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퇴원
-
[10] 지옥의 서막 산후 조리원 퇴원Day by day/육아 Diary 2018. 7. 19. 10:32
조리원 퇴원 드디어 어제 조리원을 퇴원했다.어쩌면 기다렸던 순간일수도 있고 찾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일지도... 모든 짐을 정리해서 2주간 정 들었던 을 나오는데 시원섭섭하면서도 가슴 한켠이 막막해지는 기분이다.조리원에서 모자동실을 할 때는 이번 6시간이 지나면 다시 신생아실로 내려보내고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하지만 이제는 100일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한참 기다려야 한다. 조리원에서 처럼 때되면 밥 해줄 사람도 없고, 빨래해줄 사람도 없다. 아기를 피할 곳도 없다. 맡길 곳도 없다. 어떻게 되었건 체리랑 나랑 체리엄마랑 3명이서 지지고 볶고 무슨 난리를 치던지 같이 살아야한다. 물론, 체리를 보고 있으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체리와의 첫날밤 아... 지난 밤을 되뇌어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