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오래쓰는 방법

요즘 이어폰 단선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해봤습니다.

마침 집에 다쓴 볼펜도 있고 수축튜브도 있어서 쉽게 할줄 알았더니...

이어폰을 사용하다보면 수명이 다해서 못쓰게 된다는 거의 대부분의 이유가 단선이 된다는 거죠 그 중에서도 주머니에 넣었을 때 가장 접히기 좋은 부분이 플러그 바로 윗부분

사설 이어폰 수리업체에서 선 갈이 해주는데 가격또한 만만치 않아서 저처럼 싼 이어폰 끼는 막귀는 새로사고 말지... 굳이 수리를 하려 하지 않죠. 그래서 약간이나마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고자 이어폰을 보강해보았습니다.

이어폰 줄에 볼펜 스프링 끼웠습니다. 여기서 어려워할 수도 있다 싶은게 설명하기가 너무 애매해서...

일단 중간에 선을 끼우고 한쪽방향으로 열심히 돌리면 한쪽 끝이 들어갑니다.

그 상태에서 반대쪽으로 선을 열심히 돌리면... 반대쪽도 들어가는데 

역시 말로는 설명이 어렵네요. 직접하면 할 수 있습니다.

전에 과제하면서 사용했던 수축튜브가 조금 남아 있었네요.

3Φ와 5Φ가 있길래 일단 5Φ를 가지고 시도해봤습니다.

넣기 무쟈게 힘듬니다. 다른 이어폰도 사이즈가 대충 저정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되는데...

5Φ는 플러그 윗부분이랑 사이즈가 똑같습니다. 아무리 밀어넣어도 잘 안들어가요..

조그맣게 잘라서 볼펜으로 크기를 늘여서 억지로 넣고 줄여봤습니다. 튼튼해보이질 않네요;;;

학교가는 길에 7Φ로 긴급 공수...

이제 좀 이어폰 보강한 것 같네요..

수축튜브 줄이는걸 라이터로 하는 바람에 옆부분에 고무가 좀 녹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