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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바르셀로나 츄러스 맛집 츄레리아 XURRERIA
    Travel/Europe 2017. 2. 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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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츄레리아 

    XURRERIA


    스페인를 대표하는 디져트 츄러스!!!

    요즘은 대중화 되어서 여기저기 많이 팔지만 예전에 1년에 한번씩 놀이동산으로 소풍가면 사먹고싶어서 군침 흘리던 츄러스입니다.

    시나몬가루와 설탕이 잘 버무려진 츄러스 하나면 세상 행복했었는데...


    그 맛있는 츄러스의 본고장 스페인에 왔으니 꼭 먹어봐야겠죠??


    바르셀로나 고딕지구 쪽에 위치한 츄레리아에 갔답니다.

    사실 저녁 늦게 방문했더니 문 닫아버려서... ㅠㅠ 두번째 방문이랍니다.

    구글맵에 적혀있는 운영시간 맞는거니까 꼭 확인하고 가세요!!!

    요일별로 조금씩 다르긴 한데, 

    7:00 ~ 13:30 휴식 15:30 ~ 20:15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요.

    아 수요일은 휴무랍니다!!!


    어째저째 다시 찾아간 츄레리아.

    여기도 이상하리만큼 한국사람만 엄청 많습니다. 한국인 전용 맛집인가... 싶을정도로... (설 연휴기간이라서 한국인판이었을지도 몰라요)

    한국어 글씨로도 안내문이 붙어있기도 해요




    가게가 굉장히 작고 아담합니다.

    뭐 어디 앉아서 먹을 곳도 따로 없고 그저 츄러스와 다른 디저트들만 판매해요.





    가격표만 안보여서 좀 확대해봤네요.

    어차피 많이 시켜도 많이 먹기도 힘든 단맛이기 때문에 종류별로 100g 가격만 소개시켜다르면...

    일반 츄러스 1.20 €

    초코 츄러스 1.40 €

    PATATES("감자"라는 말인데 옆에 감자튀김인듯...) 1.40 €

    PESTINYOS(도넛) 1.40 €

    CORTEZAS COTNES(뻥튀기 같은거라네요) 1.40 €




    그리고 단맛의 끝판대장 누텔라 츄러스 2.00 €





    지금 츄러스를 만들고 있는 장면이랍니다.

    반죽을 꾹꾹 눌러 담고 옆에 기계로 쭉쭉 짜낸 뒤 공기가 다 빠진부분부터 끊어서 옆에 기름에 튀겨준답니다.


    츄러스 구매한 사진은 배가 너무 고픈나머지 못찍었는데요

    일반츄러스와 누텔라 츄러스를 시켰습니다. 두개다 100g씩...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맛이나 뭐나 일반츄러스 완승입니다.


    주문하니 일반츄러스는 5분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준비된게 다 팔렸다고... 만들어준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바로튀겨서 어마어마하게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따끈따끈한 츄러스는 엄청 맛있습니다.

    위에 뿌려진 시나몬과 설탕의 조화는 지금도 군침이 돌게 만드네요.


    반면 다른 스페셜한 츄러스 같은 경우에 이전에 미리 많이 만들어두고 담아준답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눅눅하기도 하고 차갑게 식어버린 츄러스 빵은 기름기가 너무 많은 것 같았네요.

    안에 들어찬 누텔라야 뭐 어찌먹어도 맛이있는거지만, 달디 단 누텔라에 묻혀서 츄러스의 맛이 덜 느껴진다는것도 아쉬웠구요...


    무조건 그냥 츄러스 드세요. 그때그때 만들어준다면 더 좋구요!!!






    참고로 바르셀로나 이곳저곳에 다니다보면 츄러스파는곳이 종종 있더라구요.


    다른데서 사먹었을땐... 이미 대량으로 만들어진 걸 보관하고 있다가 다시 오븐에 데워서 주는데... 그맛이 좀 뒤떨어진답니다.

    만든지 얼마나 된건지도 알 수 없구요...

    튀김은 역시 튀기자마자 먹는게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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