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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비즈니스 호텔 다이와 로이넷 호텔 in 치바
    Travel/Japan 2017. 8. 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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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와 로이넷 호텔 지바

    Daiwa Roynet Hotel Chiba 千葉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들어가는 중간에 만날 수 있는 치바라는 도시가 있답니다.

    우리에게는 지바롯데라는 야구팀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예전에 이승엽이 저 팀의 선수로 재팬시리즈 우승까지 했었더랬죠...

    일단... 별거 없는 도시랍니다.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 서울 근처에 있는 지하철 타면 갈 수 있는 별로 볼거없는 공업도시(?) 정도가 되겠네요.


    별거없는 도시에 왜 갔느냐... 업무차 가게 된 도시였답니다. 

    제가 묵은 호텔은 바로 다이와 로이넷 호텔이랍니다. 지바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요도바시 카메라 바로 맞은편에 있답니다.

    일본의 여러곳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비즈니스 호텔을 가지고 있는 호텔 그룹이 바로 다이와 로이넷이랍니다.


    땅값이 비싼 호텔답게 식당에 1층을 양보하고 로비는 2층에 있답니다.

    여기서 결재 시스템이 조금 독특한 것이, 카운터에서 키를 받고는 바로 옆에 있는 기계에서 결재를 한답니다.

    카운터에서 키를 받을 때 흡연실/비흡연실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간단한 설명과 함께 식사 쿠폰을 받을 수 있답니다.


    2층 카운터 옆에 있는 로비랍니다.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예쁘답니다. 오히려 방보다 로비가 더 좋을 듯...

    로비 한쪽에는 흡연실이 있답니다.

    (일본은 건물 안 에서나 길거리에서 담배피우는게 허용되지 않습니다. 치바시 길거리에서 담배필 경우 벌금이 2천엔이랍니다.)


    카드키를 이용해서 방으로 들어왔답니다.

    더블베드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아보이는 침대와 책상 그리고 40인치쯤 되어보이는 티비가 있답니다.

    먼저 TV. 우리나라의 모텔과 달리 뭐 하나 하려해도 다 돈이랍니다. 일단, VOD를 보려면 카드키에 돈을 충전해서 와서 TV 옆에 있는 리더기에 읽히고 볼 수 있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프로그램은 정규방송 몇종류... 어차피 못알아들을 일본 방송은 켜지도 않습니다.


    방은 그리 넓지않아서 캐리어 1개 펴기에는 적당하긴하지만... 2개 펴려면 위치 조정이 좀 필요하긴 합니다.


    더블배드 침대에는 1인용으로 예약을 해둬서 베게를 하나만 놓고 다른 하나는 선반위로 치워뒀더군요. 1인용에 맞춰서 가운도 하나 베게도 하나랍니다.

    침대는 약간 단단한 편이지만 이불은 참 깔끔하더군요. 가격대비 괜찮은 숙소였답니다.

    괜찮았던 부분은, 침대 바로 옆에 전원플러그도 있고 불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디머 스위치도 달려있답니다. (탁상시계 아래)


    조식 식권입니다. 1층에 있는 식당이 조식까지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마도 밤이면 Bar로 변신하나보네요.

    아침식사시간은 7:00 ~ 10:00

    아침 메뉴는 서양식으로 빵과 베이컨 소세지 계란 리조또 등등과 낫또, 미소된장국 같은 일본식이 있답니다.


    방 입구쪽에 보시면, 캐리어를 놓을 만한 작은 공간에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벽 옆에 붙어있는 의류 건조기.

    비가 잦은 일본에서는 정말 유용한 가전인거 같아요.


    잠금고리를 빼면 앞 판이 벌려지고 그 사이에 옷을 넣은 다음 위에 버튼을 누르면 30분간 가열이 되어서 옷을 말려준답니다.

    다리미 겸 건조기 랍니다. 30분만에 옷이 마르진 않지만 그래도 있으니 또 유용하더라구요.


    화장실은 일본의 여느 비즈니스 호텔과 마찬가지로 좁고 빡빡합니다.

    그래도 뭐 없는거 없이 잘 꾸며진 화장실이랍니다. 

    참고로... 병 생수는 따로 제공되지 않고, 화장실에서 수돗물을 마시면 된다네요. (이런건 좀 아쉽...)


    어메니티는 그냥 그저 그러하고 그렇답니다.

    2중날 면도기와 빗 그리고 칫솔 뭐 이정도인데 그래도 면봉이 있다는게 굿!


    장점

     - 지바역에서 가까운 좋은 위치. 바로 앞에 요도바시 카메라가 있고, 지바역 근처에 대부분 쇼핑몰이 모여있음.

     - 비즈니스 호텔 치고 괜찮은 퀄리티. 깔끔함!


    단점

     - 지바가 뭐 할게 별로 없음.

     - 생수 서비스가 없음. 수돗물 마셔야함. 편의점 생수 필수.





    여기서부터는 그냥 지바시내의 전경.


    철로 고가도로 아래를 벽을 쳐서 쇼핑몰로 만들어 뒀답니다. C·ONE 라는 쇼핑몰인데 옷가게 음식점 등등이 있어요.


    철로 아래로 쇼핑몰을 만들어 뒀기 때문에 위에 신칸센이 지나갈때면 건물이 무너질듯이 흔들린답니다.

    하지만 다들 평온한 표정으로 있는걸로 봐서는 별 문제가 없는 듯 해요.


    치바의 도심. 근처에 화장품가게도 있고 다이소도 있어요. 그리 큰 도시가 아니기에... 


    소가역(蘇我駅)


    신칸센을 타고 바라본 후지산.

    도쿄에서 교토까지 가는 신칸센은 참 비싸더군요. 15,000엔정도 지불했답니다. 일본 교통비... 정말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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