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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켄싱턴 여의도 호텔 이규제큐티브룸&라운지 호텔놀이
    Travel/Korea 2017. 6.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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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싱턴 여의도 호텔 이규제큐티브 룸


    바야흐로 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가 찾아온 6월 첫주 황금연휴를 맞이해서 월차를 써서 오랫만에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숙소를 여기저기 알아보던 도중 켄싱턴 여의도 호텔의 이규제큐티브룸이 눈에 띄어서 나름 저렴한 가격에 예매하고 다녀왔네요.
    처음에는 일반실을 가려다가 EFL 라운지 혜택에 반해서 예약을 변경했답니다.




    여의도 켄싱턴 호텔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에요.
    2시 50분에 도착했는데, 3시 이후 체크인이 된다네요. 이정도면 얼리체크인도 아니고 그냥 될 것 같았는데;;
    쇼파에 앉아서 10여분을 기다리면서 여기저기를 둘러봤답니다..




    일단 호텔 로고에 별 5개가 그려져 있긴 하지만 5성급은 아닌 듯 합니다. 네이버 검색에도 4성이라고 나와있네요. 호텔은 전체적으로 작은편입니다.
    호텔 컨셉은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운 디자인이랍니다. (세련된 디자인은 아니네요. 아마 켄싱턴이라는 호텔 브랜드 이미지 아닐까 싶습니다.)



    여의도 켄싱턴호텔 이그제큐티브룸



    이그제큐티브룸으로 들어왔답니다.
    방은 크지 않은 편입니다. 비지니스 호텔 사이즈의 룸이긴 하지만 인테리어는 좋습니다. 

    오래된 호텔로 알고있는데, 최근 리모델링을 한 것인지 룸 컨디션은 상당히 좋네요.




    로비와 마찬가지로 방 분위기는 고풍스럽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이라면 미니바가 무료입니다. 
    참고로 미니바 구성은~ 물 두병, 로아커, 탄산수, 팀탐, 프링글스, 기타 과자 랍니다.


    여의도 켄싱턴 이그제큐티브 룸 화장실



    호텔에 오면 화장실을 꽤나 유심히 보는 편인데요...
    청소상태나 어메니티의 퀄리티 등등... 켄싱턴 호텔 화장실의 첫 인상은 깔끔하네요.
    타월도 여유있게 주는 편이고요




    샤워부스는 따로있지않고, 1인용욕조에 샤워커튼을 걸어뒀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어메니티
    샤워용품과 빗, 코튼킷, 칫솔 등등이 있구요. (칫솔은 모텔에서 볼 법한 퀄리티라 기대하시지 않는편이 좋답니다.)
    샤워용품들은 "아로마테라비 어소시에이트"라는 영국 브랜드라고 합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샤워, 바디로션 그리고 따로 제공되는 비누가 있답니다.





    EFL Lounge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이그제큐티브룸 등급 이상의 방에 투숙하는 경우 EFL Lounge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답니다. 
    시간대별로 라운지에서 주어지는 음식이나 음료가 정해져 있구요. 올라가셔서 휴식도 취하고 음식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가봤답니다.



    동반 1인은 무료이며 그 이상 인원에 대해서는 추가 비용이 있답니다. 자세한 약관은 사진을 봐주세요~




    조식, 에프터눈티, 해피아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에 카운터에서 방 호실을 확인받고 입장할 수 있어요.




    라운지 분위기는 미국 역사박물관 컨셉(??)이네요.
    과거 미국 대통령이 사용했다고 적혀있는 만년필과 편지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답니다.




    각종 장식품들도 있으며, 책도 다 영문 서적이랍니다.
    읽을게 없어요;;;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던 안마의자랍니다.
    선착순으로 앉아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카운터에 예약을 해야 하더라구요;;; 전 이 사실을 모른채 그냥 가서 앉아있다가 쫒겨났어요 ㅠㅠ



    에프터눈 티

    Afternoon Tea


    에프터눈티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음료는 콜라, 사이다, 쥬스 그리고 커피
    다과는 쿠키
    이렇게 준비 되어 있었네요.





    해피아워

    Happy Hour

    해피아워는 저녁식사 이후 18:00부터 21:00까지 운영합니다. 1회 입장시 1시간반 이용가능하구요.




    술이 준비되어 있다는게 해피아워의 가장 큰 장점이죠.
    화이트/레드/스파클링 종류별로 와인이 있답니다.




    맥주는 버드와이져와 클라우드 두 종류가 있어요. 빨리 안가면 맥주가 금방 떨어진답니다;;; 리필 잘 안되는 듯 해요.








    안주류는 간단하게 있는데 감자튀김과 춘권, 타코야끼, 피자, 닭꼬치 정도가 준비되어 있어요.
    다른건 그냥 그렇고 가장 먹을만 한게 닭꼬치랍니다.
    참 과일류도 있어요 (오렌지와 포도가 있었네요)







    조식

    Breakfast


    호텔 조식은 가지수는 별로 많지 않지만 괜찮은 편이었답니다.




    당연하게 각종 시리얼들은 준비되어 있고요





    직접 요리사분이 만들어주시는 에그스크럼블




    그리고 전복죽도 있어요.



    켄싱턴 여의도 이그제큐티브룸 호텔놀이하기엔 좋은 방과 구성이었답니다. 

    방이 완전 넓고 좋진 않지만 두명이서 묵기에 충분했구요. 시간마다 제공되는 라운지 혜택은 호텔놀이 기분내기에 좋았답니다.


    아쉬운점을 꼽으라면 


    1. 각종 라운지 이용 시 음식 퀄리티는 그냥 그랬어요. 종류도 많지않고 음식 퀄리티도 그저 그런...


    2. 비용이 제법 비싼편이랍니다. 

       저는 회사 복지로 제공되는 예약시스템으로 저렴하게 예약한 편이긴 했지만 원래 가격은 훨씬 비싼걸로 알고있어요.


    3. 3시 입실인데 3시 정각을 지키는 정직함은 조금 아쉬웠네요. 

        룸이 정리되는데로 10분이나 20분 정도의 융통성으로 빨리 입실시켜주면 좋을텐데, 3시 즈음에 로비에 한참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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