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 전 구매했던 짭프로 SJ M10 PLUS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무색하게(?) 구매한지 약 2달만에 고장나버렸답니다. 


http://xenon87.tistory.com/460


짭프로 구매하고 떠난 두번째 여행에서 이리도 허망하니 불구가 되어버린 짭프로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고프로를 살껄 그랬나... 버려야하나... 자가수리를 해야하나... 사설업체를 찾아 맡겨봐야하나 등등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쳤네요.


그러던 중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바로 짭프로가 AS가 된다는거!!

그래도 고프로 짭이긴 하지만 짭의 선구자 답게 AS를 해준답니다. 단지 국내 서비스 같은건 기대하면 안되고, 중국으로 보내야 한다는 점이 문제죠.


어찌되었건 국내 사설업체에 맡겨서 부품을 구하니 못구하니 해서 택배비를 날리는 것 보다는 본국으로 송환해서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에 AS를 신청했습니다.




먼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자에게 개인 메시지로 고장났다는 사실을 알렸어요.

9월25일 판매자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전원이 켜지지 않는 증상이다. 해당 제품 구매시기는 16년 7월이고 1년간 AS가 되는것으로 알고있다. AS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



그러자 판매자에게서 중국 광동성의 사무실 주소를 알려주며 그쪽으로 고장 제품을 보내달라고 하네요.

단, 악세사리는 모두 빼고! 그리고 배터리는 무조건 제거한 상태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서 보냈고 EMS 국제우편을 통해서 보냈습니다. 18,100원 요금을 냈어요.

액션캠 본체만 무게를 재보니 채 100g이 되질 않습니다. 박스에 뾱뾱이를 다 싸도 기본요금밖에 나오질 않네요.

우체국직원 분께서 중국에서 자국 산업보호 명목으로 전자제품은 반송될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 하셔서 

송장의 물품명 기재란에 고장난 것 수리라는 점을 명시해서 작성했답니다. SJCAM Action Cam (A/S) 이렇게요.

보낸 뒤 박스 사진을 알리익스프레스 개인메시지를 통해서 보내줬답니다.



9월 27일 발송 접수 9월 30일 배달완료

국제우편도 요즘은 굉장히 빠르더라구요. 우체국에서 가장 저렴한 배송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만에 중국까지 날아가서 배송지에 도착했다네요.

판매자에게 잘 받았냐고 하니 잘 받았다고 메시지가 날아옵니다.



그리고 수리에 들어간 지 보름쯤 수리가 완료되었답니다.

10월 13일 판매자에게 연락이 옵니다. "니 짭프로 다 고쳐서 보냈다. 니가 빨리 받길 바란다." 라면서 가장 느린 우편을 이용해서 보냈어요.



짭프로와의 재회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11월 3일 갑자기 우체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해외 배송물이 있다고... 아파트 동/호수가 안적혀있다고;;;

죄송하다고 하고 주소를 불러 드렸네요. 그리하여 무사히 받았습니다.

동작은 아주 정상적으로 잘 됩니다. 



대충 수리되어 온 짭프로를 보니 제가 쓰던 짭프로와 조금 달랐습니다. 화면 구석에 실수로 살짝 찍은 자국이 있었는데 그게 없네요.

아마도 리퍼를 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수리라기 보다는 고장난 짭프로를 다시 재조립해서 보내는 식으로 생각되네요. 

뭐 어쨌거나 이제는 정상동작하지만 무리하지말고 사용해야겠습니다.


충전 크래들을 이용하고, 조심조심 충격 안가도록 사용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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