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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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10개월 아기 발달상황. 이제는 어린이 아닌가?!Day by day/육아 Diary 2019. 4. 25. 23:20
한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블로그 글을 못썼다. 핑계이기도 하지만, 화학회사를 다니는 탓에 2~3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TA때문에 바쁘기도 했고... 자격시험 준비를 한다고 책상앞에 앉아서 휴대폰 만지고 있었던 시간도 있었다. 특히나 꾸준히 써야겠다고 생각했던 육아일기도 2달이 넘도록 휴업상태였다. TA기간동안 으뉴를 처갓집에 보내버려서 의도치 않게 단기 기러기 아빠가 되어버렸다. 그 기간동안 으뉴가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상세하게 다 알지 못했다. 그저 하루 10분 남짓의 영상통화와 간간히 보내오는 동영상을 보면서 아... 정말 많이 컸구나 싶었다. 그리고 지난 4월 20일. 약 1달반의 주말부부 겸 기러기아빠 생활을 마치고 으뉴를 집으로 데려왔다. 첫 장거리 이동 으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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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6개월 아기 체리. 통잠의 기적과 아기 발달사항들~Day by day/육아 Diary 2018. 12. 25. 22:40
이제는 어엿한 6개월 아기 체리! 11월 중순에 마지막 글을 쓰고 거의 한달반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본의 아니게 해외 스케쥴과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인해서 블로그 포스팅에 게을렀기 때문에 한번에 몰아서 써보려고 한다. 아빠 싫어! 엄마 좋아!일단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체리의 수면.어쩌다보니 포스팅마다 계속해서 아기 잠자는 이야기만 하는 것 같은데, 사람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수면이고... 현재 나에게는 온전한 수면이라는 것이 결여되어있어서 그런 듯 하다. 아무렴 예전에 교양시간에 배웠던 마쉘로우의 욕구단계이론 1단계에 다른건 기억이 안나도 식욕과 수면욕 두개가 있었다는 것은 기억이 난다.어찌되었건 간에 지금 체리에게 아주 중요한 변화가 찾아왔다.바로 아빠의 자장자장 서비스를 받지 않겠다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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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70일 아기. 이제는 엄마 껌딱지 체리Day by day/육아 Diary 2018. 9. 23. 19:02
70일 아기의 수면종전의 신생아와 함께했던 삶에 비해서는 현재 70일을 넘긴 체리와 함께하는 우리의 삶의 질이 매우매우 좋아졌다.물론 출산 전에 비할바는 되지 못한다. 아마 영원히 그때의 삶으로 돌아가진 못할 듯 하다. ㅠㅠ 그래도 힘들긴 하지만 이정도라면 곧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해본다.요즘 우리 삶을 좀 더 윤택하게 해 주는 이유는 바로 체리의 잠자는 시간이 제법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새벽에 이제 1번 깬다. 아주 고무적이다. 물론 가끔 아주 낮은 확률로 2번 일어날 때도 있긴 하다. 그렇지만, 대부분 1번만 일어나기 때문에 마음놓고 잠을 청할 수 있다. 이정도면 매우 만족스럽다.요즘 70일 우리 체리 수면 패턴은 이렇다.목욕[20시] - 수유 [20시30분] -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