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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스타벅스 드라이스 스루 - 차타고 된장남이 되어보자

XENON87 2013. 4. 17. 22:08

외국에는 한참 유행이 돌고돌아 그들의 일상이 된 드라이스스루

맥드라이브나 기타 햄버거 가게들 등등이 자동차를 타고 주문하고 가게 주변을 한바퀴 빙~ 돌면서 제품이 완성되면 받고 받고 룰루랄라 차타고 갈수 있는 그러한 곳. 차에서 내리지않고 원스톱으로 음식 주문과 수령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 이제는 스타벅스도 생겼어요. 된장남 된장녀 놀이를 해 볼 수 있는 그곳!! 바로 경주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입니다.

 

요즘 커피가 워낙 유행이고 너도나도 할꺼없이 다 마시고 저렴한 커피에서 비싼 커피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나와서 사치품이 아닌 기호품이 되어버린 이 시점에 된장남 된장녀 놀이라는게 좀 어불성설이긴 하지만 그래도 차타고 음료를 받아갈 수 있다는 남들보다 한발짝 앞선 경험을 해볼 수 있으니 충분히 된장놀이라고 할만하죠 ㅋ

 

국내 1호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경주에 있습니다.

신문기사를 검색해보니 작년 하반기 쯤 생긴걸로 나오네요. 그것도 국내 1호라고 신문기사가 많이 나와요

 

일단 스타벅스는 경주 보문단지 힐튼호텔 옆에 있습니다. 그 바로옆이 舊 도투락월드 現 경주월드이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을꺼에요. 길가다보면 간판이 딱 보입니다. 요건 사진을 못 찍었네요;;

 

 

 

하여튼 길 가에 DRIVE THRU 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2.4 M 높이제한이군요 큰차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미안해요. 안타깝네요.. 못가겠네요

 

 

이렇게 지나면서 주문하고 저기 앞에 흰색차가 보이는 곳이 음료 받는곳이에요

역시 커피라서 그런지 주문하고 저기까지 가는 사이에 이미 만들어서 받을 수 있더군요

 

 

여기서 주문해주세요 라고 적힌곳 중간 판넬을 보면서 주문하면 됩니다

근데 사실.. 좀 당황했어요..

저기  유리판에 원래는 사람얼굴이 나타나있지 않아서 지나칠뻔;; 어디까지 가야될지 몰라서 ㅋㅋ;;

그래서 뒷좌석이 저 카메라앞쪽으로 지날 무렵 쯤 종업원이 얼굴을 드리밀더군요

급정지해서 말로만 주문하고 앞으로 갔네요

주문하고 앞으로 가서 음료 받고 카드나 현금으로 계산하고 돌아나오면 끗

 

 

드라이브 스루를 해 보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음료를 들고 스타벅스로 들어갔습니다

1층에는 테이블이 놓여있고 2층에는 쇼파 있는 부분과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긴 인기가 좋더군요.. 딱히 쇼파보다는 편해보이진 않지만 특이해서 많이들 선호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