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
[9] 산후조리원 모자동실Day by day/육아 Diary 2018. 7. 9. 22:23
산후조리원 모자동실체리를 낳고 2주간 산후조리원에 머무르고 있다. 오늘로써 8일차. 조리원 머무르는 동안 모유수유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서는 아기에게 해방되는 아주 해피한 천국같은 시간이다.그렇지만, 육아스트레스 없는 천국에서 조리원 퇴실 후 갑자기 육아지옥으로 떨어지게되면 그 충격은 어마어마할 것 같다. 그래서 미리 체험판, 프롤로그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모자동실이라는 제도를 운영한다.지금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울산 보람병원은 기본으로 모자동실 6시간을 진행한다.그 비싼 돈 주고 조리원을 머무르면서 힘든걸 굳이 먼저 겪어볼 이유가 있냐는 사람도 있더라. 그렇지만 모자동실 체험판을 경험해 본 결과 안했으면 집에갔다가 다시 차 돌려서 조리원으로 올 뻔 했다. 첫번째 모자동실은 온몸에 힘을 준..
-
[8] 출산 후 아빠가 해야 할 일과 조리원 라이프Day by day/육아 Diary 2018. 7. 4. 18:07
출산 후 아빠가 해야할 일들...출산 후 입원실 부터 시작해서 거의 5일째 숙식을 함께하고 있다.중간에 필요한 물건들을 가지러 집에 잠깐씩 들리고 있긴 하지만 이제는 조리원이 내집같이 익숙해 지고 있다. 1. 조리원 보조일단 가장 중요한 일은 출산 후 와이프 거동이 몹시 불편하시기 때문에 수발을 들어야 한다. 쉽게 낳은 편이라 붓기도 없는 편이고 출혈도 과하지 않지만, 그래도 출산한 몸은 정상의 범위에서는 저 멀리 가 있기 때문이다.옛날 할머니의 할머니들이 밭 메다가 애기 낳고 다시 밭메러갔다고 하는 이야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뻥같다. 걷는거도 힘들던데... 산후조리원에 있어 많은 일들을 조리원에서 해 주긴 하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해줘야 할 것들이 많아 3일정도는 누구 하나 붙어있어야한다.초반 몇일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