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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체코] 7박 9일 동유럽 가족 자유여행일정 Summary
    Travel/Europe 2017. 10.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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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박9일 동유럽 2개국(오스트리아/체코) 가족 자유여행


    지난 2017년 설에는 저희집 본가와 스페인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었어요.

    그렇다면 2017년 추석은... 처가집과 함께 동유럽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2017/02/07 - [Travel/Europe] - [스페인] 동남아 비용으로 떠나는 초저가 4박6일 바르셀로나 여행!!!


    설날과는 달리 이번 추석연휴는 단군 이래 최대의 연휴라고 할 만큼 어마어마한 휴일이었기 때문에, 개인 휴가 없이도 유럽을 무리없이 다녀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죠.

    그렇기 때문에 출국하는 사람들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았구요.

    5인가족 총 비용 1,100만원으로 떠난 동유럽 여행 아래와 같이 소개드려볼께요!!


    1. 여행의 준비 항공권

    2017년 추석은 프로모션 항공권이 없었답니다. (있었어도 순삭 되었겠죠...)

    누구나 2016년 말에 2017년 달력을 펼쳐보면서 "와... 이거다..." 하셨을 거 같은데요. 그래서 저는 조금 빨리 움직이기로 했답니다.

    전 출발일 330일 전부터 표를 지켜보고 있다가 가격이 갑자기 올라가길래 출국일 320일 전 쯔음에 발권을 완료했답니다.

    괜히 조금 가격이 내릴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미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던건지 가격이 훅 올라버리더군요;;

    처음에 동일 노선 동일 항공사 비용이 80만원이었는데 10일만에 105만원이 되었어요...


    TIP) 항공권은 출발일로부터 361일 전 부터 발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산에는 361일에 안떠요. (아마 여행사나 이런곳에 선 판매를 하겠죠...) 항공사에 직접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러면 언제부터냐... 그로부터 한달 후인 330일 전 부터 전산에 표시가 되기 시작합니다. (항공사 홈페이지/여행사홈페이지 등..)

     

    제가 예매한 노선은 동유럽 2개국 오스트리아 - 프라하 입니다.

    러시아항공 : 인천 - 모스크바 - 오스트리아 빈 / 체코 프라하 - 모스크바 - 인천 (105만/5명)


    원래 같으면 악명높은 러시아항공은 쳐다보지도 않았을텐데... 돈이 웬수라서... 이번에 이용해 보았답니다.


    5인 동유럽 왕복 항공권 525만원 예약 완료!!


    2. 여행지 숙소

    항공권은 급하게 잡았지만 여행계획을 느긋하게 세우는 바람에 숙소는 많이 늦게 잡았답니다.

    지난번 가족 여행처럼 왠만하면 아파트먼트를 빌리되, 불가능 하면 호텔 방 3개를 잡자 라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2-1. 오스트리아 빈 노붐 콩그레스 호텔

     

     네... 싸서 잡았습니다. 1인실 가능하구요.

     5명 여행이다보니 엑스트라배드 하는 것 보다는 1인실 잡는게 합리적일 듯 했어요.

     3성급 호텔이지만 구글이나 호텔스 닷컴 평도 나쁘지 않았고 위치도 좋더라구요.

     장인어른 장모님께 먼저 양해를 구하고... 첫번째 숙소만 조금 불편하게 지내시라... 다음 숙소는 환상을 보여드리겠노라 말씀드렸네요.

     1인실 1개, 2인실 2개. 2박 총 비용 41만원.

     >>> 2017/10/15 - [Travel/Europe] - 오스트리아 빈 중앙역 호텔 노붐 콩그레스 호텔 Novum Congress Wien


     2-2 Dormio Overtraun Resort

     회심의 숙소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근처에 있는 도미오 리조트 오버트라운.

     네 바로 독채입니다. 2층집이구요. 6인 독채와 8인 독채가 있는데, 저는 6인 독채를 잡았습니다.

     할슈타트에서 차로 10분 (택시비 15유로) 걸리구요. 아주 한적하고 아름다운 시골마을에 목조 리조트 타운이 있습니다.

     내부에서 모든 조리가 가능하고, 운치있게 난로에 불도 붙일 수 있어요.

     빨리 닫는 동네 마트 대신, 리조트 자체적으로 작은 마트도 운영하고 있어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 2017/10/17 - [Travel/Europe]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서 멋지게 살아보기 오버트라운 리조트(할슈타트 숙소)

     1층은 거실 / 주방 / 샤워실 / 화장실 / 뒷 테라스 / 보일러실로 구성되어 있구요

     2층은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1박 비용은 저렴하게 책정되어있는데, 서비스Fee 붙으니 가격은 조금 올라갑니다.

