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CHER] 카쳐 SC2 스팀청소기
카쳐 스팀청소기
KARCHER SC2 STEAM CLEANERS
혼수가 거의 마무리되어가네요..
(사실 마무리라는건 착각일지도.. 지름에는 끝이 없는법이죠 ㅋㅋ)
이번에는 스팀청소기를 장만했어요. 일단 집에 걸레질 거의 안하고 청소기만 슥슥 돌리니 먼지가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게다가 거실에는 러그를 깔아두는데 여기 왠지 진드기 천국일꺼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그래서 좀 인간답게 살아보자는 노력의 일환으로 사봤어요
스팀청소기도 종류가 몇가지 되던데 블랙앤데커나 한경희껄 주로 많이 쓰더라구요
청소기도 외산 사용하는데 스팀청소기도 한번 외산 구매해보자는 생각에 지르게 된 카쳐 스팀 청소기입니다.
스위스 여행갔을때도 종종 봤었어요... 스팀청소기 뿐만 아니라 고압세척기 이런것들... 저먼 테크놀로지를 믿기에 이번에 구매해봤네요.
3.2 bar까지 압력이 올라가고
물은 1L가 들어가며
6.5분이면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며
전기는 1500W 먹는 전기먹는 하마네요 뭐 길게 사용할 게 아니니깐 전기 걱정은 별 필요없겠죠
구성품이에요.
우측부터 보면 50cm정도 되는 스틱 2개. 쟤네 두개를 다 장착해야 밀대로 밀기에 편한 길이가 됩니다.
그 옆으로 헤드 종류 4가지 같은 3가지. 하나는 작은 헤드를 꽂기 위한 아답터로도 사용가능하고 그냥도 써질거 같음...
그리고 걸레 기본 2장에 서비스 1장, 흰걸레도 종류별로 한장씩 주고요...
바퀴가 분리된 상태로 온 본체입니다
본체는 모든 익스트림 하이 저먼 테크놀로지를 성능에만 쏟아부은 듯 정말 일 잘하게 생겼습니다.
모든 능력치를 기능에만 넣은 직관적인 디자인!!!
코드 꽂으면 코드 꽂았다에 불이 뙇
코일이 동작해서 물을 끓이고 있으면 물 끓인다에 불이 뙇
그 외 디스플레이는 없어요
스팀청소기의 핵심이자 엔진인 스팀을 만드는 보일러
물을 부으면 바로 물이 보일러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교
뚜껑은 철벽처럼 견고하게 생겼습니다.
사실 저 뚜껑으로 압력을 견딜 수 있을까... 스팀이 새진 않을까 걱정을 하긴 했는데... 더불어 안전성도 확보가 되어 있을까 했는데...
나름 여러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더라구요.
일단 물이 끓어서 스팀이 내부에 차게되면 애기들 약뚜껑 못열도록 하는 것 처럼 뚜껑 캡의 플라스틱 부분만 지혼자 빙글빙글 돌더라구요. 게다가 3바의 압력이지만 스팀이 외부로 새지 않더라구요. 나름 만족
솔직히 플라스틱으로 만든 이 노즐이 조금 싼티난다라고 생각은 들긴 하지만 그래도 기능은 괜찮더라구요.
스팀 2단 양조절과 잠김기능
손가락 부분에는 스팀 발사 버튼
저 옆에 줄... 많은 사람들의 불만이 저 부분이고 제 불만 또한 저 부분이네요.
보통 스팀청소기가 본체 일체형으로 나와서 뜨거운 스팀이 사람과 노출 될 부분은 노즐 부분밖에 없는데
카쳐 스팀청소기는 노즐과 본체를 연결하는 부분이 사람 몸에 닿을 수 있어서 조금 위험할 수도 있어요 막 그렇게 뜨거운건 아닌데 그래도 오래 잡고있거나 닿고 있으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겠다... 정도?!
바닥 패드를 고정하는 부분이랍니다.
저기도 많은 사람들이 지적을 하는 부분인데, 패드 고정하는 좌 우측 날개가 그렇게 많이 벌어지지는 않아요. 전 별로 불편함을 모르고 고정시켰는데 많은 맘들은 저거 고정하는데 애를 먹는 모양이러다구요... 원성이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