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스카이레이크 윈도우7 부팅 USB 만들기 (윈도우 부팅 USB 오류 수정)

오늘 정말 PC 한대 조립하다가 멘붕에 멘붕이.....

거의 1년만인가... 효도르용으로 PC를 한대를 조립하게 되었어요. 뭐 조립이야 그렇게 어렵지 않게 끝냈는데 거기서부터 문제가 생기네요

CPU G4500 (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 H110M-HDV 에즈윈

기타등등...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7 USB를 이용해서 윈도우를 설치하려고 하는데 정상 진입이 되질 않는거에요

평소대로 F2 연타해서 씨모스에서 부팅 순서 USB를 최우선으로 올리고 재부팅해서 윈도우 진입까지는 어떻게 갔어요

그런데 설치할 수 있는 버젼이 없다고 메시지가 뜨면서 거기서 진입이 안되는겁니다 ㅎㄷㄷ...

다른 PC에도 꽂아보고 뭘 해봐도 다 잘되는데 안되길래 열불 터져하고 있다가 마지막으로 검색을 한번 해봤는데......

저랑 같은 고민을 가진 수만의 사람들이...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를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스카이레이크 라는 코드의 CPU를 사용하는 메인보드부터, 기본으로 USB 3.0을 지원하게 되어있는데

기존에 만들어 둔 윈도우 부팅 USB는 USB 2.0이라서 버젼이 안맞아서 수정해야 된다.

라는거라네요... 그래서 메인보드 제조사 마다 이 문제를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올려뒀다고 해요

윈도우 부팅 USB를 수정하는 프로그램은 아래 주소에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http://www.asrock.com/microsite/win7install/dl.asp

저는 애즈락 메인보드를 사용해서 일단 애즈락 기준으로 설명.

이제 윈도우 부팅 USB를 고쳐보도록 해요.

먼저 위 링크에서 파일 다운받고 압축을 풀구요

Win7UsbPatcher 파일을 실행하세요

Create a Windows 7 installation disk with a USB device 선택 하고 NEXT

기존 윈도우 부팅 USB를 PC에 꽂은 상태에서 Browse로 변경하고 경로 찾기 버튼 누르세요

그리고 윈도우 설치디스크 찾아서 메인 폴더에서 [폴더선택] 클릭

그리고 START 버튼을 누르면 시작 됩니다.

그러면 USB 부팅 디스크에 뭔가 계속 작업을 합니다.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려요. 전 외출하고 돌아왔어요.

자 이제 기존에 하던 방식 그대로 실행하면 윈도우가 정상 설치가 되네요

+@

설치하는 과정에 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윈도우 설치되는 과정에 마우스가 안먹었어요.

아예 마우스를 꽂으면 윈도우 설치화면이 죽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했어요

(이건 메인보드 특성인지 어떤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럴 때는 마우스를 아예 빼고 작업을 하면 되요. 왜 다들 키보드만 이용해서 작업 할 수 있지않나요? ㅎ

탭 열심히 누르면서 마우스 없이 윈도우 설치를 했습니다.

윈도우 정상 설치되고 바탕화면에 진입하니 이제서야 USB가 정상인식을 해서 마우스가 동작을 하더라구요

혹시 동일증상 발생하시는 분은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