     6인실 독채 2박 500유로


     2-3 프라하 올드타운 아파트먼트

     기대안하고 예약했지만 기대이상의 시설과 퀄리티로 놀라게 해 주었던 숙소랍니다.

     아파트 이름 그대로 올드타운. 즉 구 시가지 안에 있습니다.

     시끄럽다는 평과 달리 아파트는 리셉션과 떨어져 있는 유대교회당 뒷편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했답니다.

     1층이었지만 0층이 있어 제법 높은 편이었네요. 구조는 방3개, 방이자 거실 1개, 식당, 화장실+샤워실, 샤워실, 화장실이었어요.

     주요 관광지(오를로이천문시계 걸어서 5분)에서 가까운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8인실 아파트먼트 3박 480유로.

    >>> 2017/12/27 - [Travel/Europe] - 체코 숙소 - 프라하 올드타운 스퀘어 아파트먼트 Praha Old Town Square Apartments

    3. 교통편

    나라를 하나 넘어가다보니 교통편이 상당히 문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사전에 알아보고 모두 예약을 해 뒀습니다. 딱 그 시간에 맞춰서 움직어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안심되니까요.


     3-1 오스트리아 빈 → 할슈타트(오버트라운) <3시간 반 소요>

     OBB 홈페이지에서 예약 했네요. 1등석으로 좌석 업그레이드에 자리지정까지 했어요. (사실 자리가 남아서 자리지정은 필요없어요.) 

     5명 빈 중앙역에서 오버트라운까지 기차 비용 160유로


     3-2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3시간 소요>

     국경을 넘어가는 차량편인데, 원래는 저려미가 있는걸로 알고있거든요. Bean Shuttle Bus라고...

     그런데 지금은 운행을 안한다면서 CK Shuttle라는 비싼 승합차를 추천해주더라구요.

     비싸긴 하지만 어쩔수 없이 승합차 5명을 예약했습니다.

     다른 중국인 포함 총 8명이 봉고차에 끼여서 탔는데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5명 할슈타트에서 체스키 크룸로프까지 봉고차 비용 약 29만원 (5500코루나)

     >>> 2017/08/29 - [Travel/Europe] - [체코여행] 할슈타트에서 체스키크룸로프 이동 "빈셔틀" 예약하기


     3-3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 프라하 <3시간 소요>

     Student Bus Agency라는 어마어마하게 큰 회사가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노선이고 차량도 좋고 가격도 싸답니다. (버스에 비행기처럼 화면도 있고 영화도 나와요)

     대신 미리 예약 안하면 탈 수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답니다. 예약 필수!!!

     5명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프라하까지 버스 비용 약 5만원 (36유로)

     >>> 2017/09/02 - [Travel/Europe] - [체코여행] 체스키크룸로프에서 프라하 이동 "스튜던트 에이전시" 예약하기


    4. 투어예약

    오스트리아에서는 시간이 부족해서 투어는 하지 않았답니다.

    대신 체코 프라하에서 투어를 하나 했네요. 다른 곳과는 달리 투어를 예약은 받지만 사전에 돈을 지불하진 않는 "팁투어 or 프리투어"를 했답니다.

    네이버 검색하면 큰 업체 2개가 나오는데 그 중 무선 수신기 주는 곳을 예약했습니다.

    늦은 오전에 시작해서 저녁 시간에 끝나는 일정이라서 무리도 없었고, 주요 코스를 모두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이 투어는 비용을 사전에 비용을 받지 않는 대신에 투어 말미에 만족한 만큼 돈을 지불하는 개념인데요...

    꽤 만족하고 투어를 들었기 때문에 투어 비용만큼 돈을 지불하였답니다. 이건 양심껏!


    5. 입장권

    입장권은 모두 현지 창구에서 결재 했습니다. 다행히도 입장권 사느라 따로 줄 서거나 힘들지 않았었네요.

    할인받을 방법이 별로 없어 그냥 정가로 구매했답니다. (국제학생증 있어도 나이가 만 26세 넘으니 할인이 안되는군요 ㅠㅠ)


    오스트리아 빈 슈테판 대성당 종탑, 5인 : 28유로

    오스트리아 벨베드리 궁전 상궁, 5인 : 75유로

    오스트리아 쉔부른 궁전 임페리얼투어, 5인 : 71유로

    오스트리아 다흐슈타인(파이브핑거스) 케이블카 , 5인 : 150유로

    체코 프라하 성 입장권, 5인 : 1250코루나 (66,000원)

    비용은 모두 5인기준이니... 1인 비용은 나누기5 해서 계산하시면 될 듯 합니다 ㅎ


    6. 환전

    100만원 환전 해 가고 나머지는 하나 비바체크카드 결재 혹은 출금해서 사용했습니다.

