

    벽을 빙~ 둘러 모두 층층이 쌓인 사람 조각들이에요



      ↑ 요쪽을 통해서 미로같이 생긴 유적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미로같다고 해봐야 외길이긴 하지만 양쪽으로 둘러쌓여 하늘만 뚫린 유적 속이 마냥 신비롭습니다.




    모두들 다른 표정을 가지고 있겠지요? 자세도 다 다를 것이구요...







    모두들 추천하는 유적지에는 그 유적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다른 유적에서 볼 수 없는 신비로운 모습이 있네요




    유적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 길을 따라 벽면에 조각들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유적들이 앙코르 톰 안에는 있습니다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다음 유적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정말 반나절만에 보고 나오기 아까운 유적입니다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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