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시전압 강하 (Voltage Dip)

전력의 품질을 측정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교류전력의 품질이 좋은 상태라는 것은 전압 진폭 및 주파수, 위상에 혼란이 없고 원활한 정현파 상태의 파형이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 순시전압 저하, 고주파, 플리커, 전압 불평형 등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여기서 순시전압 저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순시전압 저하란?

순시전압 저하는 순시적으로 전압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순시전압 저하 현상은 낙뢰, 빙해, 설해 등의 자연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송전선으로의 낙뢰 등에 의해 전력 네트워크에 지락 등 이상현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보호 릴레이가 그 이상 현상을 검출하여 송전선의 양 끝에 있는 차단기를 개방하여 이상 현상을 제거하게 되는데 낙뢰발생에서 현상제거까지 수십 msec에서 수 sec까지 시간이 걸리게 된다.

순시전압 저하는‘전압 디프’라고 이야기하는데 '전력 계통인 지점에서의 반주기에서 몇 초 동안 계속되는 돌연한 전압 저하'를 의미한다. 이는 단시간 동안 전압이 0이되는 순간정전(1분 미만)과 다른 현상으로 이야기한다.

순시전압 저하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발생한다.

① 낙뢰 발생 → ② 송전선으로 낙뢰 

→ ③ 송전선에 지락 등의 이상 발생 → 순저 발생 → 수요가 기기로 영향 파급

여기서 전력네트워크에서 순시전압저하 현상을 줄이기 위한 프로세스가 동작한다.

① 낙뢰 발생 → ② 송전선으로 낙뢰 → ③ 송전선에 지락 등의 이상 발생 

→ ④ 보호 릴레이가 이상 검출 → ⑤ 송전선 양끝 차단기를 개방하여 사고 제거

 → ⑥ 아크 소멸 후에 송전선을 재폐로

여기서 순시전압 저하 현상의 영향 정도는 지속 시간과 전압 저하 레벨이다. 지속시간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③~⑤의 사고 제거 시간을 줄여야 한다. 또한 전압 저하 레벨은 낙뢰가 떨어진 지점과 근접정도에 의해 결정된다.

순시전압 저하에 의한 영향

 - 제어용 PC : 프로세스의 정지로 생산 라인에 혼란을 가져오고 재구동에 오랜 시간이 소요

 - 전자개폐기 사용 모터 : 공장에 사용되는 모터 중 대부분은 마그네트SW를 사용한다.

 모터의 전원이 끊겼다가 재시동시 시동전류가 크기 때문에 계통에 전압강하를 유기할 수 있다.

 - 가변속 모터 : 인버터와 모터를 사용하는 경우 내부 순시전압저하시 스위칭 소자 보호를 위해 정지한다.

 - UVR : 전압 저하시 모터가 과부하되어 권선이 소손된다.

순시전압 저하에 대한 대책

전력 설비는 옥외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뇌해 및 설해, 염해와 같은 자연 현상에 의한 피해를 받기 쉽다. 그 중에서도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뇌해 대책설비를 통해 순시전압 저하를 줄이도록 한다.

 - 송전설비의 낙뢰대책 : 가공지선

 - 배전설비의 낙뢰대책 : 피뢰기

 - 에너지 축적 디바이스 이용 : 2차전지, 플라이휠, SMES 등의 UPS

---

• 
  

  참고자료 

  
  

  순시전압저하.docx

  
  

  
  

   파일 출처 : SSimple Life 님의 블로그

    http://tyndall_kyk.blog.me/130085607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