    체코나 오스트리아 음식점 중 카드가 안되는 곳이 종종 있습니다. 

    현금을 조금이나마 준비 해서 다니는게 편리하실 듯 합니다.


    7. 기타 준비물

    7-1 현대 다이너스 카드

    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다이너스카드는 참 혜택이 좋습니다.

    최근 변경된 제도로 인해서 가족카드가 1장만 추가발급이 된다는 사실이 아쉽긴 하지만요...

    그래도 공항 라운지 사용으로 뽕을 뽑았습니다.

    인천공항(1회), 모스크바 공항(2회) 사용해서 총 3번 썼네요.


    7-2 전투식량

    이번 여행도 전투식량 준비해갔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주문했고 10개 구매했는데 3만원 정도 든거 같네요.

    아파트먼트와 리조트가 있었기 때문에 음식을 해먹을 수 있긴 하지만 간편하게 먹기 위해서 라면, 햇반, 전투식량 챙겨갔어요.


    7-3 여행자보험

    저와 와이프 부모님 2분 해서 인터넷에서 다이렉트로 여행자보험 5만원에 가입 완료

    처남은 가족으로 등록이 안되어서 개인적으로 추가가입.


    7-4 유심카드

    로밍 대신에 유심카드를 구매했답니다.

    정보화시대에 1인 1휴대폰 가능해야 하기에 유심카드 총 5장을 구매했습니다.

    대신, 유심마다 잘 되는 나라가 있고 잘 안되는 나라가 있기 때문에 3종류로 구매해봤습니다. 쓰리심, O2, 보다폰

    간단하게 사용 감을 말씀드리면

    쓰리심(영국) : 여기저기서 다 잘 터지는데 전체적으로 느림. 

    보다폰(독일) : 여기저기서 다 적당히 잘 터지는데 전체적으로 느림. 쓰리심보다는 빠름.

    O2(체코) : 오스트리아에서는 기차타고 시골 들어가니 안테나가 없어지지만, 체코에서는 LTE까지 빵빵 터짐.

    결론! 쓰리심이 커버리지는 제일 넓은데 제일 느림. 체코 갈거면 무조건 O2 유심 강추.

    유심카드 5장 구매비용 8.5만원



    여행 Summary

    글자는 많아보이는데 빡빡하진 않은 일정이랍니다

    일단 저녁시간들은 힘들어서 휴식에 많이 사용했답니다. 

    특히 호텔이 아니라 리조트/아파트이다보니 거실에 둘러 앉아서 맥주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네요.

    마지막날은 별다른 여행 없이 가보고싶었던 곳 둘러보고, 쇼핑하면서 하루를 보냈답니다. 

    BATA 신발 저렴해서 사고싶었지만 사이즈가 없었네요. ZARA도 세일하는 쪽은 저려미들이 제법 보이더군요.(청바지 15000원 등)


    총 비용은 1100만원 (1인당 220만원)

    지난 여행과는 달리 기간이 조금 길어져서 현금지출에 대한건 다 정산을 못했네요. 

    까먹은 것도 많고 안적어 둔 것도 많아서 말이죠... 그건 제일 아랫 줄에 기타 현금지출 항목으로 해서 넣어뒀습니다.

    여행사 투어를 이용해도 비수기 1인당 200만원에 +@는 줘야할 거 같은데 이정도면 나름 즐길 것 즐기면서 저렴하게 다녀온 듯 합니다.


    여행 계획을 쓰면서 네이버 까페 "유랑"의 "잉요원"님께서 작성하신 글과 PDF 파일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이 글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http://cafe.naver.com/firenze/4974941


    여행의 반성과 고찰

    1. 회사일이 바빠서라는 핑계로 늦게 일정을 짜고 숙소를 예약 했더니 예상보다 비싸게 숙소를 예약했네요.

    2. 세부적인것을 조사하지 못해서 갔다가 발걸음을 돌린 부분이 있었네요.

     - 합스부르크 궁전 빈 소년성가대 공연 - 무료인줄 알았는데, 가격이 상당함.

     - 식당 예약을 사전에 하지 않아 자리가 여의치않아 빈 까페 란트만에서 서성거리다가 그냥 나옴.

    3. 할슈타트에서 체스키 가는 다른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비싸게 봉고차를 예약했습니다.

    4. 마지막날 스트라호프 수도원을 다시 가서 맥주를 한번 더 먹었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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