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령하야시장 (寧夏夜市)

령하야시장(寧夏夜市)

※ 위치

령하야시장입니다. 중산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요

별로 큰 야시장은 아니지만 야시장의 분위기가 흠씬 느껴지는 곳입니다

숙소가 중산역 옆이라서 유스텔 관리하는 친구가 가보라고 강추하더군요

다른 야시장처럼 사람도 북적거리고 먹을거리도 많고 

우리나라 포장마차촌 같은 느낌이었어요

먼저 게임하는곳이 펼쳐져있어요

마작 비슷한 게임

중국에 주성치 영화 중에 보면 소림축구라는 영화가 있어요.

영화에 머리 잘 쓰는 첫째 형 닮은 거 같은 아저씨가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어 대륙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새우낚시

저거 낚시로 잡아서 바가지에 넣으면 되는 거 같더라구요

물론 바늘에 실이 대충 매여져 있어서 새우 잡긴 쉽지 않죠.. 세상에 공짜는 없슴돠

총쏘는 게임.. 

알사탕만한 구슬을 총에 넣어서 앞에 과녁을 넘기는 게임이요

공던져서 구멍에 넣기

탁구공 던져서 넣으면 점수가 나오는거 같아요

참고로 위에 있는 게임들은 말이 통하지 않는 관계로 남이 하는거 구경만 했네요 ㅠㅠ

무슨 빵같은 겁니다... 뭔지 모르겠어요..;; 이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옆에 보라 노랑 갈색 반족이 있고 튀겨서 그 위에 소스를 뿌려주더라구요

전 이걸 먹었습죠... 닭튀김 ㅎ

첨엔 지파이인줄 알고 먹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지파이는 다음에 나오는 스린야시장에 가면 팔아요. 저기랑 다른데..

지파이랑 또 다른 색다른 맛이에요

닭을 자르고 그 위에 야채 얹은 뒤에 국물 많은 소스 뿌려주는데 저것도 맛있어요 ㅋㅋ

이거 슈크림이랑 팥이랑 앙꼬(3가지 종류가 있어요) 넣어서 구운건데... 

진짜 50명 이상은 줄서서 가게를 한바퀴 둘러 뒷쪽까지 줄을 서 있었어요

일단 남들 다 줄서서 먹길래 뭔가 모르는 특별한 맛이 있는가 싶어서 같이 서있었는데...

왜??

도대체 왜?? 

저걸먹기 위해??

기타 음식들..

이 밑으로는 지나가면서 사진만 찍었어요

먹고싶은건 많았지만 시간과 위장의 탄력이 허락하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